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밀착형 건강 돌봄에 나섰다. 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18개 읍·면 경로당 40곳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심뇌혈관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보건소는 전문 인력을 투입해 단순한 검진을 넘어 예방 교육과 1:1 상담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성질환 관리부터 낙상 예방 재활운동, 식습관 개선까지 아우르는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핵심 가치를 둔다.특히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취약지역에 집중함으로써 지역 간 의료 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 중증 질환으로의 악화를 선제적으로 막는 공공
시흥시가 걷기에 익숙한 청장년층이 체계적으로 달리기를 배울 수 있는 ‘청장년 슬로우 러닝 교실’ 신청을 받는다. 시흥시체육회 전문 코치가 참여해 올바른 러닝 법을 지도하는 것이 특징이다.프로그램은 지역 접근성을 고려해 북부권 은계지구와 남부권 배곧지구 두 곳에서 열린다. 참여 신청은 이달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각 권역당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인원은 3월부터 3개월 동안 주 1회 전문 강습을 받게 된다.북부권은 월요일, 남부권은 수요일 오후 7시에 교육을 시작해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맞춤형 신체 활동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이형정 시흥시보건소
강원특별자치도가 전국 어디서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응해 고강도 방역 조치를 추진한다. 멧돼지 비발생 지역과 남부권까지 감염이 확산되면서 농장 단위의 방역 틈새를 막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조치에 따라 도내 양돈농가는 의심 증상을 발견하는 즉시 신고해야 하며, 방역지역 이동 제한이 해제될 때까지 종사자 간 모임이나 행사가 금지된다. 도는 소독과 예찰, 환경검사 등 상시 방역 체계를 지속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특히 환경 검사 범위를 퇴비사와 종사자 숙소까지 확대해 이달 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농장 인력 관리를 체계화하기 위해 종사자 정보 제출과 분기별 업데이트 절차도 병행
충남도가 예산군의 대형 산란계 농장에서 AI 항원이 확인됨에 따라 전방위적인 확산 방지 체계에 돌입했다. 이번에 항원이 검출된 농장은 예산군 전체 가금류의 14%에 달하는 65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도 동물위생시험소는 5일 오전 폐사가 급증했다는 농장주의 신고를 받고 검사를 진행해 당일 오후 8시경 H5형 항원을 최종 확인했다. 도는 즉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판정을 의뢰하는 한편, 신속 대응 체제를 가동해 관련 기관에 상황을 전파했다.충남도는 6일 오전부터 고온·고압 방식의 살처분을 진행해 오염원 유출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이번 겨울 전국적으로 38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서울시가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시력 저하를 겪는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의 지원 폭을 넓힌다. 지난해 1만 3,000명이 몰리며 큰 호응을 얻었던 점을 반영해 올해는 사용처를 서울 전역 1,409개 매장으로 확대했다.시는 기존 4개 업체에 더해 옵틱라이프가 신규 참여함에 따라 시민들이 집 근처 가까운 안경원에서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서울 시내 안경원 대부분에서 할인쿠폰을 쓸 수 있게 된 셈이다. 시력 변화가 잦은 성장기 특성을 고려해 안경알만 교체해도 최대 20%의 할인을 제공한다.과거 지원을 받았던 가정도 올해 다시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연속성을 갖췄다. 서울시안경사회와 다비치안경
이천시가 지역 비만율 증가세에 대응해 시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이천 슬림UP! 운동교실’을 가동한다. 단순히 운동 정보만 전달하는 것을 넘어 체계적인 강습과 1:1 식단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프로그램은 비만 관리가 시급한 65세 이하 시민을 우선 지원한다. 체질량지수(BMI) 등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며, 참가자들은 보건소에서 체성분 검사를 거친 뒤 맞춤형 관리를 받게 된다.시는 이번 운동교실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비만을 예방하고 올바른 건강 습관을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9일부터 13일까지 이천시 홈페이지 교육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보건소 관계자는 “비
대전시가 설 연휴를 맞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대응에 돌입한다. 시는 자치구와 합동 상황실을 편성해 연휴 기간 내내 관내 응급의료기관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사고 민원 등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경증 환자의 진료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병·의원과 약국 등 총 1,394곳이 지정 운영된다. 연휴 기간 운영 정보는 응급의료포털이나 대전시 콜센터(120), 보건복지콜센터(129)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시는 응급실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특이사항 발생 시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최동규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시민들이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가동할 것”이라며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행
코가 막히고 누런 콧물이 차는 증상이 반복되면 흔히 ‘축농증’으로 불리는 비부비동염을 의심하게 된다. 겨울철 건조하고 찬 공기는 이러한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일상에서는 답답한 코를 뚫기 위해 각종 민간요법을 찾는 이들이 많은데, 최근에는 페퍼민트나 유칼립투스 같은 ‘천연 에센셜 오일’이 효과적이라는 정보가 눈에 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오일의 효과와 안전성을 면밀히 따져보고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멘톨·시네올 성분, 일시적 완화에 도움에센셜 오일은 식물에서 추출한 방향 성분으로, 향을 흡입했을 때 코가 시원해지는 느낌을 준다. 특히 페퍼민트에 포함된 멘톨 성분은 코가 뚫린
성주군이 임산부들의 안전한 출산을 위해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와의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보건소의 방문 건강관리와 소방서의 긴급 이송 체계를 하나로 묶어 임산부 안전망을 촘촘히 다지기 위한 조치다.보건소는 가정을 방문할 때 임산부의 주소와 출산 예정일, 분만 예정 병원 등의 정보를 119구급대에 미리 등록하도록 지원한다.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구급대가 해당 정보를 즉시 파악해 가장 적합한 병원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다.전문 간호사는 방문 과정에서 임산부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동시에 구급서비스 등록 여부를 확인해 사각지대를 없애고 있다. 이를 통해 병원까지 거리가 먼 지역에
서산시가 지역 정신질환자의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에 이어 재활 시스템을 강화한다. 시는 환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프로그램은 환자의 회복 단계에 맞춰 공예와 음악활동 등 다양한 예술치료와 필라테스 같은 신체 활동을 병행한다. 단순한 치료를 넘어 집단 활동을 통한 사회성을 기르는 것이 목표다. 보건소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정신건강 특성을 고려해 연중 상시 체계로 운영할 방침이다.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정신건강 재활은 단기간의 개입이 아닌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 효과가 나타난다”며, “대상자의 회복 수준
부천시가 갱년기 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시 건강한 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5일 보건소를 통해 전문 강사가 이끄는 신체활동과 영양 교육을 연중 3개 기수로 나눠 운영한다고 밝혔다.참여자는 3개월 동안 운동과 식습관 관리를 받으며, 프로그램 전후로 진행되는 건강검사를 통해 자신의 몸 상태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주민 요구에 맞춰 운영 기간을 연중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현재 진행 중인 1기에 이어 2기와 3기 모집은 향후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1기 참여자는 다음 신청 우선순위에서 제외된다.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겨울철에는 실내 난방 사용이 늘고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눈이 뻑뻑하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은 안구건조증으로 여기고 인공눈물을 사용하며 불편함을 줄이려 한다. 그러나 인공눈물을 사용해도 일시적으로만 호전되고, 눈의 이물감과 건조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한 환경 요인 외에 다른 원인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전신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증후군’이 원인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흔한 안구건조증과 무엇이 다를까일반적인 안구건조증은 스마트폰·PC 사용, 콘택트렌즈 착용, 건조한 실내 환경 등으로 눈물층이 불안정해지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쇼그렌증후군은 면역계 이상으
온코닉테라퓨틱스가 2026년 매출 1118억 원, 영업이익 265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바이오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대비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성장으로, 상장 이후 상업화 신약이 실적을 직접 견인하는 구조가 안착했다는 평가다.성장세를 이끈 핵심 제품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다. 2024년 10월 출시 이후 월 처방액은 5억 원에서 66억 원으로 1년 만에 13배 성장했으며, 올해 구강붕해정(ODT) 제형 출시와 위궤양 적응증 추가로 처방 범위와 복약 편의성이 확대될 전망이다.해외 시장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리브존과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임상 3상 완료와 품목허가 절차가 진행 중
한국페링제약이 난임 치료제 레코벨(폴리트로핀 델타)의 최신 리얼월드 연구 결과를 국내 학회에서 공개하며, 실제 진료 환경에서도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열린 ‘2026 대한보조생식학회’ 심포지엄에는 전국 난임 전문의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박동수 미라클여성의원 원장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발표는 2022년 8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14개 난임 클리닉에서 첫 ART 주기 환자 199명을 대상으로 수행된 NORSOS 연구를 기반으로 한다. 연구 대상자의 중앙 연령은 32세였으며, 대부분 AMH 수치가 정상 범위에 속했다. 84.9%의 환자가 개인 맞춤 알고리즘에 따라 난소 자극을 시작
메드트로닉이 자사 로봇 수술 시스템 휴고(Hugo™ RAS) 전용 수술용 에너지 기구 ‘리가슈어 RAS(LigaSure™ RAS)’를 국내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로 기존 리가슈어의 임상적 장점을 로봇 수술 환경에서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리가슈어는 전기 에너지를 활용해 혈관을 결찰하고 조직을 절개하는 단일 기구다. 조직 저항값을 실시간 측정해 필요한 에너지만 전달하며, 최대 7mm 혈관까지 안전하게 결찰할 수 있다. 전 세계 65개국 이상, 3,500만 건 이상의 시술에서 안전성과 효용성을 검증받았으며, 국내에서도 외과·산부인과·비뇨기과 등 다양한 수술에 사용돼왔다.신형 RAS 모델은 휴고 로봇에 별도 연결 장치 없이 장착 가
삼천당제약의 반려동물 구강 건강 브랜드 덴탈바이오가 올해를 동물병원 유통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전국 주요 병원 입점을 본격화한다.출발점은 지난해 메가주 박람회에서 진행한 인천 SKY동물메디컬센터와의 협업이었다. 당시 수의사와 함께한 구강검진 이벤트는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제품 전문성을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SKY동물메디컬그룹 주요 지점과 VIP동물의료센터에 제품을 입점시키고, 전국 체인망 확대를 추진한다.덴탈바이오는 일본 교리츠제약 제품을 독점 수입·유통하며, 구강 내 유산균을 활용해 치석과 구취를 개선하는 과학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내부 집계에 따르면 론칭 이후 판매량은 전년 대비 249% 급증했고,
셀트리온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4조 1625억원, 영업이익 1조 168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 영업이익은 137.5% 증가하며 연 매출 4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동시에 열었다. 영업이익률은 28.1%로 전년 대비 14.3%포인트 상승했다.특히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 3302억원, 영업이익 475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5.1%, 142% 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이번 성장은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과 신규 고수익 제품이 동시에 자리 잡은 결과다. 지난해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은 54%에 달했으며,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기존 제품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반기에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서 있거나 걸을 때 허리가 흔들리며 불안정한 느낌이 든다면 단순한 근육통으로 넘기지 말아야 한다. 특히 앉아 있을 때보다 걷거나 계단을 내려갈 때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이라면, 척추전방전위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척추전방전위증은 허리뼈가 정상 위치에서 앞으로 밀려나면서 척추 정렬이 흐트러지는 퇴행성 질환이다. 주로 50~60대 중장년층, 특히 갱년기 이후 여성에게 흔하다.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와 근육량 감소로 척추를 지탱하는 힘이 약해지면서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초기에는 허리가 뻐근하거나 움직일 때 불안정감을 느끼는 수준이지만, 증상이 진행되면 외형과 보행에도 변화
여성암 수술 후 팔이나 다리가 붓는 림프부종은 흔한 합병증이다. 유방암이나 부인암 수술에서는 암 전이 확인과 재발 방지를 위해 주변 림프절을 함께 제거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의 약 20~30%에서 림프부종이 발생한다.초기에는 마사지나 압박치료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지만, 3~6개월 이상 호전이 없거나 부종이 악화되면 수술적 접근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방법은 림프절 이식술로, 몸의 다른 부위에서 채취한 림프절을 부종 부위에 옮겨 부종을 완화하는 수술이다.그동안 이식한 림프절이 실제로 기능하는지, 부종 개선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한 연구는 제한적이었다. 이 때문에 환자들은 수술 효과를 확신하지 못하고 치료를
아이 눈이 조금 삐뚤어 보이면 부모들은 흔히 외모 문제로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소아 사시는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다. 성장기에는 두 눈이 동시에 시야를 받아들이고 뇌가 이를 하나로 통합하는 과정이 진행되는데, 사시는 이 중요한 발달 과정을 방해할 수 있다.교정하지 않으면 한쪽 눈을 덜 사용하게 되고, 약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약시는 안경이나 렌즈로도 정상 시력을 기대하기 어렵다. 동시에 두 눈을 활용하는 능력이 떨어져 거리 감각과 입체시 형성이 제한될 수 있어, 학습이나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준다. “조금 더 지켜보자”는 선택이 오히려 치료 시기를 놓치는 원인이 된다.◇잠깐 나타나도 신호일 수 있다사시는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