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1일 의정부성모병원 4층 회의실에서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논의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이날 오전에는 설 연휴 응급대응 체계 전반을 점검하며,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오후에는 조항주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장과 임일섭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대응과장이 만나 외상환자 관리 및 119 Heli-EMS 이송체계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조항주 센터장은 “소방재난본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증외상환자 이송 및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3일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제5회 경기북부권역 생명의 봉사자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본 행사는 경기북부권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들의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 헌신하는 구급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수상자는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 김지영, 의정부소방서 김영국, 포천소방서 이호범, 동두천소방서 안태호, 양주소방서 정소영, 남양주소방서 강남식, 연천소방서 김대기 등 7명이다. 이번 수상자들은 평소 중증 응급환자와 중증 외상환자의 구급 품질 향상을 위해 헌신해왔으며, 특히 환자 소생에 기여한 하트세이버 및 브레인세이버 수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가 ‘2025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건강검진센터 부문에서 13년 연속 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센터의 성과를 보여준다.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는 1980년 대한민국 건강검진센터로 출발해 40년 넘게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강검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 고객의 건강 상태에 따라 최적화된 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예약부터 결과 상담까지 모든 과정을 전문 의료진이 직접 책임지는 체계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는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고 병원
김희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병원장이 1월 23일 부천성모병원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아동학대예방캠페인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아동학대예방 챌린지’는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하고자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이라는 주제로 추진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희열 병원장은 한창희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병원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최준규 가톨릭대학교 총장과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이사장을 지명했다. 한편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인 부천성모병원은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아동학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사재로 방위성금 기부를 이어갔다는 소식이다.23일 을지재단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날 강원도 인제군 육군 12사단 을지부대를 방문해 방위성금 25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국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박 회장이 올해까지 사재로 을지부대 등 군부대에 기부한 누적 성금은 3억 5000만 원에 달한다.박 회장은 지난 2010년 재단과 같은 ‘을지’란 이름을 쓰는 을지부대와 인연을 맺은 뒤 국토 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매년 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박 회장은 성금 외에 2013년 160여억 원에 달하는 상속재산을 재단 산하 의료법인 을지병원과 학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종합등급 최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 및 응급의료 질 관리 체계 강화로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개선하고 응급의료 이용의 편리성을 증진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이번 평가는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권역응급의료센터 44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36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28개소 등 총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7개 영역, 총 27개 지표로 평가해 종합등급(A, B, C)로 나눠 결정한다.서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인력, 시설, 장비의 적정성 등 필수 평가 영역을 충족하
결막모반은 피부에 생기는 점처럼 흰자 결막의 표면에 멜라닌 세포로 인해 발생하는 점으로 검은색, 갈색, 회색 등 어두운 계열의 점이 생기게 된다. 주로 자외선, 눈의 외상, 노화 등에 의해 발생하며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최근 한 인기 여배우가 결막모반을 제거한 소식이 화제가 되면서 결막모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결막모반이 생기게 되면 외관상으로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고, 혹 시력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하게 된다. 보통의 경우에는 눈 건강에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경우에 따라 이물감이나 통증, 염증을 동반할 수 있고, 시간이 흐르면서 각막 쪽으로 번지거나 갑자기 커지는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어깨통증은 한 번쯤 경험해볼 수 있다. 그 중 가장 흔한 질환은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이다. 이 두 질환은 50세가 넘는 중장년층에서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어깨 질환이다. 오십견, 즉 유착성 피막염은 50세 전후에서 호발하며 오십견으로 알려져 있다. 어깨관절을 싸고 있는 어깨 관절막의 염증으로 통증이 오고 염증상태가 지속되면 관절막이 두꺼워지고 유착이 생겨 관절운동의 제한이 오는 질환이다.다행인 것은 오십견은 꾸준한 견관절 스트레칭을 시행한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치유가 된다는 점이다. 다만 자연 치유 과정이 2년여가 소요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주사치료 및 스트레칭에도 야간통과 운동 제한
대구의료원이 임시공휴일인 오는 27일은 정상진료를 시행하고 설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30일은 내과·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진료예약 수술, 검사 등도 예정대로 진행되며 인근 약국 또한 정상 운영해 환자들의 불편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진료 시간은 평소와 같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휴진 진료과는 대구의료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인근 약국 5개소와 협력해 설 명절 기간 외래 진료 후에도 약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대비했다.이어서 설 연휴 기간 발생하는 응급상황 및 각종 사고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비상진료계획을 수립하고 응급실 의료 인력 및 필요 장비를 확충하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유튜버 뮤직통·친친뮤직과 가수 임영웅의 팬덤 ‘영웅시대’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지원을 위해 성금 1700여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영웅 팬으로 알려진 유튜버 ‘뮤직통’이 진행한 모금 방송에 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조성된 것으로, 유가족에게 위로금 형식으로 전달될 예정이다.뮤직통 유튜버은 “가수의 선한 마음을 본받아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고자 모금을 진행했다”며 “따뜻한 나눔에 함께해 주신 영웅시대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선한 뜻으로 마음을 모아주신 팬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영웅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교직원들의 물품 기부를 통해 모은 물품 900여점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부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박경호 굿윌스토어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밀알복지재단 산하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을 직원으로 고용해 의류, 생필품 등 다양한 기증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이 곳은 장애인을 직원으로 고용해 이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기부를 통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동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지난 8일부터 약 3주간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 중 재사용이 사용 가능한 의류, 생활용품, 책, 소형가전 등을 기부받았다. 구로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최근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재인증을 획득하며, 안전하고 우수한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증 유효 기간은 2027년 12월 15일까지 3년간이다.‘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을 지원하기 위해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3년 주기로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3개 영역 90개 항목 인증심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재인증에 성공했다.문종호 병원장은 “최근 의료정보 보안과 데이터 표
자생의료재단이 치료로 설 명절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특별한 추억 만들기에 나섰다는 소식이다.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1일부터 대전·인천·청주자생한방병원에서 입원 및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 명절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병원은 각 100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먼저 대전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1일 관련 행사를 열고, 다트판 던지기·미니 컬링·윷놀이·제기차기 등의 놀이를 진행했다. 지난 22일에는 인천자생한방병원이 뽑기·투호· 병뚜껑 게임 등을 진행했으며, 청주자생한방병원은 금일 4층 로비에서 윷놀이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이들 병원은 쌍화탕, 정진단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최근 AI 메타휴먼 안내 키오스크를 도입해 고령층과 디지털 약자들도 병원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인공지능(AI) 병원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AI 메타휴먼 안내 키오스크는 병원 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기존 키오스크에 인공지능(AI)과 가상 인간(Virtual Human)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스마트 기기다. 이 키오스크는 고령층 환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던 복잡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직관적이고 간단하게 개선했으며, AI 메타휴먼의 자연스러운 음성과 친근한 외모로 사용자의 긴장감을 줄이고 병원 직원과 소통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실제로 절반 이상의 고령자들이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은 지난해 교직원 성금과 외부 후원 등으로 모은 자선의료후원금 1억4000만원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의료봉사에도 활용했다고 밝혔다.내부 후원은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공제와 본원의 간호사협의회, 간호조무사회, 순천향대학교 간호학과 동문 등 모임과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황영하 시설팀장, 박태성 전 사무처장 등의 개인 후원으로 마련했다. 외부 후원은 베스트셀러 ‘H 마트에서 울다’ 작가인 미셸 자우너(Michlle Zauner)와 그녀의 아버지 레이몬드 자우너(Joel Raymond Zauner)의 후원금을 비롯해 전예성 프로골퍼의 사랑의 버디기금과 건강과학CEO과정 동문들의 후원 등 개인과 기업의
민족 대명절 설이 다가오고 있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과 나누는 명절 음식은 그 자체로 즐거움이지만, 과식과 기름진 음식 섭취로 인해 소화기질환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건강한 설 명절을 위해 최영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소화기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 습관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명절 음식은 대체로 열량이 높고 기름진 경우가 많다. 전, 갈비찜, 잡채 등 튀기거나 볶는 조리법이 많은 명절 음식은 소화 과정에서 위장에 부담을 준다. 특히 과식할 경우 복부 팽만감이나 속 쓰림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가족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평소보다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간식
지난해 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로 독감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오보람 함소아한의원 용인동백점 원장은 “올 겨울에는 A형 독감의 두 변종이 유행하고 있어 한 번 독감에 걸린 후에도 또 걸리기 쉽다”며 “후유증 관리 등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23일 밝혔다.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질환으로, 근육통, 고열, 오한,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독감은 증상이 회복된 이후에도 후유증을 동반한다. 독감을 앓는 동안 바이러스와 싸우며 체력이 크게 소모되고, 식욕부진이나 수면부족으로 인해 면역력이 더욱 저하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증상이 낫더라도 피로감이 극심하거나 잔기침이 오래
민족의 대명절 설날, 오랜만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살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귀가 잘 안 들려”, “밤에 자꾸 화장실을 가” 등 부모님이 무심코 하는 한마디는 간과하기 쉬운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다. 평소에는 가벼운 불편으로 여겼던 말들이 사실은 질환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있다. 이번 명절, 부모님이 지나치듯 하시는 말씀을 좀 더 주의 깊게 들어보는 건 어떨까.◇"뭐라고~? 잘 안 들려" "TV 소리가 작아"부모님이 TV나 라디오 소리가 작게 들려, 볼륨을 자꾸 높이게 된다면 ‘노인성 난청’을 의심해봐야 한다. 노인성 난청은 말 그대로 노인에서 노화로 발생한 청력 저하를 의미한다.서서히 진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저개발국 난치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고려대학교의료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따. 진의 기부금은 고려대의료원이 추진 중인 국제적 의료지원 사업인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는 경제적 어려움과 의료 서비스 부족으로 고통받는 저개발국 환자들을 치료하고 지원하며 생명을 구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에만 마다가스카르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10여명의 난치병 환자를 한국으로 데려와 고대 안암, 구로, 안산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치료하며 국제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BTS 진은 “의료 사각지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및 장기기증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강남세브란스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 박금보래 KODA LAB 원장, 이정림 기증관리본부장을 비롯해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이영목 진료부원장, 주만기 장기이식센터장, 이정준 이식중환자외상외과 교수, 손선영 장기이식코디네이터 등 10여 명이 자리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국가적인 장기기증 활성화 방안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원내 장기이식 절차를 점검하고, 기증 문화 조성과 더불어 장기이식 의료분야 발전에 힘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