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K-바이오,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를 주제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와 국내 바이오 의약기업 대표, 협회·단체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혁신 토론회’를 9월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바이오 의약산업은 경제적 성장동력,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사회적 가치, 팬데믹과 공급망 리스크 대응 측면에서 주목받는 핵심 산업으로 부상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산·학·연·정과 투자계가 모여 글로벌 바이오 강국 도약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토론에 앞서 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K-바이오 의약산업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에서 유통되는 유가공품 47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제품이 안전기준을 충족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보관과 유통 과정에서 부패·변질 우려가 큰 유가공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검사 대상은 아이스크림, 우유, 가공유, 발효유 등이다.검사 항목은 대장균군과 살모넬라균 등 유해 미생물, 동물용의약품과 농약, 곰팡이독소 등의 유해물질, 유산균수와 유지방 함량 등 총 28개 항목으로,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연구원은 유해 미생물 오염이나 유지방 함량 미달 등 부적합 제품이 발견될 경우 즉시 관할 기관에 통보해 시
소방청은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협업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구급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이번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외래진료나 취객 등 불필요한 출동 사례를 풍자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를 알린다. 두 번째 에피소드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단순 지령센터가 아닌 응급처치 안내 등 현장 도착 전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의 기능을 조명했다.웹툰 특유의 친근한 캐릭터와 공감 가는 대사
부산시는 오늘(8일)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함께 돌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과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이사 등이 참석한다.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와 공단이 협력하는 사례로, 에너지 바우처를 이용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부산시는 행정정보를 활용해 에너지 바우처 미사용 세대를 발굴하고, 홍보를 통해 제도가 널리 알려지도록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발굴된 미사용 세대를 직접 방문해 1대1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거동 불편이나 사용법 미숙 등으로 발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온종일 공동체 돌봄 모델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K보듬 6000 예약 홈페이지’를 공식 개설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홈페이지는 도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돌봄 시설 정보 제공과 예약 기능을 결합해 실시간 현황 조회부터 예약 완료까지 단 몇 분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도입했다.홈페이지는 컴퓨터와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별 돌봄시설 검색과 위치 안내, 시설 운영시간 및 기관 소식 제공, 일시·긴급돌봄 실시간 예약, 자료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또한 예약 상황과
횡성군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실시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사업성과 평가에서 횡성지역자활센터 ‘더블케어사업단’이 지역특화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7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기관을 대상으로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활성화 등 16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우수 10개, 장려 19개 기관을 선정했다.둔내면 두원리에 위치한 더블케어(세탁)사업단은 8명의 자활참여자가 운영 중이다. 이 사업단은 강원소방본부 특수구조단과 연계해 소방대원의 특수방화복 세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창적인 사업
군포시보건소는 오는 9월 11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55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무료검진과 건강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전립선암은 고령화로 발병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남성 암 발병 순위 4위를 차지할 만큼 흔하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5년 생존율이 95%에 달해 정기검진과 조기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이번 건강강좌는 배뇨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중년 남성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와 함께 마련됐다. 강의에서는 전립선비대증, 배뇨장애, 전립선암 예방법 등이 다뤄지며, 강의 후에는 전립선암 혈액검사(PSA)도 함께 진행된다.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전립선암은 환자 스스로
천안문화재단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9월 17일 ‘2025 배리어프리 영화상영회’를 개최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상영회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문화 속에서 공감과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열린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3회 운영될 예정이다.상영작은 장애 여성의 임신과 출산을 둘러싼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사랑과 연대를 다룬 영화 ‘우리 둘 사이에’의 배리어프리 버전이다. 음성 해설과 배리어프리 자막이 제공돼 모든 시민이 함께 관람할 수 있다.상영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구글폼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영상미디어팀에
신안군은 지난 5일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신안경찰서, 신안소방서,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관계기관과 신안군 직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비상 상황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생물테러 발생 시 보건 분야의 핵심적인 역할과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주요 훈련 내용은 보건 인력의 초동대응 교육, 개인 보호복(레벨 A, C) 착탈의 실습, 생물테러 원인 물질을 파악할 수 있는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안전한 검체 이송을 위한 3중 수송용기 활용 등이 포함됐다.실습 위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을 통해 참여자들은 실제 상황과 유사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해온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오늘 밝혔다.이 사업은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7월 한 달 동안 대상자를 모집해 50명을 선정했다.신청자 가운데 82%가 20~30대 청년 여성으로, 실제 범죄 불안과 주거비 부담에 취약한 계층에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홈CCTV, 문열림센서, 휴대용 비상벨, 창문잠금장치로 구성된 안심홈세트가 지원된다. 설치는 오는 10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물품 구성을 보완할 계획이다.광산구 관계자는 “여성 1인 가구 안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또래 관계 능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청소년 영화치료 집단상담’을 운영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센터는 지난 2월 옥천지역아동센터와 지엘다함께돌봄센터를 시작으로 상반기 동안 10개 학교와 기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이어 9월에는 매주 목요일마다 4회에 걸쳐 군서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기관에서 원하는 주제에 맞춰 집단상담이 운영되어 좋았고 아이들이 관심 있는 영화를 활용해 참여도가 높았다”며 높은 만족감을 전했다.황규철 옥천군수는
천안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본격 시행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25-26절기’ 인플루엔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변경됐다. 3가 백신은 4가 백신에서 최근 검출되지 않은 B형 야마가타(Yamagata) 바이러스 항원을 제외한 것으로, 효과성과 안전성은 4가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국가 무료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1960년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2012년 1월 1일~2025년 8월 31일 출생자), 임신부다.천안시는 자체적으로 60~64세 성인,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도 무료 접종을 지원한
진주시는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신속하게 진료를 연계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소아 전문 상담 서비스 ‘아이안심톡’과 응급의료 정보 앱 ‘응급똑똑’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보건복지부가 지난 7월 31일부터 시범 운영 중인 ‘아이안심톡’은 12세 이하 아동의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해 전문의와 간호사가 24시간 실시간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불필요한 병원 방문을 줄이고, 아이의 증상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용 방법은 ‘아이안심톡’ 홈페이지에 접속해 챗봇을 통해 아픈 부위와 증상을 입력하면 된다. 이후 분당차병원, 인하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아전문응급센터 소속 의료진이
완주군은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을 지원하기 위해 신혼 및 예비부부 여성을 대상으로 풍진 항체검사와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다.풍진은 발열, 발진, 림프절염을 동반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임신 초기 산모가 감염될 경우 태아에게 심장 기형, 청력 손실, 백내장 등 선천성 풍진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이번 사업을 통해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은 관내 보건소에서 풍진 항체검사(IgM, IgG)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항체가 없는 경우에는 MMR(홍역·볼거리·풍진) 예방접종 1회를 지원한다.신청을 위해서는 신분증, 1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 혼인관계증명서를 지참해야 하며,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9월부터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서비스’를 도입해 내원 환자와 보호자가 별도의 서류 발급 없이 앱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고 오늘 밝혔다.기존에는 보험 청구를 위해 진료비 세부내역서, 처방전, 계산서 등 다양한 서류를 매번 발급받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실손24’ 앱을 통해 병원 전산과 보험사 간 자료가 자동 전송돼 반복적인 서류 발급 절차가 사라진다.환자가 진료 후 ‘실손24’ 앱을 실행해 청구에 동의하면 보험사로 필수 서류가 자동 전송되며, 종이 서류 제출 없이 청구가 가능하다. 특히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는 첫 동의 이후 매 진료 건마다 자동 청구가
부산시는 오늘 사하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서부산힐링플래닛㈜과 ‘서부산의료원 건립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협력체 대표사인 태영건설㈜ 최진국 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서부산의료원은 사하구 신평동 646-1, 646-6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시는 지난해 9월부터 서부산힐링플래닛㈜과 15차례 이상 협상을 진행했으며, 지난 8월 21일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 지난 9월 4일 시의회 상임위원회 보고를 거쳐 협약을 최종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불변가 858억 2천600만 원(2021년 1월 1일 기준)이며, 준공과 동시에 시설 소유권은 시에 귀속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늦여름 전국 곳곳에서 35℃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비브리오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최근 5년간(2020~2024년)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발생 건수는 이전 5년 대비 약 83% 감소(52건→9건)했지만, 수온이 오르는 7~9월에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장염 비브리오균은 바닷물 온도가 15℃ 이상에서 증식을 시작해 20~37℃ 구간에서 매우 빠르게 늘어나며, 이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섭취할 경우 구토, 복통,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수온이 상승하는 5~10월 활발히 증식해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인천광역시는 9월 3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 ‘보건·환경 분야 양자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미래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건과 환경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인천시와 보건환경연구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큐티코리아 곽승환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양자 기술의 기본 개념과 양자 센싱 기술의 응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지큐티코리아는 양자 암호와 센싱 기술을 기반으로 소형 국산 양자 센서와 암호 장비를 개발하며 보안과 진단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곽 대표는 “양자 센싱은 극미량의
광명소방서는 지난 8월 29일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구급대원의 현장활동 품질 향상을 위한 합동 교육과 자체 하트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으로 이송돼 소생한 환자 사례를 기반으로 진행됐다.행사에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심혈관 병원장을 포함한 의료진 11명과 광명소방서 구급대원 11명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당일 프로그램은 자체 하트세이버 수여식, 심정지 환자 진료 정보 공유, 순환기내과 배후진료 케이스 리뷰 등으로 구성됐다.하트세이버는 지난 7월 27일 새벽, “아버지가 숨을 이상하게 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광명소방서 구급대
의정부시 보건소는 지난 상반기 큰 호응을 얻은 ‘퇴근 후 운동교실’을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추가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건강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동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됐다. 매 회차 평균 80여 명이 참여할 만큼 인기를 끌었으며, 종료 이후에도 연장 요청과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져 가을철 추가 운영이 확정됐다.운영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다. 고산동 왕바우근린공원(물놀이터 옆 잔디마당)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열리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장연국 의정부시 보건소장은 “생각보다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