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문화센터가 8월 한 달간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며, 9월부터 시작되는 가을학기 강좌 수강생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홈플러스는 여름철 야외활동이 제한될 정도로 무더위가 지속되고, 그 기간이 초가을까지 이어지는 최근의 날씨를 고려해 실내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문캉스(문화센터+바캉스)’ 콘셉트 강좌를 강화했다고 밝혔다.8월에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는 정규학기 전에 운영되는 체험 중심 강좌로, 쾌적한 실내에서 가성비 높은 활동을 제공한다. 대표 강좌로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인 ‘천체관측 밤하늘 별자리 여행’이 있으며, ‘어드벤처 홈플랜드’에서는 영어, 스포츠, 과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해남군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민원환경 개선에 나섰다. 군은 민원실 내 민원인용 컴퓨터에 음성낭독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민원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민원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적극행정의 일환이다.설치된 음성낭독 프로그램은 화면에 표시되는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 읽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시각장애인도 일반 민원인과 동일한 수준으로 정보 검색과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해남군은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장애인을 포함한 정보 취약계층의 민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편의시설
허리를 뒤로 젖힐 때 뻐근하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척추분리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척추분리증은 척추 뼈 뒤쪽의 협부 부위에 금이 가거나 결손이 생겨, 척추뼈 일부가 분리되면서 움직임이 불안정해지고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단순 요통처럼 보일 수 있지만,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채 방치하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척추분리증은 무거운 짐을 드는 직업군이나 반복적으로 허리를 사용하는 운동선수, 혹은 척추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는 생활 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주 발생한다. 가족력이 없어도 잘못된 자세와 과도한 허리 사용이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평소 물건을 들어 올리거
일이 끝나고 퇴근을 해도 피로는 좀처럼 가시지 않는다. 주말 내내 누워만 있었는데도 몸이 무겁고, 해야 할 일은 산더미처럼 느껴진다. 아침에 눈을 떠도 다시 눈을 감고 싶고, 이유 없이 울컥하거나 예민해지는 날이 많아졌다. 이런 감정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닌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일 수 있다.번아웃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지속적인 긴장 상태가 이어지면서 신체적·정신적으로 모두 소진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흔히 ‘열심히 하던 사람이 갑자기 무기력해지는 현상'으로 묘사되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복잡하고 깊은 심리적 고갈이 수반된다. 특히 직장, 학업, 육아 등에서 스스로 감정을 억누르며 책임을 다하
남해군보건소가 여름철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민참여 방역민원 신고제’를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이번 제도는 주민이 직접 모기 등 위생해충 서식지를 신고하고, 군이 신속하게 현장 확인 후 방역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접수된 민원은 처리 결과까지 신고자에게 안내된다.신고 방식은 기존의 전화 및 보건소·보건지소 방문 접수 외에도, QR코드 접수와 보건소 누리집 열린마당의 질의응답 게시판을 통한 모바일 접수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사유지와 실내는 방역 대상에서 제외되며, 수집된 민원 자료는 향후 군의 방역 정책 수립에도 반영할 계획이다.박봉숙
셀리드(299660)는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에 적용된 독자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술이 유럽 특허 등록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복제 불가능한 아데노바이러스 대량 생산을 최적화한 벡터 구조에 관한 것으로, 한국·미국·중국·일본·러시아에 이어 유럽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등에서는 심사 중이다.복제 불가능 벡터 생산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복제 가능 아데노바이러스가 생성되면 품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생산세포주 개발이나 다른 아데노바이러스 아형 사용 등으로 대응하지만, 비용 부담과 해외 기술 의존 위험이 따른다.셀리드는 이번
큐리언트(115180)는 CDK7 저해 항암신약 후보 ‘모카시클립(Mocaciclib, Q901)’의 글로벌 임상 1상 용량 증가 시험의 최종 투여가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미국 FDA와 한국 식약처 승인을 받아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회사 측에 따르면, 항암 효과가 관찰된 초기 용량부터 최종 투여 용량까지 최소 7배 이상의 안전성 여유(safety window)가 확보됐다. 중대한 이상반응 없이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으며, 이는 글로벌 경쟁 CDK7 저해제 대비 높은 안전성 범위를 입증한 결과라는 평가다.모카시클립은 DNA 손상복구 억제 기전을 기반으로, DNA 손상을 유도하는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병용 시 기전적 시너지가 기대된다.
질병관리청은 29일 ‘제6차 청소년건강패널조사(2024년)’ 결과를 발표하고, 청소년의 담배 사용률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여학생의 경우 궐련보다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조사에서 처음으로 나타난 결과다.이번 조사는 2019년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던 5,051명을 10년간 추적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3864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를 분석했다.2024년 고등학교 2학년 시점 기준 담배제품 사용률은 궐련 5.5%(남학생), 1.33%(여학생), 액상형 전자담배 3.57%(남), 1.54%(여), 궐련형 전자담배 1.67%(남), 0.32%(여)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경우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이 궐련을 처음으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우간다 캄팔라에서 열린 ‘TECA 2025’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해 자사의 통합 진단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TECA 2025는 HIV, 매독, B형 간염의 모자감염 종식을 위한 범아프리카 보건 컨퍼런스로, 각국 보건당국 및 국제기구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에스디바이오센서는 행사 기간 중 자체 심포지엄을 열고, 자사의 신제품 ‘스탠다드 큐 HIV/매독/B형 간염 동시진단키트(STANDARD Q HIV/Syp/HBsAg Triple)’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단 한 번의 채혈로 세 감염병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어, 진단률 향상과 함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우간다 보건부와 짐바브웨 국립미생물검사실
제뉴원사이언스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및 심폐소생술(CPR) 등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회사 내 산업안전보건을 담당하는 HSE그룹이 주관했으며, 화재 발생 시 대피 동선 숙지와 비상용품 사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활용법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심폐소생술 강의는 고수정 대한산업보건협회 간호사가 맡아 ‘4분의 기적’을 주제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교육을 진행했고, 임직원들은 위급상황에서의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익혔다.제뉴원사이언스는 이번 교육과 함께 사내 안전 시스템도 강화했다. 비상조치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가천대 길병원이 지난 25일 서울 용산에서 열린 ‘2025 ICT기금 넥스트 어워즈’에서 AI 테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주관해, ICT 기금사업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한 기업과 기관을 포상하는 자리다. 올해는 AI, 디지털 헬스, 사이버 보안 등 주요 ICT 분야에서 성과를 낸 단체들이 수상했다.가천대 길병원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AI 분야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2년과 2023년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한 해당 사업에서, 김지섭 병리과 교수와 하상희 신경과 교수가 연구책임자
제주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최근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와 함께 ‘영유아와 함께 놀이하며 성장하기’를 주제로 부모교육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교육에는 조기특수교육 전문가인 남보람 이화여대 특수교육과 겸임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 조기 개입의 중요성, 상호작용 중심 놀이법 등 실질적인 양육법을 소개했다.남 교수는 “아이의 성장은 의미 있는 관계 안에서 이뤄진다”며 “부모가 아이 눈높이에 맞춰 대화하고 놀이에 참여하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문덕수 센터장은 “일상 속 놀이가 아이의 정서·사회성·인지 발달을 촉진하며, 부모와의 유대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는 다음달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병원 지하 2층 중강당에서 ‘2025년 여름방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우리 아이 건강한 생활 습관 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소아비만, 성조숙증, 척추측만증 등 성장기 아이들의 주요 건강 이슈에 대한 전문가 강의로 구성된다.강의는 ‘성조숙증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가이드’(소아청소년과 최정은 교수), ‘소아비만 예방 전략’(소아청소년과 김혜순 교수), ‘건강한 식습관 만들기’(영양팀 박민아 임상영양사), ‘생활 속 환경 관리 팁’(소아청소년과 이지현 교수), ‘척추측만증 예방 운동법’(재활의학과 이유경 교수), ‘신체활동과 학습능력 향상
SEOUL, South Korea — Park Ae Hospital has achieved a top-tier rating in the 6th Pneumonia Appropriateness Assessment conducted by South Korea’s Health Insurance Review and Assessment Service (HIRA), scoring an impressive 97.5 out of 100, the hospital announced.The Pneumonia Appropriateness Assessment is a national initiative designed to elevate the quality of pneumonia diagnosis and treatment, ensuring patients across South Korea receive high-quality, standardized medical care. HIRA conducts this evaluation annually, targeting hospitals and medical institutions nationwide.The sixth evaluat
SEOUL, South Korea — The Urology Department at Korea University Anam Hospital announced on July 17 that it has completed 3,000 robotic surgeries, marking the first time a single department within the hospital has reached this benchmark.The department initiated its robotic surgery program in July 2007, steadily increasing its caseload with 1,000 procedures by 2019 and 2,000 by 2023. These surgeries primarily address bladder cancer, prostate cancer, and kidney cancer, utilizing robotic systems for intricate, high-precision operations. Certain procedures are conducted entirely with robotic techn
[Physician's Column] By Lee Su-min, Rodam Oriental Medicine ClinicPlastic surgery can enhance confidence through aesthetic changes, but resulting scars often spark fresh concerns. Atrophic scars, characterized by sunken skin, are particularly resistant to natural healing and may become a new source of distress. These scars arise when the dermis fails to regenerate properly during recovery, often due to insufficient collagen formation or tissue adhesion, leaving the skin visibly depressed.Most plastic surgeries today focus on facial procedures such as blepharoplasty, epicanthoplasty, rhinoplast
한국원자력의학원은 29일 에프엔씨티바이오텍(FNCT Biotech)과 차세대 항암 방사성의약품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국원자력의학원이 보유한 방사성동위원소 접합 기술과 FNCT의 항암 표적 항체 후보물질을 결합해, 고정밀 표적 치료제인 ‘항체-방사성동위원소 접합체(ARC, Antibody-Radionuclide Conjugate)’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ARC는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에 방사성동위원소를 접합한 방사성의약품으로, 치료용 방사선을 종양 부위에 정밀하게 전달해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방출되는 방사선의 범위와 에너지를 조절해 고형암 등 난치성 암 치료에 효과를 높
의료 인공지능 기업 메디웨일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제2차 바이오헬스 연구개발사업’에 신규 과제로 선정돼, 황반변성 조기진단 및 관리용 AI 통합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과제는 ‘개인맞춤형 건성 황반변성 관리를 위한 딥러닝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상용화’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진단·관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9년까지 총 57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메디웨일은 플랫폼 설계 및 HW·SW 통합 개발을 주관하며, 5개 참여기관의 기술을 연결하는 중추 역할을 맡는다. 공동연구기관은 한국전기연구원(광학기술), 강원대·단국대 산학협력단(영상 전처
센텀종합병원이 지난 28일 신관 2층에서 ‘심뇌혈관센터’와 ‘로봇인공관절수술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종호 이사장, 박남철 병원장, 박광민 의무원장, 손찬모 원장 등 주요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 센터의 출범을 축하했다.이번 센터 개소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심뇌혈관 및 퇴행성 관절 질환의 증가에 대응해,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진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심뇌혈관센터는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뇌동맥류 등 중증 심뇌혈관 질환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전문 센터다.이 센터에는 임지훈 심장내과 과장, 신경외과 이선일 센터장과 이동혁 과장, 유남태 신경과 과
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와 존슨앤드존슨(J&J)의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이 독일에서 치료 효능을 인정받으며 내년 초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유력해졌다고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독일 공동연방위원회(G-BA)는 이달 17일 약제 지침을 개정하면서 렉라자 병용요법에 대해 "경미한 추가 효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 대상이 된 11개 신약 중 유일하게 추가 효능이 인정된 사례다.G-BA는 아파티닙(지오트립)과 오시머티닙(타그리소)을 비교 약제로 삼아 심사했으며, 렉라자 병용이 일부 환자군(65세 미만)에서 생존율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부작용 측면에서도 설사와 식욕 저하 비율이 낮았다.다만 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