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는 매해 봄부터 발생이 증가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이다. 파주시처럼 과거 감염 사례가 반복된 지역에서는 모기 활동이 본격화하기 전 선제적 방제가 특히 중요하다.파주시는 2024~2025년 말라리아 환자 추정 감염지 인근 축사 31개소와 공원 23개소 등 총 54곳에 끈끈이 현수막을 설치했다. 친환경 끈끈이 약품을 발라 모기 등 해충이 달라붙어 포집·제거되도록 설계됐으며, 예방수칙 안내 문구도 함께 담아 홍보 효과를 높였다.말라리아를 예방하려면 야외활동 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간 외출을 줄여야 한다. 외출 시에는 긴팔·긴 바지를 착용하고, 가정 내 방충망을 점검하며 집 주변 고인 물을 제거해 모기 서식지를 없애는 것
병원을 찾기 어려운 읍·면 지역 주민도 가까운 보건지소에서 국가암검진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아산시보건소가 6월 의료취약지역을 순회하는 2차 국가암 이동검진을 운영한다.검진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자 중 만 20~64세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다. 일반건강검진과 함께 위암(40세 이상 남녀), 대장암(50세 이상 남녀), 유방암(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 검진이 함께 진행된다.6월 10일 선장보건지소를 시작으로 음봉(11일)·인주(12일)·도고(15일)·배방(16일)·영인(17일)·둔포(18일)·신창(19일) 보건지소 순으로 이어진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협약해 운영하며, 각 보
예방접종도 건강검진도 받은 기록이 없는 아이. 단순히 건강해서일 수도 있지만, 학대나 방치의 신호일 수도 있다. 홍천군이 이 아이들을 직접 찾아나선다.홍천군은 7월 10일까지 관내 6세 이하 의료 미이용 아동 36명 전원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정부 e아동행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료 이용 기록이 없는 영유아의 건강과 양육 환경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기존 e아동행복지원사업은 0~18세를 폭넓게 대상으로 했다. 올해 2~3분기에는 6세 이하 의료 미이용 아동에 집중해 더 이른 시기에 위험 징후를 파악하고 지원을 연계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꿨다. 각 읍면 아동복지 담당 공무
여름철 모기 방제는 늘 사후 대응이 문제였다. 주민 신고가 들어온 뒤 현장에 나가면 이미 해충이 퍼진 뒤인 경우가 많다. 천안시가 이 구조를 바꾸기 위해 데이터 기반 선제 방역 체계를 가동했다.천안시는 최근 3년간의 위생해충 발생신고 데이터와 시 전역에 설치된 원격모기감시장비의 포집 데이터를 지난 3월부터 분석해 맞춤형 방역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원격모기감시장비는 모기를 자동 포집하고 개체 수를 계측해 지역별 발생 동향과 증감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 데이터는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해 디지털 지도에 시각화·통계화돼 감염병 매개체의 주요 발생지와 유충 서식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에서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쉽지 않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이 주민이 직접 찾아오지 않아도 되는 출장 검진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평창군보건의료원은 만성질환 건강검진을 5월 재개한다. 검진은 5월 26일 진부면 건강생활지원센터 주차장, 27일 평창군보건의료원 주차장에서 각각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와 협력한 출장 검진 방식으로, 올해 1~3월 9회 진행된 1차 일정에 이어 사업을 지속하는 차원이다.검진 항목은 동맥경화도(CAVI)·혈관 협착도(ABI) 측정을 통한 동맥경화 검사, X선 촬영을 통한 골밀도 검사, 국가건강검진(일반 검진 및 암
지역 공공보건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면 현장 경험과 학문적 역량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 연수구보건소와 가천대학교 의과대학이 이 방향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연수구보건소는 5월 20일 가천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정욱진)과 지역사회 공공보건 의료 발전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 기관은 각자의 교육·연구 역량을 결합해 변화하는 보건 환경에 대응하는 협력 구조를 갖춘다는 방침이다.협약에 따라 공공보건 분야 교육·연구 활성화, 공동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지역사회 기반 보건의료 사업 공동 추진이 이뤄진다. 필요에 따라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가 자문도 함께 수행한다.강길원 연수구 보건
올 겨울부터 봄까지 이어진 인플루엔자 유행이 31주 만에 끝났다. 질병관리청은 5월 15일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해제했다.이번 절기 유행은 예년과 다른 특징을 보였다. 유행 시작과 정점이 전년보다 1~2개월 앞당겨졌고, 전체 유행 기간은 전년보다 5주 길었다. 정점은 지난해 47주차로 외래환자 1000명당 ILI 분율 70.9명을 기록했다. 7~18세가 유행을 주도했으며 특히 초등학생(7~12세) 연령층에서 발생이 집중됐다. 유행주의보 해제는 ILI 분율이 3주 연속 이번 절기 기준인 9.1명을 밑돌면서 이뤄졌다. 19주차 기준 분율은 6.9명이었다.주의보 해제로 항바이러스제 처방 급여 기준이 달라진다. 발령 기간에는 소아·임신부
한국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몬테레이는 지금 홍역이 유행 중이다. 멕시코에서는 올해에만 3만4176명이 홍역에 걸렸고, 미국에서도 1792명이 확진됐다. 북중미 원정 응원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국 전 예방접종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질병관리청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선수단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감염병·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대회는 2026년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 16개 도시에서 열린다.질병관리청은 홍역과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출국 전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A형간염은 멕시코에서 풍토적으로 발생한다. 뎅기열·지카바이러스·치쿤구니야
남성 청소년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암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한 HPV 국가예방접종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질병관리청은 5월 6일부터 12세 남성 청소년(2014년생)에게 HPV 백신 접종을 지원하기로 했다. 접종 대상은 2014년생 남성 청소년 전체이며, HPV 4가 백신을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지원한다. HPV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구인두암 등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알려졌다. 백신 접종 시 생식기 사마귀 89% 예방 등 남성 질환 차단 효과가 뚜렷하다. 이미 전 세계 147개국이 효과성과 안전성을 근거로 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도 생애과정별 건강권 보장 차원에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가까운 보건소나 국가예방접종 위
영덕군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합리적인 병원 이용을 돕기 위해 의료급여 본인 부담 차등제 홍보와 사례 관리를 강화한다. 이 제도는 연간 외래진료가 365회를 넘는 시점부터 본인 부담률을 30%로 조정하는 것이 핵심이다.대다수 수급자에게는 변화가 없으며 1년에 365번 넘게 병원을 이용하는 경우에만 초과분에 대해 부담액이 늘어난다. 아동과 임산부, 중증장애인 등은 제도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현행 부담금이 유지된다. 이용자의 혼란을 막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진료 횟수가 일정 수준(180·240·300회)을 넘을 때마다 수급자에게 미리 알린다.보장기관인 영덕군은 수급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급여관리사를 배치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한 학생들의 삶의 질 저하를 막기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기로 하고 신규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아토피피부염이나 천식 환자가 있는 교육 기관을 중심으로 예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상당보건소는 안심학교에 선정된 기관에 알레르기 환아 파악 및 관리 방법, 교내 환경 관리 지원, 예방 교육 및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청주시에서는 현재 50개 기관이 이 사업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인식 개선에 나서고 있다.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3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보건교사가 있는 학교나 교사 인력이 확보된 어린이집·유치원이 지원할 수 있다. 보건소는 필수 요건
남해군보건소는 화방재가복지센터와 함께 건강 취약계층을 돌보는 더블케어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만성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세우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다.생활지원사가 현장에서 발굴한 고위험군은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되어 간호사의 밀착 관리를 받게 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생활지원사들에게 혈당기 사용법과 질환별 식사 요법 등 실무 교육을 지원했다. 교육 이후 진행된 조사에서 참가자들의 질환 이해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교육을 마친 한 생활지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혈당 측정 실습을 통해 어르신들의 혈당
광주 남구는 당뇨병 환자들이 합병증을 조기에 찾아내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당뇨합병증 검사비 지원 사업을 내달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남구는 당뇨병이 유발하는 각종 합병증의 위험성을 고려해 정기 검진을 장려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합병증은 초기에 증상을 느끼기 어려운 만큼 정기적인 검사가 예방의 핵심이다.이를 위해 남구는 관내 내과 17개소와 안과 4개소 등 총 21개 의료기관과 손을 잡았다. 1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예산이 다할 때까지 검사비를 지원한다. 남구에 주소를 둔 30세 이상 당뇨 환자라면 누구나 혜택을 볼 수 있다.이용 희망자는 남구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한
아산시보건소는 지역 내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읍면 주민들을 위해 국가 암 이동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암을 조기 진단해 시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완치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검진은 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10개 읍면 보건지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오전 8시부터 현장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올해 검진 대상인 짝수년도 출생자 중 만 20세에서 64세 사이의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등이다. 위암과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주요 암 종목과 일반 건강검진이 포함된다.지역별 날짜는 영인(3월 23일), 신창(24일), 송악(25일), 둔포(26일), 선장(27일), 도고(30일), 배방(31일), 인주(4월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공덕면에 있는 산란계 농장에서 24일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해당 농장은 산란계 8만1000마리를 기르는 곳으로 검사 결과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으로 판정되면 이번 겨울 전북에서 네 번째, 전국 48번째 발생 사례로 기록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는 늦어도 3일 이내에 발표될 전망이다.전북도는 즉시 초동대응팀을 보내 농장 출입을 막고 소독을 시행했다.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예방적 살처분을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발생 지점으로부터 10km 이내에 있는 가금농장 49곳(약 328만 마리)에는 이동제한령을 내리고 정밀검사를 벌인다. 방역 현장에는 전용 소독
보은군은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치아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치과주치의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보은군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보호자 동의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연간 1인당 최대 5만원이며 본인부담금은 10%다. 지원금은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주요 지원 항목은 구강 검진과 교육뿐만 아니라 불소도포, 치아 홈메우기, 스케일링, 방사선 촬영 등 예방 중심의 진료가 포함된다. 아울러 충치 치료와 발치 등 실제 치료가 필요한 구강 질환에 대해서도 혜택을 준다.서비스를 이용하려는 보호자는 보건소 신청 후 지역 내 지정 치과를 방문하면 된다. 진료 후 영수증과 진료비 내역서를 제출하
충주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건강 정보를 쉽게 접하고 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도시 소식지를 처음으로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올해 건강도시 정책의 핵심을 시민의 정보 이해력 강화에 두고 이번 소식지를 기획했다. 기존의 딱딱하고 어려운 전문 정보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독자 친화적인 콘텐츠를 담는 데 집중했다.도시 건강 분석 결과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 건강 지표가 정체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급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소식지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건강 증진을 유도할 방침이다.첫 번째 소식지는 3월 4일 세계
함양군은 저소득층 군민의 질병 예방을 돕기 위해 올해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들에게 조기 검진을 독려하고 있다고 23일 발표했다.검진 대상은 20세에서 64세 사이의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다. 진찰을 비롯해 혈액검사, 요검사, 구강검진 등 기본 항목을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특히 나이에 따라 골밀도나 정신건강 검사 등 맞춤형 항목이 추가된다.검진을 원하는 군민은 전국 지정 기관을 이용하면 된다. 함양 지역에서는 함양성심병원과 속편한내과, 한마음연합의원, 홍인의원 등에서 검사가 가능하다. 대상자 여부와 지정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이나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연말
합천군은 저소득층 군민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틀니와 보철,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3일 발표했다.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40세 이상 주민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 기준 이하 건강보험료 납부자 등이다. 합천군은 지난 29년간 3000여 명의 치아 결손 복원을 지원해 구강 건강 불평등 해소에 앞장서 왔다.이번 사업은 연령별로 지원 내용이 나뉜다. 65세 이상은 틀니와 임플란트를, 40~64세는 자격에 따라 임플란트 비용을 일부 지원받는다. 대상 여부는 보건소 방문 시 진행되는 구강검진과 상담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접수 기간은 2월 25일부터 3월 6일까지다. 보건소나 북부·초계·삼
대구 남구는 주민들의 구강 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구강보건 통합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23일 발표했다.남구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했다.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노인들의 구강 상태를 점검하고, 다문화 가족과 취약계층 성인을 위한 맞춤형 치아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성장기 아동을 위한 사업도 활발하다. 학교구강보건실 운영과 더불어 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 방문 서비스를 제공해 관리 공백을 메우고 있다. 보건소 내 구강보건실에서는 불소도포와 상담 등 전문적인 예방 처치를 상시 지원한다.남구는 이번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