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기업인 티움바이오(KOSDAQ: 321550)는 파트너사인 중국 한소제약(Hansoh Pharma)이 메리골릭스(Merigolix, HS-10518)의 임상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한소제약은 이번에 ART(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으며 메리골릭스 개발 적응증을 확장했다.보조생식술(ART)는 시험관아기시술(IVF, In vitro fertilization), 난자/배아 냉동보존술(Egg and embryo cryopreservation) 등 인공적 생식과정 유도 시술을 의미하며 난임 및 불임 등 치료방법으로 쓰인다.메리골릭스 경구 복용 단계는 보조생식술 진행에 필수적인 부분으로, 난자 채취 전 단계에서 다수 난포의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딩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UN SDGs 협회가 발표한 ‘2025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브랜드 100 리스트’에서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50’에 멀츠가 선정됐고, ‘글로벌 지속가능 혁신기업 리더’로 업계 중 처음로 유수연 대표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UN SDGs 협회는 2011년 설립된 국제비정부기구로, 매년 민간과 공공분야에서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리더, 기관, 브랜드를 선정해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브랜드 100’을 발표한다. 올해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선정 기준은 환경, 거버넌스, 경제 성과, 혁신성, 회복성 및 웰빙 증진 등 10개의 주요 지
현대ADM이 세계 첫 가짜내성 치료제인 '페니트리움'의 삼중음성 유방암 임상에 공식 돌입했다고 20일 주주총회에서 밝혔다. 회사는 전이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2a를 올해 실시하며, 빠르면 올해 내 주요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김택성 현대ADM 대표이사는 "기존 항암제가 전이암에서 실패하는 주요 원인인 가짜내성을 해결하면 원발암과 전이암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며, "이번 임상이 성공할 경우 항암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80년의 항암치료 역사를 다시 써야 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현대ADM은 삼중음성 유방암 전이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2a를 진행하며, 긍정적인 결과
나이벡은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NP-201’의 호주 임상1b/2a상의 1b 투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1b 임상에서 최대용량인 코호트 3까지 투약을 모두 마무리했으며, 지금까지 중대한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NP-201은 펩타이드 기반의 치료제로, 손상된 조직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NP-201은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을 먼저 시작했고, 2023년에 글로벌 임상 1a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개발 과정에서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치료효과를 추가로 확인했으며, 해당질환의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 글로벌 임상 1b를 진행했다.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임상 1b상에서는 건강한 성인 24명을 대상으로 NP-201 피하주사의 증량 반복
일동제약이 한국메나리니와 파트너십을 맺고 흉터 관리 브랜드 ‘더마틱스®’와 손발톱 무좀 치료제 ‘풀케어®’ 국내 유통 및 판매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파트너십 대상 품목은 더마틱스® 울트라 겔(7g·15g), 더마틱스® 울트라 키즈(7g), 더마틱스® 스카플러스 스틱(5g), 풀케어® 네일라카(3.3ml·6.6ml) 등 총 6종이다.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한국메나리니의 ‘더마틱스®’와 ‘풀케어®’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권을 확보하고, 내달부터 약국 등의 채널에 해당 품목들을 공급할 예정이다.일동제약은 전국 2만여 개 약국을 커버하는 영업망과 OTC(일반의약품) 및 헬스케어 품목 분야에 특화된 마케팅 역량을 보유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적 권위의 위탁생산개발(CDMO) 시상식인 ‘CDMO 리더십 어워즈(Leadership Awards)’에서 12년 연속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CDMO 리더십 어워즈는 제약바이오 산업 연구기관인 '아웃소스파마(Outsourced Pharma)'와 생명과학 분야 전문지 '라이프사이언스커넥트(Life Sicence Connect)'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해당 기업과 실제로 협력한 고객사들이 평가에 참여해 업계의 목소리를 가장 잘 반영한 상으로 평가된다. 올해부터는 시상 부문을 생물의약품(Biologics), 세포유전자치료제(Cell&Gene Therapy) 등 각 포트폴리오 별로 세분화 했으며, 해당 분야 내에서도 기업의 생산시설 및 연구소 거점을 기준
한국애브비는 지난 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편두통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는 ‘2025 ACE 심포지엄(AbbVie’s Migraine Portfolio: from CM to EM Symposi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애브비가 보톡스®와 아큅타®를 통해 편두통 치료 분야를 선도하며, 편두통 예방 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와 전문가 간 학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애브비는 2011년 만성 편두통 치료제로 보톡스를 국내 승인 이후, 지난해 국내 첫 경구용 CGRP 수용체 길항제 아큅타®를 출시하며 편두통 치료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의 신경과 전문의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ABL103과 MSD(‘Merck & Co., Inc., Rahway, NJ, USA’의 상호)의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 그리고 탁센(Taxane) 삼중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1b/2상 진행을 위해 임상 추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ABL103은 B7-H4와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로, 에이비엘바이오의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가 적용된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그랩바디-T는 종양 미세환경에서만 면역 T 세포를 활성화함으로써 기존 4-1BB 단일항체의 간 독성 부작용을 줄이고, 항종양 활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셀트리온이 이탈리아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앞세워 입찰 성과를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출시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우스테키누맙)는 출시 2개월 만에 첫 입찰 성과를 거뒀으며, 피에몬테, 발레다오스타, 리구리아, 사르데냐 등 4개 주에서 입찰에 성공했다. 이 지역들은 이탈리아 우스테키누맙 시장의 약 10%를 차지하며, 2028년까지 공급될 예정이다.또한, 셀트리온의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는 이탈리아 21개 주정부 중 핵심 지역인 라치오, 롬바르디아, 움브리아에서 입찰에 성공하며, 해당 지역에 2~3년간 공급될 예정이다. 유플라이마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이탈리아에서 4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처방
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지난 19일(미국 현지 시간 기준) 바토클리맙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과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 임상 2b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바토클리맙은 한올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항체신약으로, 지난 2017년 미국과 유럽에 대한 사업권을 로이반트에 라이선스 아웃했다. 이후 로이반트는 자회사인 이뮤노반트를 설립해 바토클리맙의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다.바토클리맙 중증근무력증(MG) 임상 3상은 중증근무력증 환자를 대상으로 총 24주(도입기 12주, 유지기 12주)간 진행됐으며 바토클리맙 680mg, 340mg, 위약을 주 1회씩 12주간 투약해 빠른 증상 개선을 유도한 후,
제약·바이오 업계가 수익성 개선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약 개발을 넘어 인공지능(AI), 반려동물 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심지어 우주 헬스케어까지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며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이엔셀은 이달 주주총회를 통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이엔셀은 위탁개발생산(CDMO) 및 치료제 개발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기반 바이오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도입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제조 공정을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화장품과 건강보조식품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해 기업 브랜드를 확장할 방
비욘드 포스트가 다음과 같이 인사를 실시했다.▲유현희 대표이사▲이순곤 부사장▲황상욱 이사▲이봉진 글로벌대학팀장
건일제약은 메디칼본부의 신임 본부장으로 한지성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한지성 신임 본부장은 고려대학교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대웅제약과 오송팜에서 18년간 약사팀, BD팀, 글로벌 개발팀 등에서 근무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대웅제약 글로벌개발센터장으로서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의 글로벌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허가 및 개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건일제약은 이번 한지성 본부장 영입으로 허가 및 글로벌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특히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개발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허가에서 상업화까지의 전 과정을 보다 전략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성공 모델을 구축할 예
시지메드텍은 2299㎡(약 700평) 규모의 신공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신공장 건설을 통해 2034년까지 자사 정형외과 임플란트 생산 능력을 대폭 증대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지메드텍은 신공장을 통해 기존 대비 두 배 이상의 생산 설비 확충과 생산 시스템을 정비를 통해 정형외과 금속 임플란트 제품의 연간 생산량을 기존 20만 개에서 60만 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약 300%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환자 맞춤형 입체(3D) 프린팅 양산 시설 또한 도입해 정밀하고 효율적인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생산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한국오가논은 자사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의 국내 출시 25주년을 맞아, 19일 25년 동안의 성과와 가치를 보여주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밝혔다.프로페시아®는 2000년 3월 국내 허가를 받은 이후 성인 남성(만 18~41세)의 남성형 탈모증(안드로겐 탈모증) 치료제로 자리 잡았다. 프로페시아®는 미국 FDA와 식약처 승인을 받은 피나스테리드 제제로, 남성형 탈모 증상 개선 및 탈모 진행 억제 효과가 입증됐다. 또한, 글로벌 주요 가이드라인에서도 피나스테리드가 1차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액을 기록하고 있다.회사에 따르면 프로페시아®는 국내 첫 경구용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출시되었으
노을 주식회사(이하 ‘노을’)가 세계적 AI 컨퍼런스인 NVIDIA(엔비디아) GTC 2025에서 자사의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miLabTM CER)의 기술을 소개하는 초록을 지난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밝혔다. 노을은 올해부터 엔비디아의 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Healthcare and Life Science) 생태계에 공식 참여하면서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논의도 활발히 진행한다. 노을이 이번 GTC에서 발표한 초록은 “혈액 및 암 진단의 격차를 줄이는 온디바이스 AI 진단 솔루션(Bridging Medical Gaps from Malaria to Cancer: On-Device AI Diagnostic Solutions Powered by NVIDIA Jetson)”을 주제로 했다. 노을은 발표를 통해 중저소득국
주식회사 큐제네틱스가 폐경기 여성 대상 질환(비만 및 골다공증) 치료제 'QG3030'의 임상 1상 순항과 함께 글로벌 기술 이전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큐제네틱스는 2026년 상반기 내 글로벌 기술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최근 케이그라운드파트너스 IP 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임상 1상 완료 후 글로벌 기술 수출을 위해 논문 발표 및 미국 보스턴을 기점으로 적극적인 사업 개발(BD) 활동을 개시했다.큐제네틱스는 국내외 특허를 기반으로 케이그라운드파트너스 IP 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기술 이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케이그라운드 IP 펀드는 기술 관련 지식재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연세대학교 약학대학과 상생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19일 오전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플라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 장판식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김익연 연세대 약학대학 학장 등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각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고객사 아스트라제네카(AZ)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과정에서 발생한 미사용 세포 배양 배지(media)를 국내에 기부키로 협의했다. 이후 해당 제품을 연구에 활용하기를 희망하는 학계 내 수요를 조사한 결과 서울대와 연세대에 총 1090k
㈜프로젠은 새롭게 개발 중인 근육 보존 비만치료제 PG-110의 비임상 결과를 6월 미국 당뇨병학회(이하 ADA)에서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G-110은 프로젠의 NTIG® 플랫폼을 활용해 근육 성장과 관련된 Activin 수용체와 Myostatin을 동시에 타겟하며, GLP-1 계열 약물과 병용 투여 시 지방 특이적 체중 감소와 함께 골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위고비와 젭바운드 등 GLP-1 계열 약물이 전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근육 감소, 위장관계 이상반응 등의 부작용과 낮은 환자 편의성은 미충족 수요로 남아 있다. 프로젠은 건강한 체중 감량과 환자 편의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PG-110’은 이러한 미
대웅제약은 셀트리온제약의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성분명: 데노수맙)’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출시를 통해 대웅제약과 셀트리온제약은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스토보클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프롤리아’의 국내 1호 바이오시밀러로,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osteoclast)의 활성을 억제해 골흡수를 막고 골밀도를 증가시킨다. 이를 통해 폐경 후 여성의 골 손실을 방지하고 골절 위험을 낮추며, 암 환자에서는 뼈 전이를 억제하고 골 구조를 보호해 합병증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스토보클로는 1회 주사로 6개월 간 효과가 유지되기 때문에, 1주에서 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