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할 때는 엉덩이를 좌석 깊숙이 붙이고 무릎을 살짝 돌려 운전대 방향으로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등받이는 약간 뒤로 젖히고, 허벅지가 좌석에 충분히 닿도록 해 체중 부담을 분산해야 한다. 핸들은 팔을 과도하게 뻗지 않아도 닿는 위치로 조정하는 것이 좋다.
좌석에 오래 앉은 상태에서 뒷주머니에 지갑이나 소지품을 넣으면 골반이 비뚤어지고 허리 통증이 생기기 쉽다. 평소 허리 불편이 있다면 수건이나 작은 쿠션으로 허리 곡선을 지지하면 구부러짐을 방지할 수 있다. 차량에서 내릴 때도 무릎을 먼저 틀어 몸을 일으켜 척추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다.
◇찬 공기와 활동 부족, 허리 근육 위협
겨울철 낮은 기온은 근육과 혈관을 수축시켜 허리를 뻣뻣하게 만들고, 활동량 감소로 통증 위험을 높인다. 갑작스러운 움직임이나 무리한 집안일, 장시간 서 있기 등은 요추 염좌를 유발할 수 있으며, 근육 경직과 피로, 부종까지 동반될 수 있다.

대부분 휴식으로 회복되지만, 통증을 억지로 참거나 과격한 스트레칭을 하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감각 이상이 동반되면 척추 질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문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생활 습관과 체계적 관리가 허리 지키는 핵심
허리를 보호하려면 외출 시 체온을 유지하고, 집안에서는 근육을 풀어주는 습관이 중요하다. 찬바람에 바로 노출되는 것은 피하고, 가벼운 온찜질이나 반신욕으로 근육 긴장을 완화한다.
장시간 운전이나 반복적 활동 시에는 1시간마다 스트레칭과 짧은 휴식을 통해 피로를 줄인다. 통증이 계속되면 의료진과 상의해 약물·물리치료와 코어 근육 강화 운동을 병행하면 증상 완화와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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