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희 국방부차관은 지난 30일 국군의무사령부, 국군외상센터, 의무후송항공대를 방문해 군 응급의료체계의 작동 상황과 지원태세를 현장에서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자연재해로 인한 온열질환 및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군 의무지원 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두희 차관은 먼저 국군의무사령부 지휘통제실을 찾아 응급의료체계 운영 현황과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프로세스를 보고받고, 의료종합상황센터의 상황조치 훈련을 직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기록적인 폭염 상황에서 장병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의무사는 응급의료지원의 컨트
제주보건소는 여름철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미용 시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 1일부터 29일까지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대상으로 온라인 불법 의료광고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SNS, 블로그, 인터넷 카페 등 파급력이 큰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미용과 성형 관련 정보는 소비자가 커뮤니티 후기나 입소문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 체험담을 가장한 광고와 바이럴 마케팅이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집중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주요 점검 항목은 자발적인 후기를 가장한 체험담 형식의 광고, 비급여 진료비에 대한 과도한 할인 또는 면제 광고, 객관적 근거 없이 치료 효
군산시보건소는 국립군산대학교 간호학부와 함께 진행한 ‘어르신 필라테스’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기기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워치와 건강 앱을 통해 혈압, 혈당, 활동량 등 건강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프로그램은 6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만 65세 이상 건강 취약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총 20회에 걸쳐 실시됐다. 군산대학교 간호학부 강경아 교수와 간호학부 학생들이 강사로 참여해 전문성과 체계성을 더했다.참여 어르신들은 “예전에는 허리를 숙이는 것도 힘들었는데 요즘은 몸이 훨씬 가볍
안산시는 지난 3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복지정보안내 도우미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복지정보안내 도우미 사업’은 시민 누구나 필요한 복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제도권 복지로 연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고령자와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복지 서비스 안내와 자원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수행기관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산시행정동우회, 안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산시사회복지협의회, 대한노인회 안산시 상록구지회와 단원구지회, 상
대구광역시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24시간 돌볼 수 있는 ‘대구광역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지난 30일 개소했다고 밝혔다.이번 센터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대구시와 경북도가 신규 참여 기관으로 선정되며 설치가 확정됐다.센터는 보호자의 입원이나 경조사, 심리적 소진 등으로 인해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서 자해나 타해 등의 도전적 행동이 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24시간 상주 인력을 통해 식사 지원, 일상생활 보조, 사회참여 활동 등 전방위적인 돌봄을
서울시 성북구는 장위보건지소와 석관보건지소에서 지난 26일부터 ‘토요열린 보건지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평일 보건지소 이용이 어려운 경제활동 인구를 위해 마련됐다.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토요열린 보건지소’에서는 대사증후군 무료 검진을 중심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측정이 이뤄진다. 여기에 건강매니저, 운동처방사, 영양사와의 1대1 맞춤형 건강 상담도 제공된다.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등의 위험요인이 함께 나타나는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
김제시는 고혈당과 당뇨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제2기 건강한 혈당, 행복한 기억교실’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2025년 김제시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채혈 없이 피부에 부착해 5분 간격으로 24시간 자동 측정이 가능한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다. 지난 1기 운영 당시 참여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고혈당과 당뇨병은 뇌혈관 손상과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치매의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혈당 관리를 통한 치매 예방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혈당 조절을 기반으
고창군은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완료에 따라 관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무장애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팸투어는 장애인, 고령자, 미취학 아동과 보호자를 포함한 총 15명을 초청해, 새롭게 정비된 관광시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직접 체험하고 점검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본격 추진됐다. 고창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해 관련 시설을 정비했다.주요 조성 시설로는 동호해수욕장 국민여가캠핑장이 있다. 이곳에는 무장애 캠핑사이트 3개소, 무장애길, 경사로가 새롭게 조성됐으며, 화장실
동해시는 지난 30일 아동학대 피해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에는 동해시청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동해시협의회, 강릉동해삼척 범죄피해지원센터, 북삼동 행정복지센터,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동해시협의회는 주거환경 정비를 위한 봉사활동을 맡았으며, 강릉동해삼척 범죄피해지원센터는 피해 아동을 위한 의료비와 생활물품을 지원했다. 북삼동 행정복지센터는 생활쓰레기 수거 및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통한 사례관리를 담당했다.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환경 개선 이후 재학대 예방을 위한 가족 기능 회복과 사후관
평창군보건의료원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 남성 주민의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맨즈요가’ 프로그램 참가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요가 강좌에 여성 참여자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남성 맞춤형 요가 과정을 새롭게 개설한 것이다. 특히, 시간적 제약이 많은 직장인 남성을 위해 오후 시간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맨즈요가’는 체력과 유연성 향상, 정신적 안정, 활력 회복을 목적으로 하며, 남성을 위한 요가 동작과 호흡법을 중심으로 구성돼 신체 균형 개선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해당 프로그램은 8월 6일부터 평창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6
질병관리청은 청년층의 참여를 통해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공모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공모 주제는 ‘제대로, 제로로!’라는 슬로건 아래 예방 캠페인, 검진 활성화, 인식 개선 3가지로 나뉘며,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응모 분야는 일반 영상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 두 가지로, 짧은 형식(숏폼)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참가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작품과 함께 8월 3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수상작은 전문가
서울시가 영유아 발달지원에 새로운 맞춤형 서비스를 추가한다. 시는 언어·인지 등 발달 주요 시기의 아동을 위해 무료 발달검사와 치료 연계 등을 제공해온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에서 ‘1:1 부모코칭’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10, 서울가족플라자 2층에 위치한 전국 최초의 영유아 발달 원스톱 지원기관으로, 지난 2023년 6월 개소 이후 지금까지 총 13,640명의 영유아가 발달검사와 상담을 받은 바 있다.센터는 만 15개월부터 미취학 아동까지를 대상으로 발달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결과 발달 지연이 의심될 경우 언어, 행동, 성격, 자폐 스펙트럼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심화
부산시 해운대구는 임신부터 자녀 양육까지 전 단계에 걸친 각종 출산·양육 지원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해운대구 출산양육지원정보’를 새롭게 개설했다고 밝혔다.이번 채널은 기존에 여러 기관 및 부서에 분산돼 있던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아, 주민들이 임신·출산·양육 관련 단계별 지원사업을 손쉽게 확인하고, 변화된 정책이나 신규 사업 내용을 신속하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채널을 통해 해운대구는 출산 및 육아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문의처, 유관기관 안내 등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구민 누구나 카카오톡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구성됐다.김성수 해
안성시가 성장기 아동의 척추 건강을 보호하고 조기 진단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검진은 고려대학교 부설 척추측만증 연구소에 위탁해 진행되며, 시진 평가, 측만 각도 측정, 방사선 촬영, 정밀 판독 등 정규화된 과정을 통해 이뤄진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로 확인된 학생에게는 개별 교육 및 상급 병원 치료 연계, 1년 후 재검진 등의 후속 조치도 함께 제공된다.검진은 전년도 유소견자 포함 총 1,7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별 순회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7월 28일 기준 608명이 검진을 마쳤고, 이 중 30명(4.9%)이 유소견자로 판정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 31일부터 소아환자 보호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한 의료 접근을 돕기 위해 소아전문상담센터 ‘아이안심톡’과 증상 기반 의료시설 안내 앱 ‘응급똑똑’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아이안심톡은 12세 이하 소아의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해 소아·응급 전문의가 24시간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야간이나 휴일 등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시간대에도 보호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는 것이 핵심이다.이용자는 먼저 ‘응급똑똑’ 앱을 통해 증상을 입력하고, 응급성과 필요에 따라 진료 권유 또는 상담 가능 여부가 안내된다. 상담이 가능한 경우에는 아이안심톡 게시판에 1:1 문의를 등록할 수 있으며, 의료진
거제시가 관내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실금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거제시는 2025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을 통해 대표적 노인성 질환인 요실금 치료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지원 항목은 요실금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으로 구성되며, 연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단, 실손보험이나 타 기관에서 지원받은 항목은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지원 대상은 치료일 기준 거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요실금 진단을 받고 의료비를 지출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이다.신청은 신
경남 창녕군이 장기요양기관의 체계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재무·회계 지침서를 자체 제작해 배포한다.군은 오늘(30일), 재무·회계 지침서를 오는 8월 중 관내 장기요양기관 65개소에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침서는 장기요양기관이 재무·회계 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받는 사례를 중심으로 관련 법령, 준수사항, 자주 묻는 질문(FAQ) 등을 담아 실무자의 회계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제작됐다.또한 오는 8월 한 달간은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정기 지도·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기관 운영의 합리성을 높이고 공적 자금 운용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한편, 노인장기요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체험 중심 캠페인을 진행했다.남동구는 인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남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와 함께 ‘마음 건강 키오스크 사용 및 정신건강 정보 전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오늘 밝혔다.남동구청 민원실 입구에 설치된 ‘마음 건강 키오스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가진단 기기다. 아동부터 노인까지 연령별로 적합한 스트레스, 우울, 자살 위험도 등 총 22종의 정신건강 검사를 스스로 선택해 받을 수 있다.이번 캠페인에서는 키오스크의 활용 방법을 직접 안내하며 참여자들이 본인에게 맞는 검사를 선택하고 자가 점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어 정신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기준치를 초과한 중금속이 검출된 수입 가공소금에 대해 회수 조치에 나섰다.식약처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수입식품 수입·판매업체 ‘제제파크㈜’가 수입·판매한 프랑스산 ‘해초 소금(식품유형: 가공소금)’ 제품에서 비소가 기준치(0.5 mg/kg 이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명령을 내렸다.회수 대상은 제조일자(제조번호)가 ‘2024년 11월 7일(B24312)’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유통을 즉시 중단하고 신속히 회수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또한 소비자들에게는 해당 제품을 섭취하지 말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항생제내성 감시 및 원헬스 연구 협력센터(WHO Collaborating Centre for Antimicrobial Resistance Surveillance and One Health Research)’로 재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재지정은 WHO가 운영하는 ‘글로벌 항생제내성 감시체계(GLASS)’ 이행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질병청은 앞으로 최소 3개국 이상에 실험실 기술을 지원하고 항생제 사용량(AMU) 및 내성균 유전체(WGS) 분석 등 감시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현재 WHO 항생제내성 감시 분야 협력센터는 전 세계 21개국 37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감시 매뉴얼 개발, 실험실 역량 강화, 교육·훈련 등을 수행하고 있다.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