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웅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KSIN)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는 최소침습적 방법으로 뇌혈관질환 및 관련 신경계 질환을 진단·치료하는 국내 학술단체로, 1994년 창립 이후 신경중재치료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진료 수준 향상을 지원해 왔다.정 교수는 부산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에서 신경중재 전임의를 수료한 후, 2002년부터 부산백병원 영상의학과에서 재직하며 뇌동맥류, 허혈성 뇌졸중, 척추혈관질환 등 최소침습적 뇌혈관치료 분야 연구와 임상을 이어왔다.정 교수는 학회에서 홍보이사, 총무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오는 19일 오후 2시 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2025 성빈센트병원 심부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심장이식과 중증 심부전 치료의 최신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환자 중심 통합 진료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심포지엄은 심장이식과 심실보조장치(LVAD)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세션에서는 심장이식 전 준비와 대응, 심장의 적출·운반·준비, 심장이식 수술 관련 발표가 진행되며, 이후 패널 토의가 이어진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LVAD 관련 심장이식 마취 실전, 심장이식 후 합병증 예방과 치료, LVAD 수술 및 수술 후 관리 발표와
서울대병원은 지난 5일 ‘2025 소아고형암 정밀의료사업 STREAM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진단-치료-예후 관리를 아우르는 정밀의료 플랫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STREAM 사업의 성과와 글로벌 소아암 정밀의료 사례가 공유됐다.소아고형암은 뇌, 복부, 흉부 등 혈액 외 장기에 발생하며, 종양 다양성이 크고 표준화된 진단·치료 체계가 부족하다. STREAM 사업은 2023년부터 전국 단위로 소아고형암 진단과 치료 기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2025년 11월 기준 689명의 환자가 등록돼 연간 신규 환자의 절반 이상을 포괄한다. 7개 대학병원에서 유전체검사, 약물반응평가, 병리·분자종양 분석을 진행했고, 308명
초저출생 시대를 맞아 신생아 유전검사가 무분별하게 시행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관련 전문가들이 실태를 점검하고, 체계적인 신생아 유전 스크리닝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한다.오는 15일 14시, 국회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에서 ‘초저출생시대: 우리 사회는 준비되어 있는가? 신생아 유전검사 실태와 개선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며, 이범희 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교수가 ‘신생아 유전검사 스크리닝의 현황과 과제’를, 김한나 연세의대 의료법윤리학과 교수가 ‘신생아 유전체 분석의 사회적 쟁점’을 발표한다.지정토론 세션에는 보건복지부, 질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지난 5일 새롬교육관에서 ‘2025 R&D FAIR’를 열고 디지털·글로벌·협력 기반 연구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초, 임상, 디지털헬스 전 분야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글로벌 연구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제1차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연구 혁신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오전 세션에서는 기초·중개연구 성과가 소개됐다. 송재준 교수는 미주신경 자극 기반 고령자 신경질환 치료 플랫폼을, 강상희 교수는 AI 유전체 데이터 활용 전략을 발표했다. 류혜진 교수는 체성분 제어를 통한 대사
강형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 7일 열린 대한혈액학회 제66차 추계학술대회 평의원회의에서 제17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7월부터 2년간이다.대한혈액학회는 1958년 창립된 국내 대표 혈액학 학술단체로, 내과·소아청소년과·진단검사의학 등 임상과와 면역학·유전체학 등 기초의학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매년 국제혈액학회(ICKSH)를 개최하며, 14개 연구회를 운영해 국내 혈액학 연구와 학술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강 교수는 소아 백혈병과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다수의 임상 성과를 거둔 전문가로, 국내 최초로 병원 내 CAR-T 치료제를 직접 생산해 백혈병 환자 치료에 성공했다. 그는 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의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업계 대상 역량 강화 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11월 12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다.교육에서는 체외진단의료기기 개발 단계에서의 인공지능(AI) 적용 사례와 해외 진출 전략 등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규제 개선 논의 결과가 소개되며, 정책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도 공유된다.행사에서는 업계 유공자 포상이 진행되며, CEO 간담회를 통해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원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이 오는 22일 오후 1시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한국당뇨병예방연구 2025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당뇨병학회가 주최하고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후원한다.‘당뇨병 예방을 위한 정밀 근거와 실제적 적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희대병원을 포함한 국내 10여 개 의료기관 교수진이 참여하며, 데이터 기반 당뇨병 예방, 정밀 예방을 위한 KDPS 다중 오믹스 연구, 한국당뇨병예방연구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전숙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KDPS 연구를 통해 확인된 당뇨병 예방 효과를 공유하고, 실제 임상 적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신경섬유종 환우회는 지난 8일 서울 용산에서 환우와 가족을 대상으로 ‘쉼 콘서트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긴 질환 여정 속 지친 환우와 가족들에게 심리적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가수 선예, 구현모, 박필규가 참여한 힐링 콘서트 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정진향 사무총장이 성인 환자의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첫 강연에서는 유튜브 채널 ‘우자까’ 우은빈 작가가 장애를 넘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경험을 진솔하게 공유하며 큰 감동을 줬다. 이어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범희 교수는 신경섬유종증 1형 최신 치료 지견과 향후 전망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질문에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 척추 전문 의료진을 위한 학술 교류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좋은삼선병원 신관 8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좋은병원들 척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재단 산하 척추센터 의료진과 PA, 병동 및 수술실 간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4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각 병원의 척추 전문의들이 최신 수술 기법과 임상 경험을 공유한다.신태희 좋은문화병원 과장은 ‘ULBD(양방향 척추내시경 신경감압술)’의 해부학적 이해를, 손상규 소장은 ‘UBE(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를 활용한 흉추부 추간판 절제술’을 소개한다. 김종열 좋은삼선병원 센터장은 ‘OLIF(사측방 척추유합술)의 최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오는 19일 한양대 의과대학 본관 6층 TBL룸에서 ‘2025 HY IBB 국제 심포지엄 및 재생의학 줄기세포연구소(RMSC) 1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HY IBB와 외과학교실의 연구 성과와 재생의학 분야 국제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RMSC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전 첫 세션 ‘HY-IBB 1’에서는 성윤경 한양대류마티스병원 교수와 김요한 성균관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DNA 탈메틸화와 패혈증, 암 돌연변이 진단, 암 백신, 파킨슨병 치료 전략 등 최신 연구 발표가 이어진다.두 번째 세션 ‘HY-IBB 2’에서는 비뇨기과 의료기기 개발, 쇼그렌증후군 마이크로RNA, 비침습적 안
질병관리청은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제11차 국제바이러스간염퇴치회의(IVHEM)’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한간학회, 학술의학회(AME), 국제간염퇴치연합(CGHE)과 공동 주최하고, 질병관리청이 후원한다.이번 회의는 WHO가 제시한 ‘2030년까지 간염 퇴치’ 목표를 위한 국제 협력의 장으로, 아시아·태평양을 포함한 30여 개국 정부, 학계, 국제기구 등에서 약 5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우리나라는 과거 B형간염 유병률이 높은 국가였지만, 국가 예방접종과 조기 진단·치료 정책을 통해 국제적으로 간염 대응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회의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바이러스간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지난 9일 고려대의료원 청담 고영캠퍼스에서 최고위과정 ‘헬스케어퓨처포럼 제4기’ 입학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입학식에는 안형진 원장, 김진 의료원 사회공헌사업실장, 김철중·강도태 공동대표, 이민우 부대표 등 주요 관계자와 입학생 40여 명이 참석했다.‘헬스케어퓨처포럼’ 4기는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과 미래 보건의료 생태계’를 주제로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와 발전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안형진 원장은 축사에서 “포럼을 통해 핵심 지식을 배우고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길 바란다”며, “수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지난 10일 제1연구동에서 ‘방사선 의생명-데이터 과학 워크숍’을 열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최신 융합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사선 의생명 연구와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의 접목 가능성을 조명하고, 학계와 산업계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뒀다.워크숍에는 켈빈 뜨엉 호주 퀸즐랜드대학교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딥러닝 기반 소아암 진단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이민호 동국대 교수는 단일세포 오믹스 분석을 통한 세포 상태 전이 추적 연구를 발표했다.김은주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사는 다학제 융합을 통한 방사선 의생명 연구의 임상·산업 적용 가능성을 강조했으며, 이화여대 임선아 교수
보건복지부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2025 전통의약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학술토론회는 ‘한의약, 인공지능을 만나다: 전통의약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일본, 중국, 대만 등 10개국에서 온 전문가 18명을 비롯해 한의약 관련 단체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다.특별 강연은 카카오헬스케어 선행기술연구소 신수용 소장이 맡아 “기술로 사람을 건강하게”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한국한의약진흥원 등이 운영하는 5개 세션을 통해 다양한 주제가 논의된다.세션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지난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HEALTH CONFERENCE 2025’ 유통 트렌드 세미나 및 1:1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온라인 쇼핑 재편, 라이브커머스 확산 등 변화하는 소비 흐름이 집중 조명됐다.이미아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박사는 “온라인 거래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AI 기반 추천과 발견형 쇼핑이 새로운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김태현 닐슨IQ 부장은 “기초 영양제 중심에서 기능 맞춤형 제품으로 수요가 확장되고 있으며, 온라인 시장의 성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장종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서구갑)은 다음달 1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증당뇨병 환자 재택의료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장 의원 주최, 당뇨와건강 환우회 주관, 대한당뇨병학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당뇨병 환자 급증 속에 중증당뇨병 환자의 재택의료 활성화를 논의한다.특히 올해 말 종료 예정인 ‘1형당뇨병 재택의료 시범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중증 2형당뇨병 환자도 포함하는 재택의료 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한다.김재현 대한당뇨병학회 교수가 ‘중증당뇨병 재택의료 활성화 과제’를, 장석용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당뇨병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내과는 다음달 14일, ‘제53회 복부초음파 및 내시경초음파 진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워크숍은 전일 ‘Hands-on’ 실습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1995년 시작된 이 워크숍은 30년간 매년 두 차례 열리며 국내 초음파 교육을 선도해 왔다. 특히 국내 의료계에서 실습 교육이 생소하던 시절부터 Hands-on 방식을 도입해 이론 중심 교육과 차별화를 뒀다.최근 의료 교육이 실기 중심으로 바뀌는 흐름에 맞춰, 이번 53회 워크숍은 정상 초음파 스캔법, 간·췌장·담도·하부위장관·비뇨기·갑상선 질환 진단, 간경변증과 종괴 감별 등 실제 임상 중심의 시연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지난 26일 병원 내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5 홍보마케팅전략포럼 X 마케팅 INSIGHTS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입주기업의 실질적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개방형실험실 참여 스타트업 17개사가 참석했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인드림헬스케어, 리워드그룹, 브레싱스, 루츠랩, 케어마인더 등 바이오·디지털헬스 분야 기업들이 포함됐다.포럼은 조금준 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현기 채널의 이사의 ‘스타트업 마케팅의 본질’, 장원근 퍼널해커 대표의 ‘디지털마케팅 전략’, 이성현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교수의 ‘연구기획서 작성’ 강연으로 구성됐다.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소아·청소년 비만 예방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보건의료포럼’을 개최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국회의원 이주영,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공동으로 주최되며, 국내 소아·청소년 비만 현황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청소년 비만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 간 격차도 커지는 추세다. 2023년 기준 청소년 5명 중 1명이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충북 26.9%, 강원 27.3%, 서울 15% 등 큰 차이를 보였다.이날 포럼에서는 김현창 연세대 교수의 ‘국내 소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