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지난 11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나섰다.

이번 지정은 건기식협회가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쌓아온 교육 실적과 전문성, 산업 내 신뢰도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규제과학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식약처는 식품 분야에서 건기식협회, 고려대 세종캠퍼스 식품규제과학과, 서울과기대 산학협력단,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 4곳을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했다.

‘규제과학(Regulatory Science)’은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성, 유효성, 품질을 평가하고, 인허가부터 사용까지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술과 기준을 연구하는 분야다.

‘식품·의약품 등의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 현판식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제공)
‘식품·의약품 등의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 현판식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제공)
건기식협회는 2022년부터 건강기능식품 실무자 대상 교육을 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수강생은 약 1500명에 달한다. 연평균 수강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고, 교육 만족도도 5점 만점 기준 4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교육과정은 개별인정형 Part.1·2, 건강기능식품 BASIC, 표시광고 Part.1·2, GMP 4대 기준서 및 문서관리, 소비기한 설정 등 총 7개이며, 모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과정별 세부 내용과 신청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협회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기반의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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