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이 29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IT센터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체중감량 펩타이드 ‘코글루타이드(Korglutide)’의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주사제 형태가 아닌 경구 복용 가능한 GLP-1 기반 건강기능식품으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 출시돼 있다.케어젠은 의약품 수준의 임상을 통해 코글루타이드의 과학적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임상은 비만 또는 제2형 당뇨를 동반한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하루 1회, 100mg씩 복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평균 체중 10.75%(약 9.3kg) 감소, BMI 10.83% 감소, 당화혈색소(HbA1c) 0.9% 감소를 기록했다. 주요 지표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지난 26~27일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국내 난임 전문의를 대상으로 ‘머크 패밀리(MERCK FAMILY)’ 심포지엄을 열고, 최신 치료 전략과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난임 치료에서의 맞춤형 접근법과 생식 결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고령 및 저반응 환자를 위한 재조합 LH 병용 전략이, 둘째 날에는 국제 학회 발표 연구 결과와 저출생 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김명주 차 여성의학연구소 교수는 최근 개정된 국제 난임 치료 기준인 ‘포세이돈 기준’을 소개하며, “35세 이상 저반응 환자에게 초기부터 재조합 LH를 병용하면 착상률과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BUSAN, South Korea — Good Gang-an Hospital, part of the Eunseong Medical Foundation, has been selected for the second consecutive year as one of Busan’s top institutions for attracting foreign patients in 2024, according to the city government. The hospital stands alongside other prominent tertiary hospitals in the region, including Kosin University Gospel Hospital, Pusan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Dong-A University Hospital, and Inje University Haeundae Paik Hospital, in a group of 10 general hospitals honored for their draw to international patients.Good Gang-an Hospital has steadily en
SEOUL, South Korea — A research team from the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 and Asan Medical Center, led by Professor Jun-O Jin, has developed a novel nanoparticle that selectively targets immune cells, offering a promising new approach to asthma treatment with reduced side effects. The findings were published in ACS Nano, a leading nanoscience journal with an impact factor of 16.0.The hybrid nanoparticle, dubbed DM-HNP, is loaded with the corticosteroid dexamethasone and engineered to bind exclusively to dendritic cells and macrophages. Its surface incorporates MPLA, a molecule tha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역 의료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인천 의료관광 전문인력 육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교육은 외국인 의료관광객 대상 서비스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고, 현장 실무에 강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운영되는 교육과정은 총 2개로, ‘인천 의료관광 외국어 코디네이터 심화교육’과 ‘인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으로 구성된다.‘외국어 코디네이터 심화교육’은 기존 수료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32시간 동안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의학 필수용어와 원무관리, 병원 프로세스 분석, 의료 통번역 심화, 환자
엔지켐생명과학은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와 위장관계 급성방사선증후군(GI-ARS)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엔지켐은 자사의 면역조절물질 EC-18이 미국 FDA로부터 ARS(급성방사선증후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위장관 손상 개선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Radiation Research에 게재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국 FDA의 동물규칙(Animal Rule) 가이드라인에 맞는 동물모델을 구축해, EC-18의 방사선 피폭 후 위장관 보호 및 생존율 개선 효과를 2025년 3분기부터 12개월간 검증할 예정이다.GI-ARS는 고선량 방사선에 노출됐을 때 장점막 손상, 염증, 패
셀트리온은 미국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인수 입찰에서 글로벌 제약사 2곳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본계약은 10월 초 체결될 예정이다.이번 인수 대상은 미국 제약산업 중심지에 위치한 대형 원료의약품(DS) 생산시설로, 항암제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생산해온 현지 가동 중 공장이다. 셀트리온은 해당 공장을 통해 미국 관세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현지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공장 인수가 완료되면,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셀트리온 주요 제품을 현지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게 돼 의약품 관세 부담이 완전히 사라진다. 이번 인수는 지난 5월 서정진 회장이 밝힌 미국 관세 대응 전략의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기상이변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동물의료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해당 지원반은 가축방역관, 공수의, 축협 등 민관이 협력하는 형태로 구성되며, 폭염이나 집중호우 발생 시 농가의 요청에 따라 현장에 출동한다. 현장에서 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임상 및 혈액검사를 통해 가축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필요시 긴급한 의료지원을 제공한다.또한 모기, 파리 등 해충이 옮기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축산농가와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고온다습한 환경이 가축의 사료 섭취량 감소, 면역력 저하, 생산성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
샤페론은 뷰티·헬스케어 사업 확대를 위해 전략·마케팅 분야 핵심 인재 2명을 신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노화방지 중심의 헬스케어 신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신규 영입된 김도선 부사장은 GC녹십자그룹에서 미래전략실장, 캐나다 법인 CFO, 상장사 CEO 등을 지낸 전략·재무 전문가다. 샤페론에서는 사업다각화 전략 수립, 글로벌 진출, 수익 모델 확대를 총괄하게 된다.김인채 전무는 LG생활건강 등에서 20년 넘게 뷰티·FMCG 분야를 담당한 소비재 마케팅 전문가로, 샤페론의 면역 기반 화장품 브랜드 전략 및 국내외 유통망 확대를 이끈다.샤페론은 자사의 면역복합체 억제제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 개발
공주시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감염병 역학조사관 2명을 공식 임명했다.시는 지난 28일 보건소 소속 윤지명 감염병대응팀장과 김준영 주무관을 각각 공주시 제1호, 제2호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 시 환자 규모를 신속히 파악하고 감염 경로를 추적하는 핵심 인력으로,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확산 방지에 있어 최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인구 10만 명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는 역학조사관 배치가 의무화되었으며,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교육과 지필평가, 역학조사 보고서 작성 등 까다로운 과정을 모두 이수해야 자격이 부여된다.윤지명 팀장은 2018년부터 감염병
콜마비앤에이치는 사원·대리급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내 워크숍 ‘콜업데이(Kol-Up Day)’를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여주아카데미에서 3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전사 인원의 약 72%를 차지하는 주니어 직급의 실무 역량과 소통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외부 강연(성장 포인트), 팀 빌딩 활동(소통 포인트), CEO 메시지, 타 사업장 간 교류(커넥트 포인트) 등으로 구성됐다.윤여원 대표는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해 회사 전략을 공유하고 구성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했다.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윤 대표는 젊은 인재들의 성장을 응원하며 열린 조직문화를 강조했다.회사 측은 “단순한 워크숍을 넘어 실질적인 성장
의성군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2차 심층진료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7일까지 한 달간, 경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산불로 심리·정서적 고통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현장 중심의 1차 심층진료를 운영했다.이번 진료는 지난 3월 24일부터 의성군이 경상북도, 청도군, 국가·영남권 트라우마센터, 산업안전공단 직업트라우마센터 등 7개 기관과 협력해 일시대피소와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초기 심리상담을 시행하고, 고위험군 100명을 선제적으로 발굴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경북대학교병원 전문의는 해당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총 14회에 걸쳐 1:
전라남도 함평군이 갱년기 여성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한의약 기반의 건강교실을 운영한다.함평군은 오는 11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총 16주간 ‘다시 봄, 한방 갱년기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업은 함평군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센터에서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한의약적 건강 교육과 신체활동을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갱년기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일상에서 활력을 되찾고 삶의 질을 높이도록 기획됐다.특히, 참가자들이 16주 동안 지속적으로 건강 습관을 형성하며 스스로의 회복과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또래 여성들과의 교류를 통해 정서적
치아는 단순히 음식을 씹는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말할때의 발음, 얼굴의 균형, 심지어는 소화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신체기관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치아가 마모되고, 외상이나 심한 치주질환(잇몸병), 충치 등의 원인으로 치아를 상실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치아를 상실하게되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따르게 된다.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지면서 영양 불균형이 초래되거나, 씹는 기능의 저하로 소화기관에 부담이 가는 등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특히 치아 상실을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치조골(잇몸뼈)이 점차 흡수돼 잇몸이 주저앉는 현상이 나타나고, 이는 향후 보철치료나 임플란트 치료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
SEJONG, South Korea — Sejong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has earned a top score of 94.6 points, achieving a Grade 1 rating in the 2023 Healthcare Imaging Appropriateness Evaluation conducted by South Korea’s Health Insurance Review and Assessment Service (HIRA).The assessment, covering 1,694 medical institutions across the country, evaluated 14 key metrics, including patient evaluation rates for computed tomography (CT), 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and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PET) scans, implementation of radiation dose reduction programs, and radiologist interpretation
광주광역시 동구가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을 보다 많은 주민이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신청제’를 운영한다. 이번 제도는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대상이며, 오는 9월 12일까지 운영된다.찾아가는 신청제는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수령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마련됐다.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지급 준비가 완료되면 쿠폰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 부서는 사전에 고령자, 장애인, 독거노인, 중증질환자 등을 파악했으며, 별도 신청이 없어도 선제적으로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임택 동구청장은 “
SEOUL, South Korea — Inje University Ilsan Paik Hospital has transformed itself into a cutting-edge smart hospital by integrating advanced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ies into its medical services, hospital officials said. Following a recent renovation, the facility has upgraded both its physical infrastructure and implemented AI-driven diagnostic support systems to improve the accuracy and efficiency of patient care.In the hospital's emergency department, AI systems analyze computed tomography scans in real time to detect potential cerebral hemorrhage and cardiovascular conditions. Thes
KB국민은행이 제7회 ‘Future Finance A.I Challenge’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래 금융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금융 A.I 분야 인재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대회는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금융감독원과 이화여자대학교가 후원 기관으로 참여한다.공모 주제는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 관련 서비스 및 아이디어’이며, 총 5개 팀이 수상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팀(1팀)에게는 금융감독원장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이 추가로 선정된다. 총 상금은 약 2,800만 원 규모다. 수상팀에는 KB국민은행 ICT 부문 채용 시 서류전형 및 코딩 테스트 면제 혜
NH농협은행이 NH포인트와 지역화폐 연계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8월 31일까지 경기(성남·시흥 제외), 인천, 김포, 청주 지역화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해당 지역의 지역화폐 앱에서 NH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하여 사용하는 NH멤버스 고객은 이벤트 응모 대상이 된다.첫 번째 이벤트는 NH포인트를 1천 포인트 이상 해당 지역화폐로 전환한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전환 금액만큼 NH포인트(최대 1만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방식이다.두 번째 이벤트는 각 지역화폐 앱을 통해 NH농협은행 또는 지역 농·축협 계좌로 1만 원 이상 지역화폐를 충전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은 골드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클래시스(214150)가 특허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5일, 클래시스 본사를 찾은 김완기 특허청장은 백승한 대표와 만나 K-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지식재산권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백 대표는 기술력 기반 수출 기업들이 해외에서도 안정적으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특허청의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클래시스는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 분야에서 국내 최상위 수준의 특허 보유 기업이다. 지재권 출원 건수는 2022년 1145건에서 2025년 3월 기준 1718건으로 약 50% 증가했고, 등록 건수도 781건에서 1169건으로 크게 늘었다.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