박성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지난 7월 중국 산둥성 린이병원 외과 명예교수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린이병원은 4000병상 규모의 중국 병원으로, 첨단 의료시설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의료기관이다.박 교수는 명예교수로서 의료진 학술교류, 진료 협력, 교육 활동을 맡으며, 최신 위암 수술법 전수와 한중 암 연구 협력에 앞장설 계획이다. 그는 SCIE 등재 국제학술지에 2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H-index 36으로 국내 위장관외과 분야에서 높은 연구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박성수 교수는 “이번 임명은 그간 암 치료와 연구에서 쌓은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린이병원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인하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24시간 온라인 소아 상담 서비스 ‘아이안심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소아전문상담센터 시범사업의 하나로, 분당차병원, 칠곡경북대병원과 함께 전국 3개 상담센터 중 하나로 선정됐다.‘아이안심톡’은 만 12세 이하 소아의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해 의료진이 온라인 상담을 제공하며, 야간과 휴일에도 보호자가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의료 안내를 받을 수 있다.보호자가 증상 분류 후 1:1 게시판에 문의하면, 의료진은 가정 내 응급처치 방법과 상비약 사용법, 증상 변화 시 대응 방안 등을 안내한다. 답변은 문자 알림으로 전달된다.인하대병원은 이번 시범사업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본원 이음라운지에서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 10번째 연수생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광휘 중국 연변대학부속병원 임상조교수의 연수 종료를 기념해 진행됐으며, 신경외과 교수진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동 교수는 연수 기간 동안 임상 교육과 수술 참관을 통해 의료 역량을 강화했고, 지도 교수들의 지원 아래 최신 의료기술과 연구 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특히 단기간에 학술 논문을 작성·발표하는 성과도 냈다.윤을식 고려대 의료원장은 “우리 의료원의 설립 정신은 가장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세계 보건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부인암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김병기 교수를 초빙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교수는 9월부터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 다양한 부인암 진료를 시작한다.김병기 교수는 부인암 연구와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로, 350편 이상의 논문을 국내외 유수 학술지에 발표했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부인암센터장, 대한부인종양연구회(KGOG)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부인암 치료 가이드라인 개발에 기여해왔다.최근에는 고위험 조기 자궁경부암과 재발성 난소암 치료법 개선 연구를 통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 교수는 30년간 축적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대광명병원에서 최첨단 치료와 환자 맞춤형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과 협력해 아시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간질환 관리 교육에 나선다고 밝혔다.연세의료원은 최근 비침습 간 진단 분야 기업인 Echosens와 협약을 맺고,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간 건강 증진을 위한 학술·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간질환 교육·훈련 허브를 구축하고, 향후 지역 거점 센터로 기능할 계획이다. 교육은 진단부터 치료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며, 참여 의료진의 임상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연세의료원에서는 김승업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대표로 참여해 학술 강연, 워크숍, 임상 세션 등을 진행한다. 간질환 관리에 대한 최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에서 유방암 1등급을 받았고, 간암 분야에서도 주요 지표에서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유방암과 간암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수술뿐 아니라 다학제 진료, 환자 교육, 재입원율, 사망률 등 진료 전반을 평가했다.유방암 평가에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전문 인력 구성, 다학제 진료율, 수술 시행 시기, 환자 교육 상담률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을 받았다.간암 평가에서는 등급은 매겨지지 않았지만,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과 재입원율이 ‘0%’로 나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암 치료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3년 한 해 동안 원발성 유방암·간암 환자를 치료한 전국 139개 기관을 대상으로 수술 성과, 환자 교육, 다학제 진료, 임종기 돌봄 등 암 치료 전 과정을 포괄해 진행됐다.유방암 분야에서 화순전남대병원은 종합점수 92.19점으로 전국 평균 88.13점을 넘어 1등급을 받았다. 전문인력 구성, 병리보고서 기록, 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률 등 주요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시행률(81.1%)과 환자 상담률(98.1%)도 평균을 웃돌았다.간암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방광 단일공 로봇수술(다빈치SP)로 전립선암 치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수술법은 기존 수술 대비 요실금 회복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70대 환자는 배뇨 문제로 병원을 찾은 뒤 전립선암 2기 진단을 받았다. 과거 복부 수술 경험으로 수술에 부담이 있었으나, 경방광 단일공 로봇수술을 선택해 수술 직후부터 기저귀 없이 회복했다.이 수술법은 복강을 통하지 않고 방광 내부에서 수술을 진행한다. 방광경부와 신경혈관을 보존하며, 요도 길이를 확보해 통증과 출혈을 줄이고 회복 속도를 높이는 특징이 있다.기존 전립선 뒤쪽 접근법은 요실금 회복에 효과적이나 절단면 양성률이 높아 재발
서울시는 지난 1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2025 재난의료 FMTP(Field Management Training Program)’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따. 대한재난의학회와 한국원자력의학원이 협력해 서울시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이번 교육에는 재난 및 화생방 전문가들이 참여해 서울권역에서 발생한 다수 사상자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보건소장 등 공무원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과과정을 운영했다.특히 조민수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이 ‘화생방 특수재난 의료 대응’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교육 참가자들은 신속한 초기 대응과 체계적인 재난 의료 대응 능력을 키우며, 관계 기관
좋은강안병원이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통해 70대 여성 환자의 3종 암을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밝혔다.2년 전 갑상선암 수술 후 혈액검사 이상으로 내원한 A씨는 정밀검사 끝에 원위부 담도암 진단을 받고 고난도 유문 보존 췌십이지장 절제술(PPPD)을 받았다. 이후 항암·방사선 치료를 거쳐 재발 없이 완치됐다.그 후 2년 뒤 유방암이 발견돼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또 2년 후 간내담도암 진단을 받고 좌간절제술 후 항암 치료 중이다.A씨는 “치료 중 서울 대형병원으로 옮기자는 권유도 있었지만, 다학제 협진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으며 신뢰가 생겼다”고 말했다.병원에 따르면 좋은강안병원 암센터는 소화기내과, 간담췌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연구진이 무릎 수술 예후를 좌우하는 ‘경골 후방 경사각’을 AI로 10배 빠르게 측정하는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전문의의 수기 측정과 거의 일치하는 정확도를 보이며, 표준화된 측정 기준이 없던 경골 후방 경사각을 신속하고 일관되게 계산할 수 있다.경골 후방 경사각은 무릎 관절면이 뒤로 얼마나 기울어졌는지를 나타내며, 무릎 안정성과 인공관절 수명에 큰 영향을 준다. 각도가 클수록 십자인대 부상 위험과 인공관절 수술 실패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의료기관마다 엑스레이 길이나 배율 차이로 정확한 측정 기준이 없어 일관된 진단에 한계가 있었다.노두현 서울대병원 교수팀과 미국·노르웨
서혜선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연구팀이 COVID-19 팬데믹이 전 세계 사망률과 의료 이용, 질병 부담에 미친 영향을 31개국, 10억 명 규모 의료 빅데이터로 분석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국가 간 비교를 통해 팬데믹의 전 지구적 영향을 입체적으로 규명한 첫 사례로, 의학 학술지 EClinicalMedicine(IF 10.0)에 게재됐다.기존 연구가 단일 국가나 질환에 한정됐던 데 비해, 서 교수팀은 유럽, 미국, 일본, 호주, 대만 등 31개국의 10년치 건강 데이터를 분석했다. 단절시계열 분석법을 통해 팬데믹 전후 사망률과 의료 이용 변화를 질환별로 추적했다.분석 결과, 팬데믹 이후 감염병·심혈관·소화기·호흡기 질환의 사망률이 뚜렷하게 증가
스마트폰을 고개 숙인 채 오래 바라보거나, 구부정하게 앉아 컴퓨터를 사용하는 자세는 현대인의 일상이 됐다. ‘거북목은 현대인의 상징’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지만, 단순한 체형 문제로 넘기면 위험하다.거북목(Forward Head Posture)과 일자목(Straight Neck)은 정상적인 C자형 경추 곡선이 무너진 상태다. 이로 인해 머리의 무게가 고스란히 목 근육과 인대, 디스크에 전달되면서 과도한 압력이 쌓이고 결국 목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로 이어질 수 있다.과거에는 목디스크가 주로 노화에 따른 퇴행성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엔 30~40대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크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거북목·일자목으
어깨는 네 개의 힘줄이 관절을 안정시키고 움직이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이 중 하나라도 손상되면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어깨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준다.보통 40~50대에 많이 나타나며, 반복적인 어깨 사용, 노화, 잘못된 자세, 어깨 탈구, 넘어지면서 손을 짚는 외상 등이 원인이다. 특히 팔을 자주 들어 올리는 습관이나 직업군에서 발생 위험이 크다.파열이 생기면 팔을 들거나 뒤로 돌릴 때 통증이 심해지고, 특히 밤에 아파서 잠을 설치는 경우도 많다. 증상이 심해지면 팔을 스스로 들어 올리기 힘들어지는데, 이때 타인이 들어주면 움직일 수 있다면 회전근개파열을 의심
김락균 연세대 의대 교수 연구팀이 미국 예일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만성 염증 유발 유전자의 조절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이들은 염증 유전자 스위치인 ‘슈퍼-인핸서’를 표적화해 TNFα 발현을 억제,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등 염증 질환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패혈증 같은 질환은 면역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며 염증 단백질인 TNFα(종양괴사인자 알파)가 과잉 분비돼 증상을 악화시킨다. 현재는 TNFα 단백질을 직접 차단하는 항체 치료제가 사용되지만, 비용이 높고 부작용 가능성도 있다.연구팀은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슈퍼-인핸서와 그 전사산물인 eRNA에 주목했다. 특히, 면역세포 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25일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와 지역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전환'과 '지역 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등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양 기관이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진흥원은 그간 지역거점 공공병원 설립 및 운영 관련 정책연구와 사업을 통해 전문성을 쌓아왔으며, 이를 국립중앙의료원과 공유해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공의료기관의 경영 진단 및 역량 강화, 설립·운영 관련 정책연구, 디지털 전환 모델 개발 및 확산 등에서 협력한다.차순도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중
서울대병원 췌장담도외과팀이 2025년 유럽 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EAES)에서 ‘로봇 수술 최우수 연구상(Intuitive-EAES Robotics Award)’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난도 로봇 수술 분야에서 서울대병원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성과다.EAES는 복강경·로봇 수술 분야 세계적 권위 학회로, 매년 가장 혁신적인 연구에 이 상을 수여한다. 췌장암 환자 약 500명 데이터를 분석한 이번 연구는 로봇 췌십이지장절제술이 기존 개복 수술보다 회복이 빠르고, 항암치료 시작 시점이 앞당겨지며 치료 완성도도 높다는 점을 입증했다.특히 5년 전체 생존율과 무재발 생존율에서도 로봇 수술군이 더 우수했다. 이는 빠른 회복 덕분에 다학제 치료를 조기에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이 전신마취실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며 중증장애인 맞춤 치과 진료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고 밝혔다. 증가하는 전신마취 치료 수요를 반영해 공간과 시설을 확대한 이번 확장으로, 평균 10개월 이상 이어지던 대기 시간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중증장애인은 진료 협조가 어려워 전신마취 없이는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기존 전신마취실 수가 제한적이어서 긴 대기 기간이 문제였다. 확장된 전신마취실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새로워진 공간은 휠체어와 와상환자 이동에 최적화된 설계로 동선을 재정비했고, 독립 회복실 확보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8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3년 한 해 동안 유방암 수술 및 치료를 시행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종합점수 94.93점을 기록했다.주요 평가지표는 전문인력 구성,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시행률, 다학제 진료 비율 등 총 8개 항목과, 모니터링 지표 6개로 구성됐다.병원 측은 이번 결과에 대해 “의료진의 협진 체계와 치료 역량이 반영된 성과”라고 설명했다.어영 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암 치료 병원으로서의 전문성을 재확인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를 실천하겠다
원자력병원이 74세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전립선암과 신장암을 동시에 제거하는 로봇 수술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두 부위의 암은 발생 기전이 다른 별개의 질환으로, 동시에 발견되는 경우는 드물다. 일반적으로는 두 차례에 나눠 수술하지만, 고령 환자에게 반복 마취는 부담이 크기 때문에 수술을 한 번에 진행하는 방식이 고려된다.수술을 집도한 송강현 비뇨의학과 전문의는 국산 수술 로봇 ‘레보아이’를 활용해 신장 부분 절제술과 전립선 적출술을 연달아 시행했다. 총 수술 시간은 약 4시간으로, 마취와 회복 부담을 최소화했다.병원 측에 따르면 레보아이로 두 가지 고난도 수술을 동시에 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