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AI 기반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코스닥 상장 후 첫 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로킷헬스케어는 2025년 코스닥에 기술특례 상장한 이후 처음 맞은 2024년 2분기(잠정) 실적에서 연결 기준 매출 60억 원(전년 동기 대비 +66%), 영업이익 0.6억 원을 달성했다고 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6억 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상장 3개월 만에 손익분기점(BEP)을 넘긴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특례로 상장한 바이오 기업이 첫 분기에 흑자를 낸 건 이례적인 사례”라며 “매출 성장 기반이 탄탄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수익 모델이 본격 궤도에 진입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내부 결산 기준이긴 하나, 외부 감사 전에도 의미 있는 성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최근 3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외국계 전문 투자사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유치한 바 있어,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도 역시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로킷헬스케어 로고 (로킷헬스케어 제공)
로킷헬스케어 로고 (로킷헬스케어 제공)
로킷헬스케어는 상장 당시 2025년 목표로 매출 238억 원과 연간 흑자 전환을 제시했으며, 이번 실적을 통해 조기 달성 가능성도 커졌다.

회사 측은 “이번 흑자 전환과 투자 유치는 당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시장에서 입증된 결과”라며 “AI 기반 장기재생 플랫폼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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