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손상돼 주변 신경을 누르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특별한 통증이 없지만, 진행되면 허리뿐만 아니라 골반, 엉덩이, 다리까지 통증이 퍼져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준다. 심지어 추간판이 돌출되지 않아도 반복적인 압박과 손상으로 인해 척추 움직임이 제한되면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특히 키가 큰 사람은 체중 분포와 중력 영향으로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 디스크 발생 가능성이 높다. 비만이거나 체질량 지수가 높은 사람 역시 허리와 추간판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져 손상 속도가 빨라진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직업, 허리 근육이 약한 경우, 가족력이
위가 편하다고 해서 건강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 위암은 초기에는 통증이나 뚜렷한 불편감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상당수 환자는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단순 소화 불량으로 여겨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다.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위암 환자는 약 36만 7천 명으로 전체 암의 13.4%를 차지하며, 특히 남성에서는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초기 위암은 속쓰림, 더부룩함, 소화 불량 정도로만 나타나 일상적 불편감으로 오해하기 쉽다. 체중 감소, 식욕 저하, 상복부 통증, 빈혈 등이 나타날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생활 습관과 위
세브란스병원이 2020년 첫 뇌로봇수술을 시행한 이후 5년 3개월 만에 누적 500례를 기록하며 국내 로봇 수술 분야에서 선두를 확인했다.뇌로봇수술은 뇌 특정 부위에 전극을 삽입하거나 조직을 채취할 때, 로봇팔이 사전에 계획된 경로를 따라 정확하게 움직이며 수술을 진행하는 정밀 기법이다. 기존 수작업 방식보다 오차가 줄고 수술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대표적 사례는 난치성 뇌전증 환자의 입체뇌파 전극 삽입술이다. 기존에는 전극 하나를 삽입하는 데 15~20분이 걸렸지만, 로봇을 활용하면 4~5분이면 충분하다. 평균 15개의 전극을 삽입하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수술 시간이 대폭 줄어 환자의 부담도 감소한다.세브란스병원은 이번 500
급성 심근경색으로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에서 RAS 억제제(Renin-Angiotensin System inhibitor, RASi) 복용 효과가 시술 후 첫 12개월에 집중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와 호남대학교 최병걸 교수 공동 연구팀은 스텐트 시술을 받은 5,017명의 한국인 ST분절 상승 심근경색(STEMI) 환자를 추적 분석했다. 연구에는 오동주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와 이승욱 광주기독병원장도 참여했다.◇ 첫 1년, 사망 위험 절반 이상 감소퇴원 후 1년 동안 RAS 억제제를 복용한 환자군은 비복용군과 비교해 전체 사망 위험이 55% 낮았다. 또한 좌심실 기능 개선과 혈압 조절에서도 의미 있는 효과가 확인됐다. 연구팀
사천시보건소가 임산부들의 체력과 심리적 안정을 돕는 요가 프로그램 '좋아요' 참여자를 모집한다. 임신 중 적절한 운동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이다.요가교실 1기는 3월 5일부터 4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첫 번째 시간에는 오전 9시부터 두 시간 동안 요가 수업과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트레스 검사 등을 통해 임산부의 마음 건강까지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나머지 수업은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씩 열리며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이완 요가와 부종 완화에 효과적인 스트레칭 등을 배운다. 보건소 관계자는 “
군산시보건소가 난임 부부의 건강한 임신을 돕기 위해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에 나선다. 한약 복용과 침, 뜸 치료 등 1인당 180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원해 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핵심이다.신청 자격은 군산시에 거주하는 난임부부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없앴다. 모집 인원은 27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신청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야 하며 난임진단서와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등을 준비해야 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총 6개월 동안 한방 치료와 추적 관리를 받게 된다. 이 기간에는 다른 난임 시술을 함께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군산시보건소 측
영월군이 지역 의료기관과 손잡고 집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와 퇴원 환자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영월군은 20일 영월의료원, 푸른사랑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핵심은 방문의료 지원이다. 질병이나 부상으로 움직이기 힘든 주민을 위해 의료진과 사회복지사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 진료와 간호를 제공한다. 영월군은 간호사와 사회복지사의 인건비를 지원하며 의료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퇴원을 앞둔 어르신이나 장애인을 위한 사후 관리도 강화한다. 병원에서 퇴원 전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발굴해 군에 알리면 영월군이 맞춤형 돌봄
파주시 운정보건소가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해 마련한 아로마 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아토피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나누고 가족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을 배우는 자리로, 총 14가족이 참여해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교실은 기존의 요리나 원예 중심 프로그램에서 한발 나아가 오감을 자극하는 아로마 체험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을 배우고 천연 아로마 오일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했다. 아이와 부모가 서로 안마를 해주며 정서적 유대감을 쌓는 시간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운정보건소는 아토피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보습을 위해 참여 가정에 보습제를 나눠
수원시보건소가 치매 환자를 돌보느라 지친 가족들을 위해 안심휴가 지원 사업을 펼친다. 가족들이 잠시나마 돌봄 부담에서 벗어나 쉴 수 있도록 환자 케어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지원 대상은 경기도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환자와 그 가족이다. 방문요양이나 보호시설을 이용할 경우 연간 열흘 범위 안에서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며, 도립 노인전문병원에 단기 입원할 때 발생하는 간병비는 최대 30만원까지 보조한다.도움을 받으려는 가족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가서 신청서와 치매 확인 서류를 먼저 제출해야 한다. 이후 서비스를 이용하고 영수증 등 비용 증빙 서류를 내면 지원금이 지급되는 방식이다.수원시 관계자는 “치매 환
강릉시가 인지 능력이 떨어지거나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주민들을 위해 두근두근 뇌운동 인지강화교실을 연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인 만큼 전문가들은 이 시기의 꾸준한 관리가 치매 예방의 핵심이라고 조언한다.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아 고민인 주민은 강릉시 치매안심센터에서 먼저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실은 뇌를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증상이 나빠지는 것을 예방하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프로그램은 인지게임과 미술, 음악 활동 등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참여 희망자는 언제든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은 오는 23일부터 시작된다.권혁여
영동군보건소가 신학기를 앞두고 독감과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밝혔다.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는 2월은 실내 환기가 소홀해지기 쉽고 단체생활이 늘어나면서 바이러스가 퍼지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독감은 일반 감기와 달리 38도 이상의 고열과 근육통이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특징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백신을 맞고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생활화해야 한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집에서 쉬며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여름보다 겨울에 더 기승을 부리는 노로바이러스는 강한 전염력이 특징이다. 오염된 음식뿐 아니라 환자와의 접촉으로도 쉽게 옮을 수 있어 주변 위생 관리가 필수적
남해군이 장기 입원 후 집으로 돌아온 의료급여수급자들의 안정적인 홀로서기를 돕고 있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재가의료급여 사업이 환자들의 지역 사회 복귀를 돕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사업은 병원에 한 달 넘게 입원했지만 의학적 처치보다 일상 돌봄이 더 필요한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보건소나 대형마트 등과 손잡고 집으로 직접 의료진과 돌봄 인력을 보내는 한편, 식료품 전달과 이동 수단 지원까지 책임지고 있다. 특히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해주는 활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실제 지원을 받은 한 주민은 “의료급여관리사의 정기적인 방문으로 건강 및 안전을 확인받고, 도배, 장판 등
정읍시 보건소가 40대부터 60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갱년기 건강교실 좋아요 참여자를 모집한다. 갱년기에 나타나는 몸과 마음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3월 9일부터 4월 16일까지 주 3회(월·수·목) 진행한다. 기순환 체조와 건강 체조를 통해 기초 체력을 기르고, 원예 치료와 아로마 테라피 등 힐링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읍시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시작 전후 건강 검사를 실시해 개인별 증상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참여 대상은 40~60대 지역 주민이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년 여성의 60퍼센트에서
강진군이 올바른 병문안 문화를 정착시키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28일까지 집중 홍보에 나선다. 무분별한 병문안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위험을 줄이고 환자의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다.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해진 면회 시간과 인원을 지키고, 열이 나거나 기침이 나올 때는 직접 방문하는 대신 전화나 영상통화로 안부를 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병원을 방문할 때도 마스크를 반드시 쓰고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기본 수칙을 지켜달라는 당부다.강진의료원 등 지역 병원들도 이번 캠페인에 뜻을 모았다. 면회객을 위한 별도 공간을 관리하고 소독용품을 비치하는 등 원내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
전북특별자치도가 남성 난임으로 고민하는 가구의 병원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그동안 난임 지원이 주로 여성 시술에만 쏠려 있어 남성 쪽 치료비는 가계에 큰 부담이 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최근 전북 내 남성 난임 환자가 2200명을 넘어서는 등 증가세가 뚜렷하지만, 고가의 시술 비용을 전액 자비로 내야 하는 구조였다. 이번 사업 시행으로 정자 채취술이나 정계정맥류 절제술 등 의학적 시술이 필요한 남성 난임 환자들은 검사비와 시술비는 물론 정자 동결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혜택은 회당 최대 100만원씩 총 3회까지 주어지며, 실제 낸 비용의 9
거창군이 군민들의 건강한 체중 관리를 위해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순환운동은 다양한 기구를 이용해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번갈아 하는 방식으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고효율 운동법으로 꼽힌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살을 빼는 것을 넘어 개인별 체력 수준에 맞춰 운동량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만 20세부터 65세 성인 중 체질량지수가 높거나 체지방률 관리가 필요한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프로그램은 3월 24일부터 12주간 보건소 운동처방실에서 열린다. 오전과 오후 각 9명씩 소수 정예로 운영되며, 운동처방사가 직접 지도해 전문성을 높였다. 거창군은 이번 활동이 만
공들여 만진 머리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헤어스프레이를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고정력이 강한 제품일수록 사용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제품 잔여물이 두피에 쌓이면 가려움이나 비듬을 일으키는 유발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헤어스프레이를 쓸 때 ‘무엇을 쓰느냐’만큼 ‘어떻게 쓰고 씻어내느냐’가 두피 건강의 관건이라고 입을 모은다.◇ 두피에 직접 닿지 않게 사용헤어스프레이는 모발 표면을 코팅해 고정하는 원리다. 따라서 입자가 두피에 직접 닿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가까운 거리에서 두피를 향해 뿌리면 미세한 화학 입자가 두피에 밀착되어 가려움이나 따가움 같은 자극을 일으킬 수 있
체중 감량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반드시 걷어내야 할 ‘적’처럼 여겨진다. 계란 노른자를 빼고 먹거나 무지방 유제품만 고집하는 이들이 많은 이유다. 하지만 최근 영양학계의 중론은 지방을 식단에서 완전히 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지방을 어떻게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지방, ‘줄일 것’보다 ‘바꿀 것’지방은 1g당 9kcal로 열량이 높아 과식하면 살이 찌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지방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면 오히려 금방 허기가 지고 식단 유지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지방의 ‘질’이다.튀김이나 패스트푸드, 가공식품에 많은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은 줄여야 하지만
의정부시 보건소가 오는 24일부터 베이비 마사지교실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3~6개월 영아와 보호자 12팀이다.이번 프로그램은 보호자와 아기의 애착 형성을 돕고 아이의 신체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문 강사가 성장에 필요한 마사지법과 면역력 증진, 소화기능 강화, 숙면을 돕는 법 등을 실습을 통해 상세히 알려준다.수업은 3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동부보건과 교육실에서 총 4차례 열린다. 지난해 200명이 넘는 주민이 참여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던 프로그램이다.베이비 마사지교실은 올해 총 2기로 나누어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문의는 의정부시 보건소 동부보건과로 하면 된다. 장연국 소장은 "올
홍천군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대상은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주민이다.이 사업은 오늘건강 앱을 이용해 6개월간 비대면으로 건강을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로 뽑히면 손목 활동량계나 혈압계 등 건강관리 기기를 무료로 빌려준다. 참여자는 앱을 통해 매일 혈압과 혈당을 재거나 제때 약을 먹는 등의 맞춤형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보건소는 전문 인력을 배치해 참여자의 건강 측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수치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전화로 상담을 진행해 안전을 확인한다. 앞선 사업 평가에서 고혈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