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n.e.x.t>한국GSK는 3일, 자가 투여 주사제 ‘누칼라 오토인젝터주’ 국내 출시를 기념해 임직원 대상 체험형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SEA)과 EGPA, HES 환자의 치료를 위한 새로운 투약 방식을 이해하고, 환자의 일상적 어려움에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약제 사용과 관련된 실제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한숨 체험 챌린지’에서는 참가자들이 호흡이 제한된 상태에서 일상 동작을 수행하며 천식 환자의 어려움을 느꼈다. AI 모형을 활용한 오토인젝터 체험에서는 제품 사용법과 편리함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 참여자
사노피 한국법인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 프로젝트 ‘그린산타 그린플래닛’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사회공헌 활동에서 범위를 확장해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참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첫 단계로 9~10월 동안 서울 지역 하천과 숲에서 환경 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12개 부서에서 12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외래 식물 제거, 쓰레기 수거, 정원 관리 등 다양한 현장 작업을 수행했다.또한 10월에는 기후 변화 교육을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 직원 35명이 참여해 기후 변화의 원인과 대응 방안을 학습하고, 개인과 조직 차원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다.사노피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직원들이 환경 문제를
샤페론이 249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마쳤다. 구주주 청약 참여율은 99.6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모집된 주식은 총 1,610만 주이며, 남은 5만 6,86주는 대표 주관사와 인수단이 인수했다. 일반공모는 진행되지 않으며, 신주는 오는 11월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회사는 이번 증자 자금을 신약 임상과 신규 사업 검토에 배분할 계획이다. 대상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 글로벌 임상 2상, 면역항암제 ‘나노맙’ 개발, 알츠하이머 및 폐섬유증 치료제 국내 임상 1상 등이다.이와 함께 원형탈모 치료제와 헬스케어 관련 신사업 추진에도 일부 자금이 투입된다. 회사 측은 기존 연구 개발과 신사업 간의 균형을 고려해
좁은 방, 먼 병원, 끊길 듯한 치료. 한국BMS제약과 밀알복지재단이 함께한 ‘리커버’ 3기는 이런 현실 속 암환자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됐다.리커버는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이어가기 힘든 환자들에게 교통비, 숙박비, 식비 등 실제 생활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3기에서는 총 10명의 환자가 도움을 받았고, 환자 한 명당 약 130만 원이 지원됐다. 대부분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으로, 거주지와 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지원 덕분에 치료를 멈추지 않을 수 있었어요. 햇빛 한 줄기 없는 고시원에서 나를 찾아준 구조대 같았죠” 한 환자가 전한 말은 리커버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셀트리온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적 항체-약물접합체(ADC) 학술대회 ‘World ADC 2025’에서 신약 후보물질 CT-P70과 CT-P71의 최신 비임상 데이터를 선보였다.이번 콘퍼런스는 전 세계 약 1,400여 명의 ADC 전문가들이 모이는 권위 있는 행사로, 셀트리온은 사흘째 포스터 세션에서 두 후보물질의 연구 성과를 공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CT-P70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3세대 TKI 내성 모델에서 강력한 세포 사멸 및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확인했으며, 대장암과 위암 등 다양한 고형암 모델에서도 항암 활성을 유지했다.CT-P71은 요로상피암, 유방암, 전립선암 모델에서 기존 승인된 ADC 치료제 ‘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SK이노베이션 E&S와 20년간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며 한국 내 생산시설 전력의 대부분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머크는 연간 약 2만1000MWh, 총 16MW 규모의 재생전력을 대전과 송도 생산시설에 공급받는다. 계약은 2027년 12월부터 발효된다.이번 협약을 통해 머크 한국 사업장은 전체 전력 수요의 약 75%를 친환경 전력으로 충당할 수 있게 된다. 회사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80% 달성과 탄소 배출 50%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2040년까지는 기후중립 운영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팀 예거 머크 전략 총괄은 “이번 장기 계약은 제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정(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TAF)의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으로 다양한 환자군에서 초기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베믈리디®는 기존 테노포비르 푸마레이트(TDF) 대비 훨씬 낮은 용량으로도 간세포에 효과적으로 약물이 전달되며, 항바이러스 효능은 유지하면서 전신 노출을 줄이는 특징이 있다. 장기 임상에서 신장과 골밀도 안전성이 개선된 점이 보고됐고, 1일 1회 복용으로 소아(만 6세 이상)부터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다.이번 급여 기준 확대에 따라 비대상성 간경변, 간세포암, 간이식 환자, 임산부 등에서도 초치료제
대웅제약이 세계적인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2025에서 혁신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장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단순 제품 소개를 넘어 미래형 약물 전달과 바이오시밀러 전략을 공개하며 다국적 제약사와 파트너십 구축에 집중했다.전시의 주인공은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반 약물 전달 플랫폼과 바이오시밀러였다. 마이크로니들은 기존 피하 주사제의 불편함을 줄이고, 환자가 직접 사용할 수 있는 패치형 제형으로 개발돼 복용 편의성과 치료 순응도를 동시에 높인다. 현재 이 기술은 비만 치료제, 성장호르몬, 보툴리눔 톡신 등 다양한 질환으로 확장 가능하며, 대웅제약은 글로벌 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서울에서 희귀·난치성 질환을 가진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정서 지원 프로그램 ‘B-EFFECT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산하 Rare Dreamz(구 희망의 소리 합창단) 회원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글로벌 비영리단체 아쇼카(Ashoka)와 협력해 매년 지역사회의 필요를 반영해 운영되는 B-EFFECT는 올해 한국에서는 정신 건강을 핵심 주제로 삼았다. 프로그램은 참가 아동과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력 강화를 목표로, 강연과 체험형 활동으로 알차게 구성됐다.행사는 먼저 신소영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부사장이 ‘마음과 몸의 연결’을 주제로 진행한 강연으로 시작됐다.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다중항체 면역항암제 CT-P72/ABP-102가 HER2 단백질을 발현하는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하며 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암에서도 효과를 보이는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세계적인 면역항암 학회 SITC 2025에서 발표됐다.CT-P72/ABP-102는 셀트리온과 미국 에이비프로(Abpro)가 공동 개발 중인 T세포 인게이저(TCE) 방식 항암제로, T세포와 HER2 발현 암세포를 연결해 암세포를 직접 제거하도록 설계됐다. 연구팀은 HER2 고발현 종양을 이식한 마우스 모델에서 뛰어난 종양 억제 효과를 확인했으며, 영장류 독성 시험에서도 80mg/kg 고용량까지 특별한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누적 수주 5조5193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수주액을 10개월 만에 넘어섰다고 밝혔다.최근 유럽 제약사와 약 2759억 원 규모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신규 및 증액 계약은 총 8건에 달했다. 1월 2조 원대, 9월 1조8000억 원 계약에 이어 주요 글로벌 고객과 지속적으로 계약을 확대하고 있다.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누적 수주액 200억 달러를 넘겼다. 지난 4월 가동한 5공장은 18만L 규모로, 기존 공장 운영 경험을 반영해 총 생산능력 78만4000L를 확보했다.품질 측면에서도 안정적 성과를 보였다. 배치 성공률 99%를 기록했으며, 미국 FDA, 유럽 EMA,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해외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존 연 2회였던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가 올해부터 연 4회로 늘어나고, 아시아·중남미·중동 등 지역별 맞춤형 세션이 진행된다.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첫 아시아·태평양(APAC) 세션에는 5개국 의료진 4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단순 시술 시연을 넘어 환자별 맞춤 전략과 복합 시술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이론 강의, 실습 세션, 제조시설과 메디컬 에스테틱 현장 투어를 통해 실제 임상 적용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 나보리프트, 나보글로우, 브이올렛 등 다양한 시술법과 국가별 사례를 공유하며 활발
한국 GSK는 지난달 29~31일 열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국제 컨퍼런스(KATRD International Conference 2025)’에서 호흡기 질환 최신 연구와 치료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RSV 예방 백신 아렉스비와 COPD 3제 복합요법 트렐리지를 중심으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아렉스비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에서 문지용 건국대병원 교수는 60세 이상 고위험군에서 RSV 감염이 폐 기능 악화와 질병 악화를 유발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아렉스비 임상 연구(AReSVi-006) 결과, 60세 이상 성인에서 82.6%, 기저질환자를 포함한 그룹에서는 94.6%의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문 교수는 RSV 예방이 만성호흡기질환 환자의 감염과 급성 악화를 줄
지씨셀이 개발 중인 CD5 CAR-NK 세포치료제 ‘GCC2005’의 임상 1a상 중간 결과가 제67차 미국혈액학회(ASH 2025)에서 구두 발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발표는 12월 8일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김원석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맡는다.GCC2005는 CD5를 표적으로 삼는 동종 제대혈 유래 CAR-NK 치료제로, CAR 유전자 도입으로 항종양 활성을 높이고 IL-15 발현을 통해 체내 지속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임상은 재발·불응성 NK/T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처음 진행되는 1a상 연구의 중간 데이터를 다룬다.총 4개 용량 단계 중 저용량 2단계에서 7명의 환자가 등록됐다. 이들은 평균 3차 이상 치료를 받은 환자로, 초기 안전성
셀트리온이 미국 메릴랜드 기반 바이오기업 카이진과 손잡고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신약 후보 2종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KG006의 중국·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개발·판매권과 KG002의 전 세계 독점 개발·생산·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총 계약 규모는 선급금 약 114억 원을 포함,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최대 약 1584억 원, 판매 단계별 마일스톤 최대 약 8921억 원 등 총 1조 620억 원에 달하며, 상업화 성공 시 순매출액의 5~10%를 별도 로열티로 받는다.이번 후보물질은 태아 Fc 수용체(FcRn)를 표적으로 한 신개념 자가면역 치료제다. FcRn 억제제는 병인성 자가항체를 제거해 질병
삼일제약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5 세계의약품전시회(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하며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는 삼일제약 글로벌사업팀, 구매팀, BD팀, 안과혁신센터 등 핵심 부서 임직원이 참여했다. 삼일제약은 약 20여 개 해외 파트너사와 미팅을 진행하며 최신 설비와 혁신 기술을 선보였고, 신제품 개발, 공급망 안정화, 지속가능한 구매 전략 등 협력 가능성을 폭넓게 논의했다.특히 대만 포모사의 FDA 승인 신약 ‘APP 13007’에 대해 한국과 베트남 독점 유통·판매 파트너십 협의가 진행됐다. 지난해 글로벌 CMO 계약을 체결한 포모사와의 논의를 통해, 삼일제약은
비보존제약의 계열사 비보존이 신경병성 통증 치료 신약 후보 VVZ-2471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임상 1b 시험 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VVZ-2471의 글로벌 임상 진입을 공식화하는 중요한 단계다.이번 임상 1b는 미국 내 성인 흡연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된 목표는 코카시안과 히스패닉 등 비아시아권 인종을 중심으로 약동학(PK)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또한, 참가자의 흡연 욕구 변화 등 탐색적 지표도 함께 분석해, 인종 간 약물 반응 차이를 평가하고 신경병성 통증 외 중독성 질환으로의 적응증 확장 가능성도 모색한다.VVZ-2471은 세로토닌 2A 수용체(5-HT2A)와 메타보트로픽 글루타메이트 수용체 5(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사업 구조를 CDMO(위탁개발생산) 중심으로 단순화하며 순수 CDMO 체제로 전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인적분할을 통해 투자·자회사 관리 부문을 분리,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분할 기일은 지난 1일이며, 관련 등기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이번 구조조정은 올해 5월 공시 이후 약 5개월 만에 완료됐다. 증권신고서 제출, 효력 발생, 임시주주총회 결의 등 모든 과정이 계획대로 진행됐다. 임시주총에서는 안건이 99.9% 찬성으로 통과하며, ISS와 국민연금의 지지로 시장 신뢰도 확보됐다.분할 완료 후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로 나뉘어 변경상장
GC녹십자가 개발한 세계 첫 유전자 재조합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개발명 GC1109)’가 2상 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항체 형성 효과를 확인하며 학계에 보고됐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3일 국제 학술지 Vaccine에 게재됐다.이번 임상시험은 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순천향대 서울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등 5개 기관에서 건강한 성인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는 무작위 배정과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방식을 통해 접종 후 항체 생성과 이상 반응 여부를 면밀히 평가받았다.연구 결과, 접종자에게서 탄저 독소를 중화하는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며 강력한 면역 반응이 확인됐다. 안전성 평가에서도
동아에스티가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공간, ‘행복세차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직원과 지역사회 모두가 참여하는 포용적 일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행복세차소’는 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과 자립 지원을 동시에 추구한다. 또한,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사회적 가치를 체험하고 사내 복지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세차소에는 총 8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이들은 세차 업무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을 받은 후 하루 평균 6대 차량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관리한다.동아쏘시오그룹은 2023년부터 장애인 고용의 질과 범위를 체계적으로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