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이 되면 장거리 운전부터 계곡, 워터파크 일정까지 소화하느라 평소 괜찮던 허리가 갑자기 ‘삐끗’하는 일이 잦다. 특히 물놀이 도중 갑작스럽게 점프하거나 다이빙하는 행동은 순간적으로 척추에 큰 충격을 줘 압박골절이나 신경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면 아래 바닥 지형이 눈에 보이지 않는 계곡이나, 미끄러운 워터파크 바닥에서도 균형을 잃고 넘어지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장거리 운전 시엔 시트 각도와 엉덩이 위치를 조절해 허리 부담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무릎이 엉덩이보다 조금 아래로 오도록 좌석을 맞추고, 등받이는 100~110도 사이로 기울여 요추 곡선을 유지하면 척추에 무리가 덜 간다. 2시간마다 차에서 내
관절 통증이나 무릎 건강에 도움이 될 보충제를 고려해 봤다면 천연 성분의 ‘초록입홍합’에 대해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초록입홍합은 뉴질랜드 청정 바다에서만 서식하는 특별한 홍합으로 껍데기 가장자리가 초록색을 띠어 ‘초록입홍합(Green-lipped mussel)’이라 불린다. 일반 홍합보다 약 2배 더 크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 홍합은 원주민 마오리족의 낮은 관절염 발병률을 계기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해안가에 거주하는 마오리족이 초록입홍합을 주식으로 섭취하면서 관절염 발병률이 낮았던 것이다. 초록입홍합이 서식하는 뉴질랜드는 연중 일조 시간이 약 2,000시간에 달하는 강한 자외선 환경이다. 이 지역의 플랑크톤은 자외선으로
부천시는 오늘(18일)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부천시화장품기업협의회,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와 함께 ‘뷰티·의료관광 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은 부천시가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K-뷰티와 의료관광 산업을 융합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공고히 하고, 국제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유정호 부천시화장품기업협의회 부회장, 이유영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 회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및 양 기관 관계자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부천시와 두 협의체는 뷰티·의료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사업 발굴, 국내외 합동 홍보·마케팅 방안
화성특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탄2신도시에 종합(대학)병원 유치를 위한 개발사업을 재추진한다. LH는 오늘(18일) 서울 SETEC 세미나실1에서 고려대의료원, 중앙대의료원, 순천향대병원 등 1차 공모에 참여했던 의료기관을 포함해 약 50여 개 법인 관계자들과 함께 ‘동탄2 의료복합개발 재공모 추진 사업설명회’를 열고 유치 재시동을 본격화했다.이번 재공모는 지난해 11월 유찰된 1차 공모의 보완 성격으로, 화성특례시는 보건복지부의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과 경기도 병상수급 관리계획에 따라 병상 확보가 시급한 핵심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구 증가에 따른 7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 신규 설립이 가능한 지역으
이지은 해아림한의원 일산파주점 원장은 “게임이나 유튜브처럼 좋아하는 일에는 쉽게 몰입하지만, 싫증 나는 일을 참고 해내는 능력이 진짜 집중력”이라며 “강렬한 자극 없이는 한곳에 집중하지 못하면 ADHD를 의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ADHD가 단순히 산만하거나 활발한 아이와 다른 점은 자기조절력에 있다. 이 원장은 “산만한 아이도 관심 있는 일엔 집중하지만, ADHD 아이는 좋아하는 활동에서도 오래 집중하기 어려우며, 숙제 도중 멍하니 있거나 부모·선생님의 지시를 듣지 못한다”고 말했다.특히 어른 ADHD 환자나 어린이 환자 모두 단순한 약물처방이 아닌 개별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 이 원장은 “한의학은 아이의 체질과 신체
인천 나은병원이 지난 15일 국제의학연구소에서 ‘2025년 제1차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와 통합 돌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인천시청, 서구청, 보건소, 소방본부, 교육청, 지역 병원 등 총 55개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서북권 내 취약계층 건강권 보호와 지역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실무 토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임정수 가천대길병원 본부장은 “서북권의료책임기관으로 나은병원이 의료 취약지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줘 고맙다”고 밝혔고, 복지·소방·교육 현장의 관계자들도 의료와 복지 연계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최근 지속되는 무더위로 요로결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여름철 땀 배출이 많아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소변이 진해지면서 결석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옆구리나 하복부에 갑작스럽고 심한 통증이 찾아온다면 단순 배탈이 아닌 요로결석일 가능성이 크다.요로결석은 소변 속 칼슘, 수산, 요산 등의 성분이 과포화 상태가 되면서 돌처럼 굳어진 결정체가 신장이나 요관을 자극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출산에 버금가는 통증으로 응급실 방문 환자 중 상당수가 요로결석 때문이다.조정현 한양대학교 센트럴병원 비뇨의학과 진료부장은 “요로결석은 방치할 경우 요로폐색, 신장 기능 저하, 요로감염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
이동원 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대한체육회 스포츠의학위원으로 공식 위촉됐다고 밝혔다. 무릎 스포츠 손상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온 이동원 교수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대한민국 스포츠의학 정책 및 제도 개선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대한체육회 스포츠의학위원회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건강 관리를 위한 의학적 지원을 총괄하는 자문기구로, IOC, OCA 등 국제 스포츠기구와 협력하며, 반도핑 업무, 현장 진료 지원, 학술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동원 교수는 연간 300건 이상의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80건 이상의 반월상연골판 이식술을 집도하는 국내 대표 무릎 수술 전문가다. 국내에서
을지대학교의료원은 산하 대전, 노원, 의정부 3개 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3개 병원은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적합한 첫 항생제 투여율 등 5개 주요 평가지표에서 만점 또는 최고 수준의 점수를 기록하며 폐렴 진단 및 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특히 대전을지대병원과 노원을지대병원은 평가가 시작된 이래 6회 연속 1등급을 유지했고, 의정부을지대병원도 개원 이래 두 차례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하는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이번 평가는 20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지난 16일,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과 소양강댐재가노인지원센터에 각각 15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프로그램 운영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병원 교직원으로 구성된 ‘봄시내 봉사단’이 주도하는 지역사회 연계 사업 ‘The 좋은 세상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두 기관은 어르신 대상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저소득 재가 어르신 약 50명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추석 선물 꾸러미도 전달할 계획이다.소양강댐재가노인지원센터는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시니어 홈클린’ 주거환경 개선 사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6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18세 이상 환자 10명 이상인 전국 59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획득 폐렴’은 일상생활 중 감염돼 입원 48시간 이내에 진단된 폐렴을 의미한다.대전성모병원은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중증도 판정 도구 활용, 객담 배양검사 처방,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8시간 이내 적절한 항생제 투여 등 진료과정 5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100점을 받았다.또한 퇴원 후 30일 내 재입원율
의료 인공지능 기업 뷰노의 이예하 대표가 18일, 대한상공회의소 하계포럼 AI 토크쇼에 참석해 의료 AI의 현주소와 미래 가치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쇼는 ‘모두의 AI, 우리의 AI’를 주제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함께 진행했다.이 대표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AI 기술이 어떻게 노약자의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 있는지 실제 사례를 들어 소개했다. 특히, 손바닥 크기의 휴대용 심전도 측정기기 ‘HATIV P30’을 직접 들고 나와, 도서지역이나 고령층 거주지에서도 손쉽게 심장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AI 기반 예방의료 가능성을 강조했다.또한, 뷰노의 의료 AI 솔루션이 전국 6만5천 병상에서
NGS 기술 플랫폼 기업 셀레믹스는 자체 개발한 효소 기반 롱리드 라이브러리 프렙 키트를 출시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신제품은 기계적 파편화 없이 효소 처리와 비드 기반 분리 기술을 적용해 평균 2kb 수준의 롱리드 DNA 라이브러리를 빠르고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다. 고가 장비나 별도 소모품 없이 사용 가능하며, 기존 NGS 사용자도 추가 교육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다.롱리드 시퀀싱 기술은 최근 약물유전체, 희귀질환, 감염성 질환 연구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며 급성장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360iResearch는 해당 시장이 연평균 25% 성장해 2030년까지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셀레믹스는 네덜란드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7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NECA는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확대, FAST Track 도입 등을 통해 의료기술 도입을 활성화하고, 국민 체감형 임상연구 및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경영 부문에서는 개원 15주년을 맞아 새 비전과 전략 체계를 수립하고, 직무 중심 조직 운영과 ESG 경영 고도화로 공공성과 효율성의 균형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재무 건전성 확보, 반부패 시책 우수기관 선정, 사회형평적 고용 지표 초과 달성 등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이재태 원장은 “7년 연속 A등급은 전 직
일동제약은 빠른 흡수와 간편한 복용을 앞세운 액상 스틱형 일반의약품 ‘마그라민 리퀴드 더블액션’과 ‘라라포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마그라민 리퀴드 더블액션’은 마그네슘과 비타민 B군 보충제로, 근육 경련이나 체력 저하,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설사 등 부작용이 적은 글리세로인산마그네슘을 사용했으며, 1일 1포 복용으로 간편함을 더했다.‘라라포스’는 아르기닌과 아스파르트산 복합체를 함유한 아미노산 보충제로, 무기력 증상이나 회복기 보조요법에 적응증이 있다. 세포 에너지 대사와 호르몬 작용을 돕는 성분 조합으로 구성돼 있다.일동제약은 “현대인의 생활 패턴과 약리적 특성을 고려해 제품
:한번쯤은 겪는 다리 저림의 위험한 원인 4가지!자주 반복되는 다리 저림의 원인을 모르고 방치하면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원인별로 통증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특징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해요.1. 신경압박 - 디스크 vs 척추관 협착증척추 질환으로 척추 신경이 눌려 다리 저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쉴 때 통증이 덜해지는 반면, 디스크는 가만히 있어도 아픈 것이 특징입니다. 통증이 엉덩이와 다리까지 퍼지는 ‘방사통’ 있으며 밤에 통증이 심해집니다.2. 혈액순환 장애 - 하지정맥류다리 정맥 판막의 기능이 약해져 피가 다리에서 정체되면 산소 공급이 줄고 신경이 자극되어 저림이 발생할 수 있어요. 다
딥큐어는 복강경 기반 신장신경차단술(RDN) 시스템 ‘하이퍼큐어(HyperQure™)’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방세동 적응증에 대한 의료기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딥큐어는 도자절제술 후 재발한 심방세동과 저항성 고혈압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임상은 복강경 기반 RDN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다기관, 전향적, 단일군 탐색 임상으로 설계됐다.하이퍼큐어는 정창욱 서울대병원 교수 주도로 약 10년간 개발된 복강경 수술용 의료기기다. 기존 혈관 내 접근 방식의 한계를 보완해 혈관 외 접근 RDN이라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딥큐어는 현재 국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은 국가독성과학연구소(이하 KIT)와 첨단재생의료 기술개발 및 비임상독성시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협약식은 지난 17일 오후, 사업단 대회의실에서 조인호 단장과 허정두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재생의료 기술개발 연계, 비임상독성시험 협력, 전문인력·시설·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향후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사업단은 과기정통부와 복지부가 공동 추진하는 5955억 원 규모의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의 전담기관으로,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재생의료 원
동아제약이 좁쌀여드름 치료제 ‘애크린 겔’의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광고는 깨끗한 세안과 꾸준한 관리에도 반복되는 좁쌀여드름의 원인을 짚으며,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주성분 살리실산 2%가 각질 제거와 여드름균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내며, “좁쌀여드름 치료에는 애크린 겔”이라는 메시지로 마무리한다.신예 배우 최희진이 모델로 출연해 몰입감을 높였으며, TV, 디지털, 극장 등 다양한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방송된다.회사에 따르면 애크린 겔은 2023년 출시된 제품으로, 살리실산 2%와 티트리 오일이 함유돼 좁쌀여드름뿐 아니라 화이트헤드, 블랙헤드 진정에도 도움을 준다. 튜브형 겔 제형으로 위생적이고
쿠팡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산 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온라인 유통 확대와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은 제주 지역의 우수한 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신규 매입하고, 자사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를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빠르고 신선하게 제공할 계획이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 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발굴하고, 온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쿠팡은 전국적인 물류 인프라와 유통 채널을 기반으로 제주 지역 농어가 및 수산업체에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시장 확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쿠팡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