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6 미국소화기학회(DDW)’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제품 경쟁력을 재입증했다.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일본 임상 3상 결과와 글로벌 3상 사후 분석 데이터를 발표하며 글로벌 의료진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검증된 데이터는 현지 처방의들의 신뢰도를 높여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일본 임상 3상 44주 데이터에 따르면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으로 치료받던 크론병 환자들이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꿔 투여해도 안전성과 치료 유효성에 문제가 없었다.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해 긴 시간 주사를 맞는 번거로움을 덜면서도 안정적으로 병을
네오이뮨텍의 차세대 면역치료제 'NT-I7'이 미국 정부의 공식 의료대응 체계 진입을 본격화한다. 네오이뮨텍은 미 생물의약첨단연구개발청(BARDA)의 BAA 프로그램에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치료제 개발을 위한 초록을 제출하고 본격적인 협상 궤도에 올랐다.BARDA BAA 프로그램 참여 전제 조건인 'TechWatch' 미팅은 후보 기술의 임상 성숙도와 제조 역량을 미국 정부 전문가들이 직접 검토하는 단계다. 네오이뮨텍은 지난 3월 이 과정을 마쳤으며, 이번 초록 제출을 통해 미국 정부가 연구개발비를 직접 지원하는 계약 협상으로 가기 위한 핵심 절차를 이행했다. NT-I7은 암 및 감염병 분야에서 다수의 임상을 진행하며 개발 성숙도를 입증했다.
GC녹십자가 개발한 뇌실투여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가 페루 의약품관리국(DIGEMID)의 품목허가 관문을 통과했다.이로써 헌터라제 ICV는 일본과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 국가에서 공식 치료제로 인정받게 됐다. 헌터증후군 환자 중 인지기능 저하 등 중추신경계 증상을 겪는 중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전망이다. 헌터증후군은 체내에 ‘글리코사미노글리칸(GAG)’이 축적되면서 골격 이상, 관절 변형, 심장 기능 이상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특히 중증 환자의 경우 뇌 손상으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가 두드러지는데, 일반적인 정맥주사 제형은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하기 어려워 뇌 증상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
현대약품이 국내 최초로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 기전 여드름 치료제인 ‘윈레비크림’ 판매를 시작하며 피부과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현대약품은 윈레비크림 출시를 기점으로 피부과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미 도입 계약을 마친 여드름 치료제 ‘트위네오 크림’과 주사 치료제 ‘엡솔레이 크림’도 순차적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윈레비크림은 12세 이상 중등도·중증 심상성 여드름 환자를 위한 국소 치료제다. 피지선 내 안드로겐 수용체를 억제해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새로운 기전을 적용했다. 전신 흡수 우려를 낮춰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임상 과정에서 피부 자극과 건조 증상이 적게 나
경동제약이 지질 관리를 돕는 복합형 치료제 '페노로반정'을 시장에 내놨다.피타바스타틴과 페노피브레이트를 하나의 제제로 합쳐 스타틴 단독요법의 한계를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복합적인 지질 이상을 동반한 환자에게 통합적인 관리 전략을 제공한다.성분별 기전을 보면 피타바스타틴은 강력한 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를 내면서도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우려가 적다. 여기에 페노피브레이트가 중성지방 감소와 HDL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을 지원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 페노로반정은 기존 병용요법에서 입증된 안전성을 유지해 다양한 약물을 함께 사용하는 만성질환 환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경동제약은 환자의 복약 편의
인체조직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 그룹이 ADM 기반 신제품 ‘리알로 인젝트 파인’ 판매를 시작했다. 5월 1일 선보인 이 제품은 입자를 미세하게 가공한 파우더 타입으로 설계해 시술 편의성을 개선했다.시지바이오는 원재료 확보부터 가공, 생산에 이르는 전주기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ADM 제품군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생산은 시지바이오의 향남 노보팩토리에서 담당하며, 유통은 에스테틱 제품 마케팅 경험을 보유한 디엔컴퍼니가 수행한다. 아울러 계열사 시지메드텍은 성남 가공조직은행을 중심으로 인체조직 제품 생산량을 늘리고 있으며, 향후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한국 의료기기 기업 중
셀트리온이 계절적 비수기를 극복하고 역대 1분기 최고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셀트리온은 6일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매출 1조 1,450억원, 영업이익 3,219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수익 후속 제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된 결과다. 특히 1,000억원 수준의 경상 연구개발비를 투입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에도 견조한 이익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반기로 갈수록 커지는 매출 구조바이오시밀러 산업은 통상 유럽 주요국 입찰이 2~3분기에 집중되고, 연말 의료기관의 재고 확보 수요가 늘어나는 특성을 갖는다. 셀트리온은 1분기부터 최대 실적을 경신함에 따라 연간 성장 모멘텀이 더욱
큐리언트가 개발 중인 항암 신약 ‘모카시클립’이 소아 뇌종양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국제 무대에서 입증한다. 큐리언트는 모카시클립의 치료 기전 연구가 세계적 권위의 소아 중추신경계 학회인 ISPNO 2026의 구두 발표 주제로 선정됐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연구팀과 2024년부터 이어온 협력 연구의 결과물이다. 연구진은 Myc 변이가 일어난 수모세포종 등 고위험 소아 뇌종양에서 CDK7 유전자가 암세포 성장의 스위치 역할을 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모카시클립은 이 스위치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암세포 번식을 억제한다. 전임상 연구를 통해 확인한 결과, 모카시클립은 뇌 혈관 장벽(BBB)을 통과해 종양에 직접
국내 바이오 기업 맵틱스와 큐라클이 세계 최대 안과학회인 ARVO 2026에서 차세대 망막질환 치료제 ‘MT-103’의 전임상 성과를 공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서울아산병원 안과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했다.MT-103은 VEGF와 Ang-2를 억제하는 기존 이중항체 방식에 Tie2 수용체 직접 활성화 기능을 더했다. 간접적으로 혈관을 보호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혈관 안정화 신호를 직접 유도하는 차별화된 구조다. 연구팀은 다양한 질환 모델에서 MT-103의 효능을 확인했다. 산소유발망막병증 모델에서는 망막 혈관의 정상적인 재형성을 도왔다. 레이저 유발 맥락막 신생 혈관 모델에서는 기존 단일 항체 치료제인 아일리아와 비교해 혈관
대웅제약의 위산분비억제제 ‘펙수클루’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균 치료 시장에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최근 식약처로부터 펙수클루의 항생제 병용요법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발표했다.한국에서 위암 등의 원인이 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유병률이 높지만, 기존 치료제인 PPI 계열 약물은 약효 발현에 시간이 걸리고 내성 문제로 제균율이 낮아지는 한계가 있었다. 펙수클루는 차세대 위산분비억제제로서 빠르고 강력한 산도 조절 능력을 통해 항생제의 제균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국내 다기관 임상 3상 결과, 클래리트로마이신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환자군에서 펙수클루의 차별화된 효과가 나타났다. 펙수클
희귀 혈액암인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노바티스는 JAK 억제제 ‘자카비’가 5월 1일부터 1차 치료 실패 환자의 2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4일 발표했다.진성적혈구증가증은 골수에서 적혈구가 무분별하게 생성되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는 병이다. 1차 치료제에 내성이 생기면 생존 기간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 정도로 예후가 나쁘지만 그동안 2차 치료 옵션은 제한적이었다. 자카비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 우선 권고하는 표준 치료제다. 실제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자카비는 기존 치료법 대비 우수한 혈액학적 조절 효과를 보였다. 비장 비대가
지씨셀이 글로벌 바이오 산업 전시회인 ‘바이오코리아 2026’에 참여해 차세대 치료제 생산 기술력을 공개했다. 지난 4월 28일부터 사흘간 열린 이번 행사에서 지씨셀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분야의 통합 CDMO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알렸다 .핵심은 연구개발부터 상업 생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지씨셀은 규제 대응과 물류까지 포함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사들과의 접점을 넓혔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제약·바이오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지씨셀은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기준에 맞는 생산 시설과 품질 관리 역량을 확보했다. 유연한 생산 시스템을 통해 다
국내 바이오 기업 퓨쳐켐이 전립선암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신약 '프로스타뷰주사액'의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신약은 전립선암 특이 단백질을 표적하는 방사성의약품으로, 기존 검사로 찾기 힘든 미세암이나 전이암까지 정확하게 포착하는 기전을 갖췄다.연구팀은 국내 11개 상급병원에서 임상 3상을 완료하며 임상적 유효성을 증명했다. 특히 양성 예측도(PPV) 지표에서 기존 CT나 MRI 검사 대비 약 27%포인트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이는 진단의 정확성을 높여 가짜 양성(위양성) 비율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립선암은 최근 식습관 변화와 고령화로 인해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질환이다. 글로벌 진단 시
한림제약이 미래 제약 산업을 이끌 우수 인재를 기르기 위해 한양대학교 약학대학과 힘을 합친다. 한림제약은 지난 28일 한양대 약학관에서 한양대 약학대학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림제약 변동진 경영지원본부장(전무), 이민석 R&D센터 연구본부장(전무) 등 임원진과 한양대 약학대학 하정미 학장, 임형신 부학장 등 주요 교수진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력 방향과 앞으로 추진할 과제를 논의했다 . 주요 협약 내용은 장학금 제도 운영을 통한 인재 육성, 약대 재학생 대상 현장 실무실습 지원, 연구 및 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이다. 특히 한림제약은 학생들이 제약 산업 현장의 실무 환경을
의료로봇 전문 기업 큐렉소가 이탈리아 정형외과 의료기기 기업인 퍼메디카(PERMEDICA S.p.A.)와 손잡고 유럽 시장 진출을 강화한다. 큐렉소는 30일 퍼메디카와 이탈리아 및 모로코 지역에 대한 의료로봇 공급 및 판매 대리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큐렉소는 인공관절 수술 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퍼메디카의 유통망을 통해 이탈리아와 북아프리카(MENA) 시장에 공급한다. 1986년 문을 연 퍼메디카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정형외과 임플란트 기업으로 세계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두 회사는 최근 모로코 모하메드 6세 보건과학재단(FM6SS)에서 로봇 수술 시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큐비스-조
대웅제약이 프리마인드 인베스트먼트와 함께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제너럴 프록시미티(General Proximity)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대웅제약은 차세대 신약 개발 기술인 유도 근접(Induced Proximity)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유도 근접 기술은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과 이를 제어하는 단백질을 의도적으로 연결해 기능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특정 결합 부위에 딱 맞는 약물을 설계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표적 단백질과 조절 단백질을 동시에 이어준다. 이를 통해 기존 기술로는 공략하기 어려웠던 '언드러거블(Undruggable)' 단백질까지 치료할 수 있어 신약 개발 영역을 크게 넓힐 플
나스닥 상장사인 종양 치료 전문기업 알파타우 메디컬이 암 치료 기술인 '알파다트'를 활용해 유럽에서 첫 췌장암 환자 치료를 마쳤다.알파타우는 유럽 다기관 췌장암 임상시험인 '아카펠라' 프로젝트를 통해 프랑스 그르노블대학병원에서 첫 번째 환자 시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1차 항암 치료를 마쳤지만 수술을 할 수 없는 국소 진행성 췌장관선암 환자가 대상이다. 가엘 로스 그르노블대병원 교수팀이 시술을 맡았다. 현재 췌장암 환자들은 1차 항암 치료를 받은 뒤에도 표준 후속 치료가 확립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도 높은 항암 치료를 오래 지속하기 어렵고 수술이 가능한 단계로 전환되는 경우도 적기 때문이다.
글로벌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이 KIMCo재단과 초기 바이오 벤처의 임상 연구 지원과 규제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KIMCo재단의 혁신 신약 개발 생태계와 K-바이오 컴퍼니 빌더 사업에 지씨씨엘의 임상시험 분석 역량을 연계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연구 경쟁력과 신약 개발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목적이다.양 기관은 KIMCo 투자·육성 바이오 벤처 지원, 국책 연구 과제 공동 개발, 교육·인력 교류 프로그램 운영, 전시·세미나 등 공동 마케팅, 국내외 네트워크·자원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이번 MOU는 연구 초기 단계부터 임상 단계까지 신약 개발 전주기에 필요한 임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글로벌 메이저사 전용 생산 라인 구축을 위해 신규 토지와 건물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신공장 투자를 시작했다.이번에 취득한 부지는 3,292㎡ 규모로, 향후 첨단 자동화 설비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글로벌 메이저사 제품과 경추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전담 생산 라인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약 2배로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수요에 적기 대응할 방침이다.엘앤케이바이오는 기존 공장에서 전 제품을 생산하며 일부 외주 생산도 병행하고 있다. 신공장에서는 전략적 투자를 기반으로 연간 생산 캐파를 기존 1,000억에서 2,000억 규모로 늘려 매출 확대와 안정적 공급 체계 구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알지노믹스가 ‘제27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기술수출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개최된다.이번 수상 기술은 알지노믹스의 ‘RNA 치환효소(Trans-splicing ribozyme)’로, 질병 원인 유전자를 RNA 수준에서 편집·교정해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존 치료제가 없거나 효과가 제한적인 희귀질환과 난치성 질환에 적용 가능하며, DNA 변형 없이 안전하게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제약사와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알지노믹스는 지난해 5월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와 약 1조9000억 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RNA 치환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