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갈증을 해소하면서 건강까지 챙기고 싶다면 오미자차 한 잔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신맛, 단맛, 쓴맛, 매운맛, 짠맛’ 다섯 가지 맛을 모두 지닌 오미자는 예로부터 귀한 한약재로 쓰였다. 특히 무더운 여름, 건강 관리와 기력 보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땀 분비를 조절하고 갈증 억제에도 도움을 주는 오미자차는 여름철 시원하고 건강한 ‘천연 이온음료’로 주목받는다. ◇ ‘천연 이온음료’ 오미자차 여름에 더 좋은 이유는?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면 수분뿐 아니라 전해질까지 빠르게 손실된다. 이럴 때 오미자차는 체내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천연 이온음료’ 역할을 해 탈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오미
제주삼다수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의미 있는 소비와 진정성 있는 나눔을 결합한 특별한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제주삼다수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적 기념일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대한민국의 물’로서의 정체성과 철학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앞서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7월 23일 광복 80주년 추진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역사적 의미를 담은 한정판 라벨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이번 캠페인은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온라인 참여형 기부 프로젝트로, ‘한모금, 나라를 위한 응원’이라는 이름 아래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해당 캠페인은 해피빈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여의도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과 연계한 ‘한강 수영장 패키지’를 출시했다. 해당 패키지는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호텔 측은 “여의도 중심이라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도심 속 휴식은 물론, 인근 한강공원 수영장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며 “패키지에는 객실 1박,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 입장권 2매, 켄싱턴 비치백과 비치타월 1세트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패키지 가격은 12만 9,900원부터 시작된다.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은 호텔에서 도보 5분 거리로 접근성이 우수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돼 야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다.한편, 호텔 인근에
서울시가 영유아 발달지원에 새로운 맞춤형 서비스를 추가한다. 시는 언어·인지 등 발달 주요 시기의 아동을 위해 무료 발달검사와 치료 연계 등을 제공해온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에서 ‘1:1 부모코칭’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10, 서울가족플라자 2층에 위치한 전국 최초의 영유아 발달 원스톱 지원기관으로, 지난 2023년 6월 개소 이후 지금까지 총 13,640명의 영유아가 발달검사와 상담을 받은 바 있다.센터는 만 15개월부터 미취학 아동까지를 대상으로 발달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결과 발달 지연이 의심될 경우 언어, 행동, 성격, 자폐 스펙트럼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심화
부산시 해운대구는 임신부터 자녀 양육까지 전 단계에 걸친 각종 출산·양육 지원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해운대구 출산양육지원정보’를 새롭게 개설했다고 밝혔다.이번 채널은 기존에 여러 기관 및 부서에 분산돼 있던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아, 주민들이 임신·출산·양육 관련 단계별 지원사업을 손쉽게 확인하고, 변화된 정책이나 신규 사업 내용을 신속하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채널을 통해 해운대구는 출산 및 육아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문의처, 유관기관 안내 등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구민 누구나 카카오톡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구성됐다.김성수 해
안성시가 성장기 아동의 척추 건강을 보호하고 조기 진단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검진은 고려대학교 부설 척추측만증 연구소에 위탁해 진행되며, 시진 평가, 측만 각도 측정, 방사선 촬영, 정밀 판독 등 정규화된 과정을 통해 이뤄진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로 확인된 학생에게는 개별 교육 및 상급 병원 치료 연계, 1년 후 재검진 등의 후속 조치도 함께 제공된다.검진은 전년도 유소견자 포함 총 1,7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별 순회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7월 28일 기준 608명이 검진을 마쳤고, 이 중 30명(4.9%)이 유소견자로 판정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의 원활한 추진과 조기 정상화를 위해 대통령실에 호소문을 전달했다.홈플러스 노사협의체이자 직원 대의기구인 ‘홈플러스 한마음협의회’는 7월 30일 오전, 전국 점포·익스프레스 매장·온라인사업부·물류센터·본사 등에서 근무하는 홈플러스 임직원 및 협력사, 몰 입점업체 직원 등 총 2만1,888명의 서명을 담은 호소문을 대통령실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호소문은 홈플러스 전체 인력에 필적하는 규모로, 구성원 대부분이 회사의 조속한 정상화와 인가 전 M&A의 성사를 염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한마음협의회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롯데카드가 고객 응대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인공지능(AI) 기반 보이스봇(Voicebot)을 고객센터에 도입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AI 보이스봇은 자연어 처리(NLP)와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음성 문의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즉시 응답하는 시스템이다. 고객은 통화 대기 없이 필요한 정보를 AI와의 대화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상담 대기 시간 단축과 함께 상담 인력의 업무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AI 보이스봇은 결제 대금 조회 및 즉시 출금, 사용내역 문의 및 문자 발송, 카드 한도 조회 및 증액 신청, 카드 재발급, 분실 신고, 사용 등록 등 고객센터의 주요 업무에 우선
충북대학교병원 방호팀이 병원 내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를 신속히 발견·이송하며 빠른 초동 대응으로 환자 안전을 지켜냈다는 소식이다.지난 29일 오후 3시 40분경,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입구에서 심장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박 모 씨(72세, 여성)가 주차안내 요원에 의해 발견됐다. 상황을 전파받은 윤영서, 백승훈 방호팀 요원이 즉시 출동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뒤 휠체어로 응급실까지 안전하게 이송했다. 박 씨는 현재 퇴원해 일상으로 복귀한 상태다.병원 관계자는 “신속한 인지와 침착한 대처로 위기를 넘겼다”며, “방호팀은 단순 출입 통제를 넘어 위급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방호팀은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 31일부터 소아환자 보호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한 의료 접근을 돕기 위해 소아전문상담센터 ‘아이안심톡’과 증상 기반 의료시설 안내 앱 ‘응급똑똑’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아이안심톡은 12세 이하 소아의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해 소아·응급 전문의가 24시간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야간이나 휴일 등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시간대에도 보호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는 것이 핵심이다.이용자는 먼저 ‘응급똑똑’ 앱을 통해 증상을 입력하고, 응급성과 필요에 따라 진료 권유 또는 상담 가능 여부가 안내된다. 상담이 가능한 경우에는 아이안심톡 게시판에 1:1 문의를 등록할 수 있으며, 의료진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30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정신건강 실무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3분기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Vitamin E)’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잦은 집중호우, 산불, 여객기 사고 등 반복되는 국가 재난 상황 속에서 실무자들의 트라우마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가 맡아, 재난 상황에서의 임상적 평가, 트라우마 대상자의 회복 과정, 실무자의 소진 예방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세종센터 관계자는 “재난 경험으로 인해 여전히 회복 중인 시민이 많다”며 “실무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일이 무엇보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가 서울시와 함께 고립·은둔 청년들의 건강 회복을 돕는 ‘메디체크 청년행복’ 건강검진을 다음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검진은 사회적 고립과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조기 질환 발견과 예방을 목표로 마련됐다. 지난해보다 확대된 300명이 대상이며, 건협 서울서부(강서), 동부(동대문), 강남(송파) 지부에서 진행된다.검사 항목은 기초·심폐기능·혈액질환·영양상담 등 67개로 구성돼 청년들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할 수 있다.김인원 회장은 “검진이 청년들에게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
한올바이오파마가 2분기 실적 개선과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진전을 동시에 이뤘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한 407억 원, 영업이익은 11억 원, 순이익은 6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7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매출 성장은 ‘바이오탑’, ‘엘리가드’, ‘노르믹스’ 등 주요 품목의 판매 호조에 힘입었다. 특히 정장제 ‘바이오탑’은 상반기 10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연구개발 부문에선 FcRn 억제제 ‘바토클리맙(HL161BKN)’이 중증근무력증(MG) 3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었고, 동 계열
펩타이드 전문기업 케어젠이 체중감량 기능성 펩타이드 ‘코글루타이드(Korglutide)’를 인도 보건당국에 건강기능식품으로 정식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등록으로 케어젠은 인도 시장 내 유통과 상업화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쳤다. 코글루타이드는 GLP-1 기반의 경구형 펩타이드로, 주사제 대비 복용 편의성과 근손실 최소화 등에서 경쟁력을 갖췄다.인도 임상에서는 12주간 평균 체중 10.8% 감소, 체지방 중심의 감량, 복용 중단 사례 '0건' 등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GLP-1 주사제의 부작용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구형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케어젠은 코글루타이드를 분말·필름 등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할 예정
거제시가 관내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실금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거제시는 2025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을 통해 대표적 노인성 질환인 요실금 치료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지원 항목은 요실금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으로 구성되며, 연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단, 실손보험이나 타 기관에서 지원받은 항목은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지원 대상은 치료일 기준 거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요실금 진단을 받고 의료비를 지출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이다.신청은 신
경남 창녕군이 장기요양기관의 체계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재무·회계 지침서를 자체 제작해 배포한다.군은 오늘(30일), 재무·회계 지침서를 오는 8월 중 관내 장기요양기관 65개소에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침서는 장기요양기관이 재무·회계 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받는 사례를 중심으로 관련 법령, 준수사항, 자주 묻는 질문(FAQ) 등을 담아 실무자의 회계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제작됐다.또한 오는 8월 한 달간은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정기 지도·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기관 운영의 합리성을 높이고 공적 자금 운용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한편, 노인장기요
전북대학교병원이 2025년부터 도민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권역응급의료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응급의학과 교수,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전문 교육팀이 참여해 전북도민과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연 80회, 18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교육은 실제 응급 상황 영상,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가슴압박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도민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집중한다. 응급의료진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의식 확인, 119 신고, 가슴압박 등 심폐소생술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도한다.하반기에는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도 열릴 예정이다.김소은 응급의료센터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은 초기 대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체험 중심 캠페인을 진행했다.남동구는 인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남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와 함께 ‘마음 건강 키오스크 사용 및 정신건강 정보 전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오늘 밝혔다.남동구청 민원실 입구에 설치된 ‘마음 건강 키오스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가진단 기기다. 아동부터 노인까지 연령별로 적합한 스트레스, 우울, 자살 위험도 등 총 22종의 정신건강 검사를 스스로 선택해 받을 수 있다.이번 캠페인에서는 키오스크의 활용 방법을 직접 안내하며 참여자들이 본인에게 맞는 검사를 선택하고 자가 점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어 정신건강
중앙대 의료협력 현대병원은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7박 9일간 카자흐스탄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지난 29일 밝혔다.이번 봉사에는 현대병원 정형외과, 외과,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전문의와 몽골 현대병원 및 현지 의료진, 중앙대 의과대학·간호대학과 우송대 간호대학생, 청담연구소 자문위원, 한겨레고 교사와 학생 등 총 84명이 참여했다.2018년부터 시작된 현대병원의 카자흐스탄 의료봉사는 지금까지 7462명 진료, 202건 무료 수술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1514명의 외래 환자를 진료하고 32건의 수술을 무상으로 진행했다.또 현지 양로원 ‘떼멜리’에 휠체어와 보행기를 기증하고, ‘아이날라인 보육원’에서는 축구공과 농구공을 선물하
김나영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여성 대장암이 주로 오른쪽(상행결장)에 발생하며, 이 부위 암세포에서 면역 회피 유전자가 강하게 활성화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게재됐다.대장암은 국내에서 갑상선암과 근소한 차이로 발생률 2위에 오른 흔한 암으로, 환자의 약 40%가 여성이다. 그러나 성별에 따라 발병 부위와 진행 양상이 뚜렷이 달라 여성은 오른쪽 대장암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조기 발견이 어려운 편평한 선종에서 시작된다. 반면 남성은 왼쪽 대장암이 많고, 비교적 빠른 시기에 발병한다.연구팀은 378명의 대장암 환자 조직을 분석해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