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은 지난 23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25년 제10회 정책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원사와 전문가 등 230여 명이 참석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규제 조화 방안을 논의했다.첫 발표는 박희정 상명대 교수가 ‘글로벌에서 로컬로: 해외 기능성 원료 국내 활용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박 교수는 “2035세대를 중심으로 정신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해외 기능성 원료를 국내 일반식품으로만 소비하는 현황에 개선이 필요하다”며, 과학적 근거 확보와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정세영 전북대병원 석좌교수는 ‘건강기능식품 기능 확장의 현황과 미래’에서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삼성서울병원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가 오는 30일 병원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제1회 암환자 삶의 질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암환자의 일상회복을 위한 통합 전략: 의료·사회적 연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암 치료 이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학제적 해법을 논의한다.행사에서는 정부 정책 방향, 최신 치료 동향, 암생존자·1인 가구의 맞춤 지원, 치아·구강 건강 관리, 재정·보험적 지원 방안, 통합케어 서비스 혁신 등 환자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룬다.전문가 발표와 토론을 통해 근거 기반 연구 성과와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환자 중심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도 논의될 예
인하대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은 지난 21일 병원 정석빌딩 대회의실에서 ‘우주항공의학 산학 공동연구 세미나 및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인하대병원과 인하대학교가 공동 구축한 우주환경모사장비를 바탕으로 연구자와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민간 중심의 우주의료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는 인하대학교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 조선대학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개방형실험실 및 우주항공의학센터 소개, 참여기업 연구 사례 발표, 조선대학교 임원봉 교수의 골다공증 치료용 재조합 단백질 연구 발표, 연구시설 투어와 네트워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지난 1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정형외과 심포지엄’을 열고 고관절·골반 분야의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성열보 상계백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정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고관절학회 소속 교수진과 전국 정형외과 전문의, 동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심포지엄은 고관절·골반 골절, 인공고관절 치환술, 동문 강연, 정년기념 특별강연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발표 세션에서는 최신 수술법과 치료 전략, 감염·재수술 관리, 보형물 선택에 관한 임상 경험이 폭넓게 공유됐다.동문 세션에서는 척추측만증, 청소년 유도성장, 고관절 통증 주사치료 등 다양한 연구 주제가 소개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19일 병원 5층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해운대백병원 중환자의학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따른 간호역량 강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중환자 진료 현장의 실무 경험과 사례를 나누는 자리였다.행사는 병동 환자 악화 조기 발견과 대응, 중환자실 간호 심화 및 전문성 강화 등 두 세션으로 진행됐다. 각 세션에서는 중환자 진료 관련 다양한 발표와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현장의 고민과 해결책을 함께 모색했다.특히 일반 병동에서 중환자 상태를 조기에 인지하고 대응하는 방법, 신속대응팀 운영, ECMO 적용, 인공호흡기 관리 등 실무에 밀접한 내용이 다
부산대병원은 부산광역시, 부산대학교,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주최하고 ㈜엠게임이 후원한 ‘디지털 헬스케어 MEDICAL HACK 2025’가 지난 17~18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21일 밝혔다.올해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이 주관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목표로 진행됐다. 78개 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본선에 오른 10개 팀은 24시간 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대회 첫날에는 의료, AI, IT, 보안, 특허, 투자 등 분야 전문가들의 멘토링으로 아이템을 고도화했고, 둘째 날에는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평가받았다.시상식에서는 ‘의료영상 화질 개선 AI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위원회가 다음달 5일부터 2주간 ‘제31회 Fun&Run 건강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아이들이 올바른 수면, 식사, 신체활동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혀 소아비만을 예방하도록 돕는다.캠프는 8월 5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건강교육 세미나를 시작으로, 참가 아동들은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플랫폼에서 ‘잠·밥·동(수면·식사·활동)’ 주제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스마트밴드로 활동량을 체크하며 팀 미션과 멘토링도 진행해 흥미를 높인다.정소정 건국대병원 교수(대한비만학회 부회장)는 “가상현실 기반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건강 행동 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초등 36학년 대상이며
‘제14회 서울심장판막시술 국제학술회의(SEOUL VALVES 2025)’가 오는 8월 7~8일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다는 소식이다. 심장혈관연구재단과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회는 전 세계 심장 전문가들이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다.올해부터는 기존 ‘AP VALVES & STRUCTURAL HEART’에서 ‘서울심장판막시술 국제학술회의’로 명칭을 바꿔 학회의 정체성을 강화했다.이번 학회에는 독일, 미국, 일본 등 해외 석학들과 국내 심장 분야 권위자들이 다수 참여해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R), 밸브-인-밸브, TEER(삼첨판 가장자리 접합술) 등 고난도 시술에 대한 최신
이동원 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대한체육회 스포츠의학위원으로 공식 위촉됐다고 밝혔다. 무릎 스포츠 손상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온 이동원 교수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대한민국 스포츠의학 정책 및 제도 개선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대한체육회 스포츠의학위원회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건강 관리를 위한 의학적 지원을 총괄하는 자문기구로, IOC, OCA 등 국제 스포츠기구와 협력하며, 반도핑 업무, 현장 진료 지원, 학술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동원 교수는 연간 300건 이상의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80건 이상의 반월상연골판 이식술을 집도하는 국내 대표 무릎 수술 전문가다. 국내에서
삼성서울병원은 손명희 디지털혁신추진단 데이터혁신센터 부센터장이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 이사회 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7월부터 4년간이다.HIMSS는 IT 기술을 의료에 접목해 시스템 효율과 환자 안전, 의료 질 향상을 추구하는 미국의 비영리단체다. 전 세계 10만 명 이상 개인 회원과 500개 기관 회원을 보유하며, 의료기관의 디지털 성숙도를 평가하는 권위 있는 기관이다.이사회는 전 세계 의료정보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돼 HIMSS의 전략과 정책을 결정한다. 기존에는 미국 최고 의료기관 CMIO와 CIO들이 주로 참여했으며, 손명희 교수는 한국인 중 처음으로 이사회 멤버가 됐다고 병원측은 설명했
질병관리청이 미국 CDC, 국제공중보건기관연합(IANPHI)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아시아태평양 지역 10개국 보건당국과 유럽연합 CDC, 영국 보건안보청(UKHSA), 아세안 감염병 대응센터(ACPHEED)를 초청해 ‘미래 팬데믹 대비 감시 역량 강화’ 워크숍을 한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질병관리청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GHSCO)’ 개소와 ‘WHO 팬데믹 대비‧대응 협력센터’ 지정 등 서태평양 보건안보 선도 역할을 인정받아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 협력 워크숍이다.워크숍 주제는 ‘데이터에서 행동으로: 데이터시스템 및 통합 감시 강화’로, 각국의 감염병 데이터 수집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팬데믹 대비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가 오는 18일 오후 1시에 건국대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건국대병원 정밀의학 폐암 컨퍼런스(KUMC Precision Medicine Lung Cancer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다양해진 폐암 연구 분야에 대한 중개의학(translation medicine)과 임상연구의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또한 폐암 분야의 최신 기초 연구 성과와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조망하며, 향후 정밀의학 기반 치료 전략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은 최대 4점이며 사전등록 방법 및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건국대병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11일 병원 4층 강당에서 ‘2025년 제4회 임상의학 심포지움’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움은 지난 5년간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 임상연구 성과를 돌아보고, 신진 및 중견 연구자들의 연구비 수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특별강연에서는 임현국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뇌건강센터장)가 ‘젊은 연구자를 위한 연구비 수주의 A to Z’를 주제로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한경도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는 지난 5년간 병원 연구진과 함께한 30여 편의 논문 사례를 통해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첫 번째 세션은 강원경 의무원장과 한경도 교수가 좌장을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14일 제18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실손보험과 같은 주요 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의대생들이 복귀하고 있고, 전공의들도 곧 의료현장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와 의료계가 긴밀히 소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실손보험금 미지급 문제로 병원과 환자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민간 보험사와 의료계 간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또한 의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고한경 브라이튼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자문위원), 배정식 서울고든병원 원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이 다음달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상공회의소와 서울 혁신창업센터에서 ‘2025 첨단제약바이오 개발 인허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단순 강연을 넘어 산업 현장 전문가들과 직접 토론하고, 1:1 맞춤형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첫날에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개발 동향, 첨단재생바이오법 이해, 비임상·임상 개발 전략, 기업 사례 발표 등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박준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상임컨설턴트(前 FDA 심사관), 박소라 재생의료진흥재단 원장, 그레이스리 Elevar Therapeutics 박사(前 FDA 심사관) 등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오후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간호국은 지난 11일 본관 17층 강당에서 경력간호사 42명을 대상으로 ‘차세대 간호리더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Evolving Care, Empowering Nurses(발전하는 간호, 간호사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김영미 간호국장의 ‘차세대 리더십의 품격’ 특강을 시작으로, 자기 검증 활동과 분임토의, 조별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참여자들은 토의와 발표를 통해 경험과 비전을 나누며 차세대 간호리더로서의 방향을 설계했다. 워크숍 종료 후 수료증을 수여하고, 우수 발표팀을 선정해 포상했다.김영미 간호국장은 “경력간호사들이 자신의 성장 경로를 되돌아보고, 한 단계 더 도약하
부산성모병원은 지난 12일 4층 베네딕도홀에서 ‘변화하는 소아 질환’을 주제로 제7회 소아청소년과 심포지엄을 열었고 밝혔다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개원의와 의료진이 모여 소아 치료 경험과 최신 지식을 나누고,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긴 자리였다.심포지엄에는 김성원 부산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명예원장을 비롯해 여러 지역 의료 전문가가 참석했다. 구수권 병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 소아 질환 이해와 치료법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이 이어졌다.주요 강연으로는 청소년 불안·우울(전재효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소아 근시 예방 및 치료(박재홍 기장제일안과 원장), 소아 비만(정재은 소아청소년과 과장),
허미나 건국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세계병리검사의학연합회(WASPaLM)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WASPaLM는 최근 이사회 투표를 통해 허 교수를 2025~2029년 임기의 차기 회장으로 공식 발표했다. 투표 결과, 허 교수는 66.6%의 득표율로 남아공의 타히르 필레이 교수를 앞섰다. 정식 취임은 2025년 인도 푸네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2029년부터는 회장직을 이어받는다.허미나 교수는 “개인적으로 영광스럽지만 동시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나라 진단검사의학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1947년 창립된 WASPaLM는 전 세계 25개 학회가 소속된 국제 진단검사의학 대표 기구로
김정희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그의 임기는 2026년 4월 30일까지다.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는 국내 소아청소년 알레르기 및 호흡기 질환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학술단체이다. 관련 분야의 연구 활성화와 진료 지침 개발, 진료 표준화 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김 교수는 1995년 학회 활동을 시작한 이래 위원, 위원장, 이사, 학술이사로서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며 학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주요 학술대회 기획과 학문 교류를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김정희 교수는 “그동안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 나누며 성장한 시간이 제게 큰 축복이
한국AI커뮤니케이션학회가 지난 7일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AI와 커뮤니케이션의 경계를 허물고, 미디어·언론·커뮤니케이션 전반에 AI가 미치는 영향을 다학제적 시각에서 연구하는 새로운 학술단체다.이날 행사에는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 이상길 한국언론정보학회장, 남인용 부경대 교수, 이민영 중앙대 교수 등 학계와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첫 순서로 맹성현 전 KAIST 교수(현 테재대학교 부총장)는 ‘AI와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AI가 빠르게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우리의 일상과 일자리를 바꾸고 있다”며, “이런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