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말라리아는 매해 봄부터 발생이 증가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이다. 파주시처럼 과거 감염 사례가 반복된 지역에서는 모기 활동이 본격화하기 전 선제적 방제가 특히 중요하다.

파주시, 말라리아 예방 위해 친환경 끈끈이 현수막 54개소 설치 <사진=파주시보건소 제공>
파주시, 말라리아 예방 위해 친환경 끈끈이 현수막 54개소 설치 <사진=파주시보건소 제공>

파주시는 2024~2025년 말라리아 환자 추정 감염지 인근 축사 31개소와 공원 23개소 등 총 54곳에 끈끈이 현수막을 설치했다. 친환경 끈끈이 약품을 발라 모기 등 해충이 달라붙어 포집·제거되도록 설계됐으며, 예방수칙 안내 문구도 함께 담아 홍보 효과를 높였다.

말라리아를 예방하려면 야외활동 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간 외출을 줄여야 한다. 외출 시에는 긴팔·긴 바지를 착용하고, 가정 내 방충망을 점검하며 집 주변 고인 물을 제거해 모기 서식지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발열·오한 등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파주시가 지정한 90개 진단기관 중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모기 발생이 우려되는 생활권 핵심 지점을 중심으로 방제와 예방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며 "시민 스스로 개인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도 함께 중요하다"고 말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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