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설 연휴 기간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해 촘촘한 의료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5일간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해 시민들이 의료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연휴에는 일반 진료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도 상시 유지된다. 국군양주병원과 양주예쓰병원이 응급실을 운영하며 산부인과(나무정원여성병원) 및 정형외과(에스엘서울병원) 전문 응급 진료 체계도 구축됐다. 설날 당일에도 문을 여는 병·의원 정보와 야간에도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 정보를 사전 확보해 긴급 상황에 대비했다. 특히 투석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전용 의료기관 운영으로 고위험군 관리
증평군이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입은 공무원의 정신적 외상을 치유하기 위해 전문가를 통한 밀착 케어에 나선다. 증평군은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심리상담을 수행해 온 전문가를 전담 상담관으로 영입해 민원 처리 담당자들을 위한 ‘심리 안전 기지’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전담 상담관으로 위촉된 문영숙 센터장은 충청대와 서원대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 증평군보건소와 충북교육청 등에서 풍부한 상담 실무를 쌓아온 베테랑이다. 군은 문 센터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피해 공무원이 느꼈던 기존 상담 지원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장형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
동두천시가 임신부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모성 보호를 위해 '아기마중 출산준비교실'의 문을 연다. 이번 교육은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육아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실습 위주의 콘텐츠로 구성되어 예비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프로그램의 핵심은 '심리적 안정'과 '숙련도 향상'이다. 분만의 생리적 과정을 상세히 안내해 출산 공포를 줄이는 한편, 인형을 이용한 신생아 케어 실습을 통해 실생활 적응력을 키운다. 보건소는 이를 통해 관내 임신부들이 출산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자연스럽게 모유수유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동두천시에 등록된 임신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내 내달
의령군이 관내 만성질환자의 건강 수명 연장을 위해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조기검진’ 지원 사격에 나선다. 심뇌혈관질환은 한 번 발생하면 생명에 치명적이거나 장애를 남길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합병증 검사를 통해 중증 질환으로의 이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검진 대상자로 선정되면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에서 전문적인 검사를 받게 된다. 지원 항목에는 혈관 상태를 파악하는 동맥경화도 및 경동맥 초음파를 비롯해 당뇨 합병증 확인을 위한 안저검사 등이 포함되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청은 의령읍 거주자의 경우 보건소에서, 그 외 지역은 가까운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에서 가능하다.의령군
옥천군이 관내 예비 엄마들을 위한 구강 건강 안전망을 구축한다. 옥천군보건소는 호르몬 영향으로 치과 질환 노출 빈도가 높은 임신부들을 위해 전문적인 구강 케어 서비스를 연중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검진을 넘어 전문가의 밀착 교육이 병행된다. 특히 잇몸 사이사이의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와타나베 칫솔질법’ 교육을 통해 임신부 스스로 구강 위생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 임신 16주에서 30주 사이의 임신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1층 구강보건센터에서 관리가 이뤄진다.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임신성 치은염 등 다빈도 질환을 예방하고, 산모의 구강 건강이 태아
새해 건강관리를 위해 헬스장을 찾는 이들이 가장 먼저 오르는 기구는 아마도 러닝머신일 것이다. 땀 흘려 걷고 뛰는 유산소 운동도 중요하지만,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강조하는 핵심은 따로 있다. 바로 우리 몸 전체 근육의 약 70%가 집중된 '허벅지'를 단련하는 일이다. 허벅지는 단순히 보행을 돕는 기능을 넘어, 전신 대사를 조절하고 치명적인 질병을 막아주는 핵심 보루 역할을 한다. 단순히 미용을 위한 근육이 아닌, 생존을 위해 반드시 사수해야 할 ‘하체 엔진’의 가치와 관리 수칙을 짚어본다.◇ 몸의 ‘대사 엔진’ 역할하는 허벅지 근육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곳은 단연 허벅지다. 허벅지를 포함한 하체 근육은
달력의 날짜가 다가올수록 아랫배를 쥐어짜는 듯한 통증과 이유 없는 예민함이 일상을 잠식하곤 한다. 많은 여성이 생리 기간만 되면 허리가 끊어질 듯한 고통이나 소화불량, 심한 붓기를 당연한 숙명처럼 받아들인다. 하지만 생리통은 단순히 '참아야 하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 몸의 영양 상태와 염증 수치에 따라 충분히 조절 가능한 영역이다. 무심코 먹은 자극적인 음식이 통증을 키우고 있지는 않은지, 최신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생리통을 완화하는 5가지 실천 원칙을 살펴본다.◇ 염증을 다스리는 과일과 채소 중심의 식단평소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습관은 생리통의 기세를 꺾는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채소에 풍부한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 기업 쿼드메디슨이 국가적 보건 위기 대응을 목표로 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보건안보 분야 2단계 지원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쿼드메디슨은 백신 장기 비축 기술 개발을 본격화한다.한국형 ARPA-H는 미국 ARPA-H 모델을 기반으로, 2024년부터 국가 차원의 난제 해결을 목표로 운영되는 연구개발 프로그램이다. 쿼드메디슨은 지난해 1단계 과제인 ‘백신 초장기 비축 기술 개발(STOREx)’에서 팬데믹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 백신 안정성을 확보할 기술을 연구하며 주목받았다.기존 mRNA-LNP 백신은 초저온(영하 20℃ 이하)에서만 장기 보관이 가능해,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으로의
현대ADM바이오가 말기 암 환자 사망의 주요 원인인 전이를 차단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본격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유방암과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면역항암제 병용 1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 하에 진행된다.회사 측은 전 세계 암 사망자의 약 90%가 원발암이 아닌 전이암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유방암과 폐암은 뇌와 간 등으로 전이가 빠르게 일어나 치명률이 높다. 이번 임상에서는 현대ADM의 후보물질 ‘페니트리움’이 암세포 전이를 억제하고, 기존 면역항암제의 항암 효과를 강화할 수 있는지 검증한다.조원동 현대ADM 대표는 “항암 치료의 핵심 과제는 치료 과정의 고통과 전이로 인한 사망 두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 한국법인이 수막구균 4가 백신 ‘멘쿼드피®’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2일부터 시작했다. ‘여행을 더 안전하게’라는 메시지를 앞세워, 해외여행 중 수막구균 감염 위험과 예방 접종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멘쿼드피®는 A, C, W, Y 혈청군 수막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을 예방하며, 생후 6주부터 55세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6주~24개월 영아에게 A형 수막구균 예방 효능·효과가 허가된 유일한 백신으로 주목받는다.캠페인 영상은 여행자가 여러 나라를 오가며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는 모습을 보여, 예방 접종이 필요한 이유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지구를 손으로 터치하는 장면은 백신이 만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카카오헬스케어와 손잡고 AI 기반 건강관리 앱 ‘파스타’에서 비만 치료제 위고비® 환자를 위한 신규 서비스 ‘노보핏케어’를 3일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환자가 투약과 생활습관 관리를 스스로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기존에는 의료진으로부터 받은 QR코드를 통해서만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제품 박스에 인쇄된 인증 코드를 스캔하면 누구나 앱 내에서 노보핏케어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투약 일정 확인, 식단·운동 관리, 생활습관 점검 등 치료 전 과정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계돼 지원된다.앱 초기 화면에서는 주사법, 보관법, 증량 스케줄 등 기본 투약 정보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들이 유럽 시장에서 꾸준히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기존 인기 제품과 최근 출시 신제품이 고르게 처방 실적을 확보하며, 시장 내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모습이다.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는 피하주사 방식으로 투여 편의성을 높이며 염증성 장질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독일 48%, 핀란드 58%, 불가리아 56% 등 일부 국가에서는 여전히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유럽 평균 점유율은 26%에 달했다. 또 다른 자가면역 치료제 ‘유플라이마’는 경쟁이 치열한 아달리무맙 시장에서도 24% 점유율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처방 흐름을 이어갔다.항암제 ‘베그젤마’는 후발주자로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유
서재홍 고대구로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난치암 표적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한 창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딥사이언스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구 성과를 실제 치료제로 연결할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이번 사업은 첨단 기술을 연구에서 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자와 전문경영인의 협업을 지원하는 국가 연구 프로그램이다. 서 교수는 ‘모듈형 저분자-약물 접합(SMDC) 기술 기반 난치암 표적 치료제’ 사업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1단계 과제에 이어 올해 2단계까지 연속 선정됐다.연구팀은 향후 3년간 15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SMDC 기술
직장인 A씨는 생후 5개월 된 아이의 뒤통수가 납작해진 것을 발견하고 불안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헬멧 교정 사례를 보고 금액과 효과를 고민한 끝에 300만 원 상당 맞춤형 헬멧을 알아봤다.최근 부모들 사이에서 헬멧 치료가 관심을 끌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고가 장치보다 생활 습관 관리와 정기 검진이 우선이라고 조언한다. 강희정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사두증 예방과 조기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사두증, 원인 따라 치료법 달라사두증은 아기 두개골이 평평하거나 비대칭으로 변형된 상태를 말한다. 원인에 따라 크게 자세성 사두증과 두개골 조기 유합증으로 구분된다.자세성 사두증은 두개골 자
겨울철 실내 습도는 40~60%를 유지해야 한다. 40% 아래로 내려가면 코와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고, 감기와 독감 같은 호흡기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이 때문에 가습기는 겨울철 필수품이 됐지만, 관리가 부실하면 ‘세균 분무기’가 될 수 있다.최근 사무실 가습기 4대를 조사한 결과, 3대에서 폐렴과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포도상구균과 곰팡이균이 검출됐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와 노인은 가습기에서 나온 세균을 직접 흡입해 폐렴과 소화기 문제까지 겪을 수 있다.◇수돗물이 안전한 이유전문가들은 가습기에는 수돗물을 쓰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권한다. 수돗물에 포함된 염소 성분이 세균 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이다.서울시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영하 날씨에서도 살아남는 바이러스 특성 때문에, 단 한 명의 감염자도 가족·친지 모임 전체에 빠르게 퍼질 수 있다. 겨울철 식중독 하면 여름을 떠올리기 쉽지만, 노로바이러스는 11월부터 3월까지 주로 발생한다.최재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노로바이러스는 극소량만으로도 감염될 정도로 전염력이 강하다”며 “명절에는 평소보다 위생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구토·설사, 탈수 위험... 영유아·고령층 특히 조심감염되면 구토, 설사, 복통, 미열 등이 갑작스럽게 나타난다. 대부분 2~3일 내 회복되지만, 반복적인 구토와 설사로
겨울방학은 아이들의 성장과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펴볼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학기 중에는 수업과 숙제 등 일정 때문에 키 성장이나 생활습관 변화를 관찰하기 어렵지만, 방학 동안에는 수면, 운동, 식습관 등 성장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바로잡을 여유가 생긴다.박혜영 인천힘찬종합병원 바른성장클리닉 원장은 “방학은 성장 방향을 확인하고 필요한 교정 조치를 계획할 수 있는 중요한 기간”이라며,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 조정으로 새 학기 시작 전 건강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장시간 스마트폰·구부정한 자세, 척추 변형 위험성장기 아이들은 오래 앉아 있거나 스마트폰 사용이 잦으면 척추 변형이 나타날 수 있다.
“불안장애와 공황장애는 같은 병 아닌가요?” 진료 현장에서 자주 받는 질문이다. 실제로 두 질환 모두 가슴 두근거림, 숨 막힘, 극도의 불안 같은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혼동되기 쉽다. 하지만 임상적으로 보면 발현 양상과 치료 접근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이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이 된다.최근 공황장애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공황장애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7년 약 13만9000명에서 2021년 약 20만 명으로 4년 사이 약 44.5% 증가했다. 특정 연령대나 성별에 국한되지 않고, 직장인·청소년·중장년층까지 폭넓게 나타나는 추세다.직장인 A씨(35세)
의료 AI 전문기업 크레스콤은 자사의 무릎 퇴행성 관절염 분석 솔루션 ‘MediAI-OA’를 국내 ‘Big 5’ 상급종합병원 한 곳과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두 곳에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보건복지부 주관 ‘RWD 기반 의료 AI 임상 실증’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MediAI-OA는 무릎 관절 간격 감소율과 골극 형성 여부 등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퇴행성 관절염 진행 단계를 나타내는 KL 등급(Kellgren-Lawrence Grade)을 산출한다. 의료진의 판독을 보조하고, 객관적 등급 데이터를 제공해 환자 맞춤 치료 계획 수립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이재준 대표는 “우수한 수준 상급종합병원과 거점 국립대병원에서 실증 과제를 수행하게 돼
나이벡은 펩타이드 기반 혈액 뇌장벽(Blood-Brain Barrier, BBB) 전달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siRNA, miRNA, mRNA, ASO 등 핵산 치료제뿐 아니라 단백질, 펩타이드, 항체 등 다양한 치료 물질을 뇌 조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포함한다.등록된 기술은 뇌혈관 내피세포에 존재하는 특정 수용체를 매개로 한 운반 구조를 핵심으로 한다. 셔틀 펩타이드는 트랜스페린 수용체와 저밀도 지단백질 관련 수용체(LRP)에 결합 가능한 서열을 포함하며, 치료 물질을 N-말단, C-말단 또는 링커를 통해 복합체 형태로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특허에는 동물 모델 실험 결과도 포함됐다. 셔틀 구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