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은 당뇨병 치료 복합제 ‘네시나메트서방정(알로글립틴·메트포르민)’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 제품은 혈당 조절에 효과적인 알로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을 하루 한 번 복용할 수 있는 서방형 제제로 개발됐다. 기존 속방형 메트포르민 대비 복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용량은 12.5mg·500mg, 12.5mg·1000mg, 25mg·1000mg 세 가지로 구성해 환자 상태에 맞게 처방할 수 있다.셀트리온제약은 이번 출시로 ‘네시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국내 약 1조6000억 원 규모의 당뇨병 치료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관계자는 “네시나메트서방정은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힐
대웅제약은 지난 6월 부산항 제1부두에서 열린 ‘2025 포트빌리지 부산’ 행사에서 ESG 실명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통해 부산 시민 1000여 명에게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3대 실명 질환 검사를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디지털 안저 검사와 AI 진단 솔루션을 활용해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뒀다. 4박 5일간 약 1만 명이 대웅제약 부스를 방문했고, 그중 1000명이 안저 검사를 체험했다.검사에는 안저카메라 ‘옵티나’와 AI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를 사용해 5초 만에 실명 위험도를 예측했다. 이상 소견자는 병원 방문을 권
대웅제약은 골 재생을 유도하는 단백질 ‘BMP-2(Bone Morphogenetic Protein-2)’에 대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료의약품 허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제조 및 품질 관리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BMP-2는 골 결손 부위에서 줄기세포를 골세포로 분화시키며 새로운 뼈 생성을 촉진하는 핵심 단백질이다. 대웅제약은 2013년부터 대장균 기반 생산기술로 BMP-2를 국산화했으며, 이번 허가로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대장균 생산 방식은 동물세포 기반 대비 생산성과 비용 경쟁력이 뛰어나다.골대체재 ‘노보시스’는 대웅제약 BMP-2를 적용한 대표 제품으로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일본학술대회(ASLS TOKYO 2025)’에참가해 전시 및 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제론셀베인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PDRN 스킨 부스터와 PN 필러의 임상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전시 부스 운영을 통해 자사의 PDRN 기반 ‘셀베인 스킨 부스터(Cellvane Skin Booster)’와 수출용 PN 힐러 ‘클레덴스(Kledence)’, 전문의약품 ‘셀베인주(Cellvane Inj.)’를 한일 양국의 의료진들에게 공식적으로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제론셀베인은 독자적 특허 기술인 프리즘 테크놀로지(Prism-T)를 적용해 분자의 크기가 작고
다산제약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린 CPHI CHINA 2025에 참가해 중국 시장 맞춤형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소개했다고 밝혔다.다산제약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국 시장의 원료 중심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원료 소싱과 기존 거래처 교류에 주력했다. 현장에서는 Multi-Stra 기술, 리포좀 원료, 벨라피움SS 등 주요 제품에 관심이 집중됐으며 다양한 바이어와 활발한 미팅이 이뤄졌다.특히, 다산제약 선양연구소는 MAH 사업 모델을 적극 홍보하며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 가능성을 소개했다. MAH 모델은 현지화 전략의 좋은 사례로 국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다산제약 관계자는 “SCM실과 글로벌사업실이 협업해 브랜드와 제품
신신제약이 여름철 땀과 체취 고민을 덜어줄 신제품 ‘노스웻 뽀송시트 데오드란트 티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신신제약의 ‘노스웻 뽀송시트’는 물 없이 닦아내기만 해도 산뜻함을 유지할 수 있는 1회용 티슈로, 멘톨의 쿨링감과 보습 성분, 시트러스 향이 더해져 여름철 위생과 체취 관리를 간편하게 돕는다.회사는 위생 관리에 대한 수요 증가와 외출 중 빠른 리프레시 니즈에 주목해 ‘노스웻 뽀송시트’를 파우치나 가방에 휴대 가능한 형태로 개발했다. 특히 자사의 다한증 치료제 ‘노스엣’과 함께 사용할 경우 땀 억제와 체취 케어가 동시에 가능해, 효과적인 이중 관리가 가능하다.신신제약 관계자는 “약국 전용 제품으로 출시된 이
비원메디슨코리아는 면역항암제 테빔브라주(성분명: 티슬렐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도암, 위암,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적응증 추가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테빔브라는 총 3개 고형암에서 1차 또는 2차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5개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식도편평세포암과 위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 1차 치료에서는 PD-L1 발현율과 관계없이(All-comer) 사용할 수 있어 환자 접근성이 한층 넓어졌다.세부적으로는, 식도편평세포암에서 백금 기반 화학요법과 병용해 1차 치료제로 사용 가능하며, HER2 음성 위암 및 위식도 접합부 선암에서도 백금 및 플루오로피리미딘 기반 병용요법으로 1차 치료에 적
경피약물전달 전문기업 티디에스팜(464280)이 의약품 패치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회사는 삼양홀딩스의 니코틴 패치 ‘니코스탑(Nicostop)30’을 생산해 공급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니코스탑은 피부를 통해 니코틴을 안정적으로 전달해 금연 시 나타나는 금단 증상을 완화하는 일반의약품이다.티디에스팜은 이번 니코틴 패치를 시작으로 치매, 천식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 가능한 전문의약품 패치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2025년 열리는 ‘CPHI 상하이’와 ‘CPHI 말레이시아’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한다. 이 자리에서 중국 L사, 덴마크 J사 등과 리바스티그민(치매 치료), 로티고틴(파킨슨병 치료) 패치 제품의 기술 이
한독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주관하는 ‘2025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제약사 중 처음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공정·장비 데이터를 국제표준(AAS, IEC62278) 기반으로 표준화하고, 디지털 트윈과 AI 자율제어 기술을 접목해 작업자 개입을 최소화하는 고도화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한독은 2년간 총 11.2억 원의 사업비 중 5.3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케토톱’이 생산되는 플라스타 공장에 디지털 트윈과 AI 자율제어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생산 모니터링, 품질 이상 조기 감지, 제조 공정 최적화 등을 실현할 계획이다.주요 적용 기술로는 AI 머신비전을
한국유씨비제약은 6월 ‘중증근무력증 인식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MG 리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중증근무력증은 신경과 근육 간 신호 전달 장애로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근육이 약해지는 희귀 자가면역질환이다. 증상은 변동성이 크고 악화 시 호흡 곤란 등 위협적인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다. 전체 환자 5명 중 1명은 중증 근무력증 위기 경험이 있다.한국유씨비제약은 ‘MG Strong with UCB’ 슬로건 아래, 환자 응원 메시지를 담은 ‘MG 리본 메시지 월’을 제작해 환자와 연대를 표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임직원 대상 세션을 열어 질환 이해를 돕고 자사의 중증근무력증 치료제인 리스티고(로자놀릭시주맙)와 질브리
유영제약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사무소에서 임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1차 응급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서초소방서와 협력해 화재 등 비상 상황은 물론,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교육은 심폐소생술(CPR)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비상상황 시 행동 요령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은 인체 모형과 장비를 활용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체험했다.한 임직원은 “직접 실습해보니 응급 상황 대응에 자신감이 생겼고,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을 배운 것 같아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유영제약은 오는 10월 남은 인원을 대상
동아쏘시오그룹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손잡고 장애인 고용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 23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성 공단 이사장과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정재훈 동아ST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안정적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장애인 채용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힘쓰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 공단은 직무 발굴, 고용모델 개발, 직무훈련 등을 통해 그룹의 ESG 경영을 지원한다.이종성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장애인 고용 확대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
일동제약그룹 계열사 아이디언스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5년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대상 과제로 ‘ID12241’을 선정받았다고 밝혔다.ID12241은 비소세포폐암, 췌장암, 대장암 등 다양한 KRAS 유전자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pan-KRAS 저해제’ 항암 신약 후보물질이다. 특히 치료제가 부족했던 G12D, G12V 등 여러 KRAS 변이에도 효과를 보인다.아이디언스는 2025년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ID12241의 비임상 효능 데이터를 공개했으며, 암세포 사멸 효과와 체내 지속성 등에서 우수한 결과를 확인했다. 2027년 비임상 진입을 목표로 신약 후보 최적화와 연구를 가속화할 계획이다.이원식 대표는 “ID12241은 암 환자의 미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위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PHI-101은 유럽 내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혁신 신약으로 인정받으며, 신약 허가 심사 기간 단축, 임상 자문, 개발 비용 감면, 10년간 시장 독점권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 진출과 글로벌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PHI-101은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통해 개발된 FLT3 변이 AML 표적 치료제로, 재발·불응성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한다. 이미 FDA와 국내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동성제약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형사고발로 확산되면서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최대주주인 브랜드리팩터링이 나원균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현직 이사진 3명을 수백억원 규모 자금유출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가운데, 일반 주주들은 현 경영진의 의도적 회생절차 신청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177억원 규모 자금유출 정황 포착서울서초경찰서에 제출된 고발장에 따르면, 고발 대상인 나원균 대표와 원용민, 남궁광 이사는 동성제약 등기이사로 재직하며 법인 자금 약 177억 3000만원을 특수관계사로 이체한 뒤 개인 선물·옵션 거래 증거금 등에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다. 브랜드리팩터링은 특수관계사들로
유유제약은 아미노산을 함유한 젤리형 에너지 보충제 ‘아미노하이 에너지젤’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제품 1포당 2600mg의 아미노산이 포함돼 있으며, 주요 성분으로는 사탕수수에서 유래한 원당이 사용됐다. 이 원당은 정제 과정을 최소화해 미네랄,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또한, 제품에 포함된 알라닌과 프롤린은 지구력 유지와 회복에, 히스티딘·로이신·티로신은 피로 억제 및 근육 보호와 관련된 아미노산으로 알려져 있다.형태는 물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젤리 타입이며, 운동 중 4~60분 간격으로 1포씩 섭취 가능하다. 1일 권장 섭취량은 3~5포며, 카페인은 포함돼 있지 않다.
GC녹십자는 지난 13일 JW메리어트 서울에서 혈우병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혈우병 환자의 동반 질환 관리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최은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교수와 유기영 한국혈우재단 원장이 좌장을 맡았고, 혈우병 환자의 기대 수명 증가에 따른 대사성 질환과 심혈관 질환 관리에 중점을 두고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첫 세션에서 이승준 신촌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비혈우병 환자의 고혈압, 고지혈증 및 항혈전제 관리 현황을 소개하며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정우 신촌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혈우병 환자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동반 질환과 관리 방안을 설명하며
㈜유영제약은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 100매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헌혈증은 5월에 진행한 ‘임직원 헌혈 캠페인’에서 모인 것으로, 백혈병 및 소아암 환우들의 수혈에 사용될 예정이다.유영제약은 2012년부터 매년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 헌혈자의 날과 맞물려 더욱 뜻깊은 기부가 이뤄졌다.회사 사회공헌 담당자는 “헌혈증이 환우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임직원 참여를 확대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유영제약은 이외에도 다양
JW중외제약은 20일 정제형 대장정결제 ‘제이클 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약은 내시경이나 X선 촬영 전 대장 세척을 위해 사용되며, 총 20정으로 국내 정제형 대장정결제 중 복용량이 적은 편이다. 삼킴이 용이한 필름코팅제로 만들어져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기존 산제나 액상 제형 대장정결제는 구역질, 두통 등 이상반응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정제형은 이러한 부작용 발생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주요 성분은 삼투성 하제인 마그네슘설페이트, 포타슘설페이트, 소듐설페이트와 대장 내 거품을 제거하는 시메티콘, 대장 연동운동을 돕는 소듐 피코설페이트다.임상 3상 결과, 대장 정결 효과와 용종·선종 발견율은 기존 제품과 차
애브비는 편두통 예방 치료제 아큅타(성분명 아토제판트)가 항경련제 토피라메이트보다 더 우수한 내약성과 효과를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성인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3상 임상 ‘TEMPLE 연구’를 통해 도출됐다.연구는 월 4일 이상 편두통 병력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아큅타(60mg/일)와 토피라메이트(최대 100mg/일)를 비교 평가했다.아큅타 투여군은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이 12.1%로, 토피라메이트(29.6%)보다 의미 있게 낮아 1차 평가 지표를 충족했다.또한 편두통 일수 50% 이상 감소 비율 등 6가지의 2차 지표에서도 모두 아큅타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치료 4~6개월 차에 아큅타 투여군의 64.1%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