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 기업 뷰노의 이예하 대표가 18일, 대한상공회의소 하계포럼 AI 토크쇼에 참석해 의료 AI의 현주소와 미래 가치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쇼는 ‘모두의 AI, 우리의 AI’를 주제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함께 진행했다.이 대표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AI 기술이 어떻게 노약자의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 있는지 실제 사례를 들어 소개했다. 특히, 손바닥 크기의 휴대용 심전도 측정기기 ‘HATIV P30’을 직접 들고 나와, 도서지역이나 고령층 거주지에서도 손쉽게 심장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AI 기반 예방의료 가능성을 강조했다.또한, 뷰노의 의료 AI 솔루션이 전국 6만5천 병상에서
NGS 기술 플랫폼 기업 셀레믹스는 자체 개발한 효소 기반 롱리드 라이브러리 프렙 키트를 출시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신제품은 기계적 파편화 없이 효소 처리와 비드 기반 분리 기술을 적용해 평균 2kb 수준의 롱리드 DNA 라이브러리를 빠르고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다. 고가 장비나 별도 소모품 없이 사용 가능하며, 기존 NGS 사용자도 추가 교육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다.롱리드 시퀀싱 기술은 최근 약물유전체, 희귀질환, 감염성 질환 연구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며 급성장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360iResearch는 해당 시장이 연평균 25% 성장해 2030년까지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셀레믹스는 네덜란드
일동제약은 빠른 흡수와 간편한 복용을 앞세운 액상 스틱형 일반의약품 ‘마그라민 리퀴드 더블액션’과 ‘라라포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마그라민 리퀴드 더블액션’은 마그네슘과 비타민 B군 보충제로, 근육 경련이나 체력 저하,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설사 등 부작용이 적은 글리세로인산마그네슘을 사용했으며, 1일 1포 복용으로 간편함을 더했다.‘라라포스’는 아르기닌과 아스파르트산 복합체를 함유한 아미노산 보충제로, 무기력 증상이나 회복기 보조요법에 적응증이 있다. 세포 에너지 대사와 호르몬 작용을 돕는 성분 조합으로 구성돼 있다.일동제약은 “현대인의 생활 패턴과 약리적 특성을 고려해 제품
딥큐어는 복강경 기반 신장신경차단술(RDN) 시스템 ‘하이퍼큐어(HyperQure™)’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방세동 적응증에 대한 의료기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딥큐어는 도자절제술 후 재발한 심방세동과 저항성 고혈압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임상은 복강경 기반 RDN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다기관, 전향적, 단일군 탐색 임상으로 설계됐다.하이퍼큐어는 정창욱 서울대병원 교수 주도로 약 10년간 개발된 복강경 수술용 의료기기다. 기존 혈관 내 접근 방식의 한계를 보완해 혈관 외 접근 RDN이라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딥큐어는 현재 국
동아제약이 좁쌀여드름 치료제 ‘애크린 겔’의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광고는 깨끗한 세안과 꾸준한 관리에도 반복되는 좁쌀여드름의 원인을 짚으며,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주성분 살리실산 2%가 각질 제거와 여드름균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내며, “좁쌀여드름 치료에는 애크린 겔”이라는 메시지로 마무리한다.신예 배우 최희진이 모델로 출연해 몰입감을 높였으며, TV, 디지털, 극장 등 다양한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방송된다.회사에 따르면 애크린 겔은 2023년 출시된 제품으로, 살리실산 2%와 티트리 오일이 함유돼 좁쌀여드름뿐 아니라 화이트헤드, 블랙헤드 진정에도 도움을 준다. 튜브형 겔 제형으로 위생적이고
휴온스그룹의 토탈 라이프케어 기업 휴온스엔이 고함량 비타민C 브랜드 ‘메리트C’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공식 입점하며 고객 접점을 넓힌다.휴온스엔은 오는 21일 올리브영 ‘오늘의 특가’ 프로모션에 참여해 ‘메리트C산 3000mg’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리트C산 3000mg’은 하루 한 포로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약 30배의 고함량 비타민C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주력 제품이다.이 제품은 세계적인 비타민 원료 기업 DSM의 프리미엄 영국산 비타민C를 100% 사용하며, 첨가물과 부형제를 넣지 않았다. 엄격한 품질 심사를 통과해 ‘퀄리씨(Quali-C)’ 인증을 받았다.휴온스엔 관계자는 “올리브영 ‘오늘의
대웅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5)’에 참가해 기업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대웅 헬스케어’를 선보이며 기업 안전보건 관리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약 300개사,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웅 헬스케어 부스에는 1000명 이상의 안전보건 관리자 및 기업 의사결정자들이 방문했다. 대웅은 현장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신체 건강, 마음 건강, 대사 건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시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한 현장 담당자는 “건강관리는 중요하지만, 인력 부족과 우선순위 문제로 어려움이 컸다”며 “대웅 헬스케어는 현실적인 문제를 잘 해결해
글로벌 안경렌즈 전문기업 에실로코리아가 싱가포르 국립안센터 연구진의 최신 연구를 인용해, 아트로핀 안약을 사용하는 소아근시 환자에게 ‘에실로 스텔리스트’ 안경렌즈가 병행 치료로 효과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6~11세 소아근시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0.01%와 0.025% 저농도 아트로핀 치료를 받으며 ‘에실로 스텔리스트’를 함께 착용한 경우를 분석했다. 병행 착용 전 6개월 동안 평균 근시 진행은 -0.60D였으나, 12개월 후 -0.07D로 크게 줄었다. 안축장 증가도 0.24mm에서 0.13mm로 완화됐고, 22%는 안구 길이가 오히려 줄어드는 원시성 안축장 이동 현상이 관찰됐다.‘에실로 스텔리스트’는 고도화된 비구면 마이크로렌
건강기능식품 ODM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2025년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105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91% 증가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매출도 월 평균 429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가 뚜렷해지고 있다.15일 잠정 경영실적 공시에 따르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연속 영업이익이 33억 원을 넘으며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됐다. 4월에는 매출 445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 5월과 6월에도 각각 420억 원, 36억 원과 421억 원, 33억 원을 기록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다.2분기 누적 매출은 약 12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105억 원에 달했다. 1분기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191% 증가하며
경동제약이 고난도 제제 기술을 바탕으로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이다.최근 경동제약은 6중 코팅 제제기술을 적용한 복합소염진통제 '나소프라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LG화학 ‘비모보정’의 제네릭으로, 11년 만에 해당 시장에 진입했다. 나소프라정은 소염진통제(나프록센)와 위장보호제(PPI, 에스오메프라졸)를 결합한 복합제로, 서로 다른 방출 특성을 가진 성분을 하나의 정제로 구현한 이중 구조 설계와 6중 정밀 코팅이 핵심이다.또한 경동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테고프라잔의 제네릭 ‘테고잔정’ 개발도 완료했다. 개발 초기부터 특허 회피 전략을 적용해, 테고프라잔 결정형 특허에 대한 권리범위 확
강스템바이오텍이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 본격화에 돌입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동시에 동물실험 대체 기술로 주목받는 오가노이드 플랫폼 기술에 대한 사업화 논의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17일 독립리서치 기관 밸류파인더는 강스템바이오텍에 대해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의 임상 진전과 더불어 오가노이드 플랫폼의 확장성, 유상증자 참여를 통한 최대주주의 책임 있는 행보가 투자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골관절염 치료제 ‘OSCA’는 임상 1상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보였으며, 지난 3월부터 2a상에 돌입했다. 지난달 기준으로 환자 모집률은 약 25%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해당 임상 결과를
GC셀은 지난 3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5 유럽이식학회(ESOT)’에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간이식 환자 대상 항암보조요법 임상 데이터가 발표했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간암 재발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간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통합분석을 진행했다. 이뮨셀엘씨주를 최대 6회 투여한 치료군과 무처치 대조군을 비교한 결과, 2년 재발 없는 생존률이 치료군 87.5%로 대조군 62.9%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27). 2년 전체 생존률 역시 치료군 100%로 대조군 81.5% 대비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P=0.002).면역거부반응 안전성 평가에서는 두 군 간 차이가 없었다(P=0.926), 이는 이뮨셀엘씨주가 간이
현대약품㈜가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제 ‘USP1 저해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신약 R&D 생태계 구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USP1 저해제는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메커니즘을 이용해 암세포의 DNA 손상 복구를 차단,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혁신 항암제다. 기존 항암제에 내성을 보이는 암종이나 특정 유전자 변이 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21년부터 10년간 신약 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R&D 사업이다.현대약품은 이번 선정으로 합성치사 기반 항암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층
알테오젠은 자사가 독자 개발한 히알루로니다제 ALT-B4의 미국 물질특허(특허번호 12,371,683)가 오는 29일 공식 등록된다고 밝혔다. 이 특허는 ALT-B4의 신규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승인됐으며, 특허 존속기간은 2043년 초까지다.ALT-B4는 정맥주사(IV)로 투여되던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SC)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효소다. 세포외기질 내 히알루론산을 분해해 약물이 침투할 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며, 약물 투여 편의성과 환자 순응도 개선에 기여한다.알테오젠은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Hybrozyme™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6개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을 수출했다.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을 통
한국메나리니가 흉터 관리용 실리콘 겔 ‘더마틱스® 울트라 겔’의 가품 유통 사례가 일부 온라인 플랫폼에서 확인됐다며,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정품 확인 방법과 인증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더마틱스는 흉터와 상처 관리에 사용되는 실리콘 겔 제품으로, 실리콘 성분인 CPX와 비타민C 에스터를 통해 피부를 부드럽고 평평하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최근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유통된 가품이 정품을 모방한 것으로 드러나 주의가 요구된다.정품 여부를 가장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패키지 전면 좌측 하단의 홀로그램 스티커 유무다. 이 스티커는 한국메나리니가 공식 수입한 제품에만 부착돼 있으며, 가품에는 없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세계적인 HIV 학술대회인 ‘IAS 2025(제13회 HIV 과학 학술대회)’에서 결핵 현장진단 솔루션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관련 진단 기술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IAS 2025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아프리카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렸으며, 에스디바이오센서는 14일 단독 심포지엄을 열고 다제약제내성 및 잠복 결핵 진단 기술의 임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심포지엄에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의 감염병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해당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유효성에 대해 소개했다.현장 전시 부스에서는 WHO 사전적격성 인증을 받은 ‘STANDARD Q HIV/매독 동시진단키트’와 함께, 신제품 ‘STANDARD Q HIV/매독/
애보트는 자사의 연속혈당측정기(CGM) 프리스타일 리브레®가 당뇨병 환자의 심장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율을 유의미하게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결과는 실제 진료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 REFLECT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연구에 따르면 프리스타일 리브레® 사용 시, 제1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 질환 관련 입원율이 최대 78%까지 감소했으며,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도 비슷한 효과가 나타났다.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는 제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기존 자가혈당측정기 대비 입원 위험이 80% 감소했고,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도 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심근경색,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등 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지난 16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제7회 진심캠페인’을 성남 희망대초등학교에서 진행하고, 학생 23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진심캠페인은 2016년 시작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한국다이이찌산쿄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임직원들이 직접 CPR 전문강사 자격을 취득해 지역 학교나 시민 대상 교육에 참여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3604명이 교육에 참여했다.올해 캠페인에는 전문강사 자격을 가진 임직원 70여 명이 참여해, 대한심폐소생협회 기초과정에 따라 이론과 실습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교육에는 마네킹과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실제 상황 대비 훈련도 포함됐다.질
한국오가논은 산후 출혈 치료용 의료기기 ‘제이다 시스템(JADA® system, 이하 제이다)’이 개원가와 상급종합병원 등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발히 사용되며 출혈 조절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이다는 지난 5월 대전 서울여성병원에서 처음 사용된 이후, 6월엔 세브란스병원에서도 출혈 조절에 성공했다. 자궁무력증 등 산후 출혈 상황에서 제이다를 활용한 결과, 빠르고 안정적인 회복을 보였다는 평가다.이준호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지침에 따라 자궁 내 음압 유지와 감압을 시행한 결과, 효과적으로 출혈이 조절됐다”며 “자궁 수축이 필요한 산후 출혈 치료에서 유용한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제이다는 최대 90mmH
한국화이자제약은 희귀질환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5 얼룩말 캠페인’의 일환으로 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되며, 오는 21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연 최대 50만 원의 교통비가 지원된다. 지원 기간은 지난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다.‘얼룩말 캠페인’은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진행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흔하지 않지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질환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교통비 지원 사업은 2020년부터 본격 시행됐다.신청은 (사)한국희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