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이나 급하게 먹는 습관, 스트레스에 노출된 현대인에게 소화불량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불청객이다. 더부룩함이나 울렁거림이 반복되면 특정 음식을 찾아 해결하려 하지만, 전문가들은 특정 식품을 약처럼 기대하기보다 자극을 줄이는 식단 구성과 개인별 금기 음식을 찾는 것이 먼저라고 조언한다.◇ 속 편한 식단의 기본, 자극 줄이고 담백하게속이 불편할 때 가장 무난한 선택은 자극이 적고 조리법이 단순한 음식이다. 흰쌀밥이나 감자, 당근처럼 익혔을 때 부드러운 채소는 위 점막에 부담을 덜 주는 편이다. 아침 식사로 애용되는 오트밀 역시 일부에게는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선택지가 될 수 있다.다만 채소 중에서도 양배추나 브로콜
잠자리에 든 가족이나 친구에게 소름 끼치는 소리로 고통을 주는 잠버릇이 있다. 바로 무의식적으로 이를 갈거나 꽉 무는 ‘이갈이(Bruxism)’다. 이갈이는 단순한 소음을 넘어 당사자의 치아와 턱관절에 심각한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이갈이를 단번에 뿌리 뽑아야 할 병으로 보기보다, 치아 손상을 방지하고 악화 요인을 관리해야 할 생활 습관의 영역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왜 생길까… 한 가지 원인보다는 ‘복합 요인’이갈이는 치아를 좌우로 가는 행위뿐 아니라, 위아래로 강하게 맞물리는 꽉 물기까지 포함한다. 과거에는 윗니와 아랫니가 맞물리는 상태인 부정교합이 주원인으로 꼽히기도
동해시는 고혈압과 당뇨병 합병증을 막기 위해 오는 3월 3일부터 상반기 예방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질환자나 위험군 주민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을 기르고 혈압과 혈당을 안정적으로 조절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 교육 과정은 초·중급 국선도와 근력운동, 밴드체조 등 신체 활동 중심으로 꾸렸다.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묵호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프로그램별로 25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운영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동해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홍종란 보건정책과장은 “운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고혈압·당뇨병 환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국가생명윤리정책원과 함께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행복상자 나눔 행사’를 지난 6일 보건복지행정타운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곡종합사회복지관의 후원과 배분 협조로 지역사회와 함께 진행됐다.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재료 구매, 상자 제작, 직접 배달까지 임직원이 모두 참여했다. 제철 과일인 감과 배, 떡국 키트, 식용유, 라면 등으로 구성된 행복상자를 준비하고, 행사 당일 직접 포장했다.임직원들은 조별로 나뉘어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상자를 전달하며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김헌주 원장은 “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행복상자가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고령군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다산한의원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장기요양 수급자가 병원 대신 살던 집에서 꾸준히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재택의료센터는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건강 관리를 전담한다. 복지 서비스와도 연계해 보호자의 수고를 덜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고령군은 의료와 돌봄이 하나로 이어지는 통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재택의료센터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고령군 관계자는
김해서부보건소는 임신부의 체력 증진과 순산을 돕기 위해 2026년 첫 사업으로 맘건강 임신부 맞춤 필라테스 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기존 요가 대신 새롭게 도입한 필라테스 프로그램은 임신 중 겪기 쉬운 허리와 골반 통증을 줄이고 코어 근력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수업은 3월부터 4월까지 서부보건소 운동 클리닉에서 매주 두 차례 진행하며 전문 강사가 직접 자세 교정을 지도한다.모집 대상은 김해서부권에 사는 임신 20주 이상 임신부다.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회 13명만 선착순으로 뽑아 소규모로 운영한다. 3월 강좌 신청은 2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약 포털 김해 아이가에서 할 수 있다.고은정 서부보건소장은 “
의료로봇 전문 기업 큐렉소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WHX Dubai 202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중동 지역 최대 글로벌 헬스케어 행사로, 전 세계 의료기기 기업과 의료진, 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큐렉소는 인공관절 수술로봇 ‘CUVIS-joint’와 보행 재활로봇 ‘Morning Walk’를 선보이며 현지 의료기관과 유통사 관계자에게 제품 시연을 진행했다. 전시 기간 동안 장비 도입과 파트너십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며 중동 네트워크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특히 큐렉소는 올해 목표인 유럽 CE MDR 인증 획득 계획과 글로벌 사업 전략을 공유해 현지 파트너 신뢰도를 높였다. CE MDR 인증은 유럽뿐 아니
서천군보건소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스마트폰 앱과 활동량계를 활용해 보건소 전문가들이 참여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1대 1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20세부터 64세까지 서천 주민 1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혈압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주민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선발된 인원은 4월부터 24주간 간호사와 운동 전문가 등에게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다. 참여자에게는 스마트 시계 형태의 활동량계를 지급하며, 교육 과정을 끝까지 마치면 기기를 증정하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신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 방문
경상북도가 설 연휴 기간 맞벌이 부부 등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북형 완전 돌봄 체계를 비상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우선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K보듬 6000 시설을 연휴 중에도 정상 운영한다. 현재 도내 74곳에서 운영 중인 이 시설은 올해 안에 97곳까지 늘려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휴 이용을 원하는 부모는 거주지 인근 시설을 사전에 확인해 신청하면 빈틈없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방문형 아이돌봄 서비스는 가격 혜택을 더했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는 휴일 50% 가산 요금 없이 평일 요금만 받는다. 도는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아이돌보미 300명을 새로 뽑고 수당을 5% 올리는 등 종사자 처우도 대폭 개선한다. 월 6
글로벌 비임상 CRO 기업 코아스템켐온이 2026년부터 2032년까지 추진되는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총 9408억 원)에 대응하기 위해 최첨단 수술실을 신규 준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과기정통부·산업부·복지부·식약처가 공동 추진하며, 2026년 한 해에만 국비 593억 원을 투입해 글로벌 플래그십 의료기기 5개 과제, 의료기기 핵심 기술·제품 개발 68개 과제, 의료 현장 진입 역량 강화 33개 과제를 지원한다. 기초·원천 연구부터 제품 개발,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R&D 전주기를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신규 수술실은 미니픽·비글 등 중대형 동물을 활용한 유효성 평가와 GLP 기반 성능·안전성 시험, 임상 기반 시
원주시는 오는 3월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출입할 수 있는 음식점과 카페 운영이 가능해진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이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영업하려면 조리장과 손님 식사 공간을 분리하는 울타리를 설치하고, 동물이 매장 안을 마음대로 다니지 못하도록 전용 케이지 등을 갖춰야 한다. 출입 가능한 동물은 개와 고양이이며, 영업자는 동물의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원주시보건소는 영업자들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시설기준 적합 여부를 미리 점검해 주는 사전검토 절차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업주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보
의료·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2393억 원, 영업이익 21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4%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를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신사업 연구개발비와 자회사 확대 비용 영향으로 4.1% 소폭 감소했다.사업 부문별로 정지영상 엑스레이 디텍터, 비파괴검사(NDT) 엑스레이 디텍터, 산업용 카메라가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정지영상 엑스레이 디텍터는 1025억 원, 동영상 엑스레이 디텍터는 384억 원, NDT 엑스레이 디텍터는 전년 대비 43.9% 증가한 259억 원을 기록했다. 산업용 카메라는 472억 원으로 11.4% 성장하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뷰웍스는
증평군보건소는 농업인 등 쥐 매개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은 주민들을 위해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나 집쥐의 배설물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호흡기 등을 통해 감염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감기 몸살과 비슷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신장 기능이 망가지는 등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치료제가 따로 없기 때문에 농사일 등 야외 작업이 많은 주민은 미리 접종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접종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1차 접종 후 한 달 뒤에 2차를 맞고, 1년 뒤 마지막 3차 접종을 하면 완료된다. 증평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를 찾아 혜택
아산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의 의료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연휴 동안 아산충무병원과 현대병원은 24시간 응급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일반 병·의원 179곳과 약국 64곳이 일자별로 나누어 진료를 이어간다. 특히 아이가 갑자기 아플 경우를 대비해 아산충무병원과 신도시이진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 소아 야간·휴일 진료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이용 가능한 병원과 약국 명단은 아산시청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응급똑똑’ 등에서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유선으로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나 구급 상황 관리센터(119)를 이용하면 편리하다.최원
영동군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내 경증 치매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연중 상시 운영하는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작업치료사가 참여해 인지 자극과 수공예, 신체 활동 등 다양한 인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낮 시간대 돌봄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한편, 가족들이 일상에서 겪는 돌봄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어르신들은 센터 내 카페 공간에서 동료들과 소통하며 사회성을 유지할 수 있다. 쉼터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관내 경증 치매 환자는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정원이 초과될 경우 대기 순번을 부여하고 있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CGBIO)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제2회 월드 UBE 소사이어티 아메리카 컨퍼런스’에서 한국 주도의 최소침습 척추수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자사 통합 척추 수술 솔루션 경쟁력을 현지에서 입증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최소침습 척추수술 분야 대표 학술 교류 행사로, 미국·한국·유럽 등 전 세계 척추 전문의 100여 명이 참여했다. 1일차는 해부학 기반 실습, 2일차는 심포지엄으로 구성됐다. 참가 의료진은 실제 임상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척추 내시경 수술의 접근법, 감압술, 유합술까지 단계별 실습을 진행했다.특히 실습에서는 척추 임플란트, 내시경 수술기구, 고주파 장비
홍성군보건소가 의료 취약계층의 구강건강을 돕기 위해 전문 인력이 직접 찾아가는 ‘치아건강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보건소는 치과의사와 위생사로 구성된 팀을 투입해 정밀 검진과 파노라마 촬영을 실시하고, 개개인의 치아 상태에 따른 맞춤형 처방을 내렸다. 현장에서 즉시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를 진행해 질병 예방을 돕는 한편, 칫솔질 실습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추가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별도로 진료 일정을 잡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현장 중심의 통합 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보건소는 겨울방학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여름방학에도 사
창원특례시가 ICT 기술을 활용해 의료취약지의 진료 공백을 메우는 원격협진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 만성질환자들이 멀리 떨어진 보건소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운 보건지소에서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환자가 보건지소를 찾으면 현장 간호사와 본소 의사가 화상으로 연결돼 실시간 진료와 처방이 이루어진다.시는 지난 1월 19일부터 28일까지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현재 북면·대산면·동읍 등에서 정기 진료를 시행 중이다. 마산보건소 역시 2020년부터 운영해 온 ‘마산의료원-보건진료소’ 간 협진 모델을 통해 의료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
서울부민병원이 국내 의료진 중 처음으로 국산 인공관절 로봇 ‘큐비스-조인트 THA’를 이용한 고관절 전치환술(THA)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부민병원이 쌓아온 학술 데이터와 임상 경험이 결합된 결과다.부민병원은 2022년부터 ‘로봇 인공관절 심포지엄’을 열어 국내외 정형외과 전문의와 최신 로봇 수술 지견을 공유했다. 미국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와 협력해 로봇 수술 표준화와 정확도 향상을 위한 연구도 진행해왔다.수술은 수천례 이상의 고관절 수술 경험을 가진 하용찬 원장이 직접 집도했다. 기존 무릎 관절 중심이었던 국산 로봇 수술 적용 범위를 고관절까지 확장한 점에서 정형외과와 의료기기 산업에 의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가 ‘2026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건강검진센터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14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소비자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종합해 브랜드 신뢰도와 지속 성장 가능성을 판단했으며, 센터는 1980년 개원 이래 46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첨단 의료 시스템을 기반으로 ‘평생 건강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센터는 단순 검진을 넘어 ‘웰에이징(Well-aging)’ 트렌드에 맞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약 상담부터 검진·결과 상담까지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참여하며, 생활습관과 개인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체계적인 관리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