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KOSDAQ 321550)는 면역항암제 토스포서팁(Tosposertib·TU2218)과 키트루다(성분명 Pembrolizumab) 병용투여 임상 2상 최신 중간 결과에 대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 발표 초록이 공개됐다고 22일 밝혔다.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목표 환자 36명 중 효능 평가가 가능한 26명의 데이터가 이번 초록에 담겼다.

중간 결과에서 1차 치료라인 환자군 12명 중 9명에서 치료 반응이 확인돼 반응률 75%를 기록했다. 이 중 암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관해(CR) 1명이 포함됐다. 기존 치료에 불응한 2차 이상 치료라인 환자군 14명에서도 완전관해 1명이 나왔다. 전체 환자군 26명 기준 반응률은 58%, 질병통제율(DCR)은 77%였다.
현재 임상이 진행 중인 만큼 최종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다. 그러나 독성 부담을 낮추면서 1차 치료라인에서 75%의 반응률과 완전관해 가능성을 중간 결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두경부암 1차 치료라인 진입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이터로 평가된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이번 초록 데이터는 토스포서팁이 키트루다와의 병용에서 의미 있는 임상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ASCO 본 학회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전체생존기간(OS) 등 추가 데이터를 공유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논의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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