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퇴원한 뒤에도 필요한 돌봄이 끊기지 않고 집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영월군이 지역 돌봄기관·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갖췄다.영월군은 지난 18일 영월돌봄사회적협동조합·예가노인전문요양원·제천서울병원과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돌봄서비스 제공기관과 의료기관 간 협력망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협약은 두 갈래로 나뉜다. 먼저 영월돌봄사회적협동조합·예가노인전문요양원과의 가사지원사업 협약에 따라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청소·세탁·식사 준비 등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제천서울병원과
손가락을 찌르는 채혈 없이도 하루 종일 혈당 변화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기가 합천군민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 합천군이 오는 22일부터 연속혈당측정기(CGM) 지원사업 하반기 참여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연속혈당측정기는 피하에 부착한 작은 센서가 5분 단위로 혈당을 측정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보내는 기기다. 식사·운동·수면 등 생활습관과 혈당 변화의 연관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자가 건강관리에 활용도가 높다.상반기 사업에 참여한 50명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참여자들은 "스마트폰으로 혈당 변화를 실시간 확인하면서 식사량과 음식 선택을 의식적으로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됐다"거나 "식생활
어린 자녀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는 부모라면 지금 수족구병에 주의를 기울일 때다. 천안시가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예방수칙과 위생 관리 준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23주차 기준 의사환자분율은 1,000명당 7.2명으로 최근 3주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0~6세는 1,000명당 9.8명으로 바로 지난주(5.8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뛰었다. 수족구병은 매년 5월부터 늘기 시작해 6~9월 사이 본격 유행하는 특성상 앞으로도 환자 수 증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환자의 대변이나 침·콧물 등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이를 키우는 저소득 가정에 도움이 될 소식이다. 동해시보건소가 경제적 부담으로 꾸준한 보습 관리가 어려운 가정을 위해 아토피피부염 전용 보습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원 대상은 동해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가정의 13세 미만(2014년생 이후 출생) 아토피피부염 환아다. 신청 기간은 7월 31일까지이며 지원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서두르는 것이 좋다.선정되면 아토피피부염 전용 보습제 3개와 올바른 피부관리 교육자료를 받을 수 있다.신청 시 수급자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아토피피부염 질병코드(L20)가 기재된 진단 관련 서류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직접 찾기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도 집에서 의사·간호사를 만날 수 있는 체계가 군산에서 더 탄탄해진다. 군산시보건소가 관내 재택의료센터 3개소와 간담회를 열고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9일 간담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의료원, (재)대한환경보건원 솔한의원, 경희365한의원이 참여했다. 각 기관의 재택의료센터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함께 살폈다. 특히 기관 간 환자 의뢰와 연계가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 구조를 다듬는 데 초점을 맞췄다.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이 부담스러웠던 영광군 어르신들에게 선택지가 생겼다. 영광군이 6월 8일부터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백신 비용 36만원 중 25만원을 군이 지원해 접종자는 회당 5만5,000원씩 총 11만원만 내면 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1,800명이다.올해 달라진 점은 접종 장소다. 기존에는 보건소를 직접 찾아야 했지만 이번부터는 관내 17개소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할 수 있게 됐다. 교통이 불편하거나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도 가까운 동네 의원에서 접종받을 수 있어 접근성이 높아졌다.이번 사업은 예방 효과가 높은 사백신을 활용해 고령층의 대상포진 발생과 합병증을 줄이고 의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는 환자 중에는 매일 먹는 약의 올바른 복용법을 잘 모르거나 건강기능식품과 함께 먹어도 되는지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다. 시흥시 정왕보건지소가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약사 특강을 마련했다.시흥시는 6월 26일 오전 10시 정왕보건지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지역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약사에게 듣는 만성질환 똑똑한 약 복용법' 특강을 연다. 고혈압·당뇨병 표준화 교육에서 약물 복용 방법과 부작용, 건강기능식품·일반의약품과의 병용 여부에 관한 문의가 꾸준히 늘어온 데 따른 것이다.약사가 직접 강단에 서서 고혈압·당뇨병 치료제의 올바른 복용 방법, 약물 복용 시 주의사항과 부작용 관리법, 건강기
치매 환자를 곁에서 돌보는 가족들은 신체적 피로와 함께 정서적 소진, 우울감을 겪는 경우가 많다. 창녕군치매안심센터가 이런 보호자들을 위해 자연 속 치유 활동을 담은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창녕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월 19일부터 농업기술센터의 '가고팜(I want to go farm) 창녕 치유농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치매환자 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자원을 활용해 보호자 지원 체계를 넓히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프로그램은 8주 과정으로 흙 만지기, 씨앗 심기, 텃밭 가꾸기, 농작물 수확하기 등으로 짜여졌다. 보호자들이 일상의 돌봄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고, 같은 처지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여름이 다가오면서 비브리오패혈증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월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했다. 화순군이 군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284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해 그 중 114명이 사망했다. 전남지역에서도 같은 기간 38명이 발생해 17명이 숨졌다. 매년 4~6월에 첫 환자가 나타나기 시작해 8~9월에 가장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패턴이 반복된다.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갯벌·어패류 등을 통해 감염된다. 오염된 해산물을 날것으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닿을 때 감염 위험이 있다. 잠복기는 보통 16~24시간으로, 복통·급성 발열·오한·혈압
바쁜 직장인이 보건소를 찾기 어렵다면, 보건소가 직접 사업장을 찾아간다.충청북도 괴산군보건소가 지역 직장인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사업장을 방문하는 '직장인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교육은 지역 사업체 네페스에서 진행한다. 지난 4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9월까지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총 4회 운영할 계획이다. 네페스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고혈압 증상 및 관리, 뇌졸중 증상 및 관리,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영양 교육이 주요 내용이다. 매 교육에 앞서 참여 근로자의 혈압과 혈당을 직접 측정하고 건강 상담도 진행한다.김미경 소장은 "직장인은 바쁜 업무와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만성질환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치매 환자를 직접 돌보는 가족은 신체적 피로와 함께 심리적 압박감, 사회적 고립을 동시에 겪는 경우가 많다. 정읍시치매안심센터가 이들을 위한 가족교실 '헤아림'을 오는 10일부터 7월까지 운영한다. 총 8회 과정으로, 치매·경도인지장애 환자 보호자 10명을 대상으로 한다.교육은 '치매 알기' 3개 과정과 '돌보는 지혜' 5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치매 종류별 초기 증상과 위험 요인, 진단과 치료 관리, 환자의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올바른 의사소통 방법 등 돌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전용 교재를 활용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돕고, 공예·원예 활동 같은 스트레스 해소 과정도 함
국내 결핵 환자 가운데 65세 이상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고령층의 결핵 발생 비율이 높아지면서 정기 검진의 중요성이 커지는 이유다. 영주시가 어르신들이 직접 보건소를 찾지 않아도 되도록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검진은 영주시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 7개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2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주시는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협력해 이동식 검진 장비를 현장에 투입한다. 흉부 X선 촬영과 실시간 판독이 기본이며, 이상 소견이 확인되면 가래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결핵 여부를 정밀 확인한다.황순희 감염병관리과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임신 중 꼭 받아야 하는 산전검사 가운데 하나인 태아 기형아 검사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거제시 지원을 활용할 수 있다. 거제시보건소가 임신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태아 기형아 검사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보건소에 등록한 임신 10주부터 22주 사이의 임신부로, 기형아 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최대 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태아 기형아 검사는 선천성 기형 및 염색체 이상 위험을 조기에 확인하는 산전검사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신청 절차는 간단하다. 보건소를 방문해 임산부 등록 후 태아 기형아 검사 쿠폰을 발급받아 관내·관외 지정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
농사일을 마친 뒤 이유 없이 고열이 나거나, 등산 다녀온 지 열흘 만에 몸살 증상이 생긴다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의심해야 한다. 기온이 오르면서 진드기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가 됐다. 사천시보건소가 야외활동 전·중·후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농작업·등산·캠핑 등 야외 활동 중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대표적인 것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과 쯔쯔가무시증이다. 특히 SFTS는 고열·오심·구토·설사 등을 동반하며 치명률이 약 18%에 이르는 위험한 감염병이다. 현재까지 예방 백신도 치료제도 없어 물리지 않는 것 외에 뚜렷한 예방 방법이 없다.문제는 여름철에 노출 위험이 더 커진다는 점
영아를 키우는 장애인 가구나 두 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 가구라면 7월부터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을 받기가 조금 더 쉬워진다. 공주시가 7월 1일부터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의 소득 기준을 장애인 및 다자녀(2인 이상) 가구에 한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상향한다.이 사업은 2세 미만 영아를 둔 기초생활보장·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수급 가구와 장애인·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최대 24개월 동안 기저귀 월 9만원, 조제분유 월 11만원의 구매 비용이다.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자 중 특정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영양플러스 사업이나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관리 사업의
충주시에 사는 임산부라면 교통비 5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충주시가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지난 1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이 사업은 교통약자인 임산부의 이동 부담을 줄여 산전·산후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도입됐다. 지원금 50만원은 임산부 본인 명의의 충주사랑카드(정책수당) 또는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의 유효기간 없이 소진할 때까지 쓸 수 있다. 사용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차감 알림 문자가 온다.사용처는 충주시 관내 개인·법인 택시와 주유소, LPG 충전소다. 전기차를 모는 임산부는 예외적으로 계좌를 통한 현금 지급 방식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다.지원을
치과 진료비가 부담스러워 치아 건강을 미뤄온 어르신과 저소득층 주민이라면 매주 금요일 대구 중구보건소를 찾으면 된다. 중구보건소가 중구치과의사회와 함께 12월까지 금요 무료 치과 진료를 운영한다.경제적 부담으로 치과 접근이 어려운 60세 이상 어르신과 저소득층이 대상이다.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진행되며, 구강 검진, 치면세마, 간단한 치료, 구강 건강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중구보건소 구강보건실에 먼저 상담 후 예약하면 된다.중구보건소는 이 사업 외에도 저소득 어르신 무료 틀니 지원,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불소도포 등 연령대별 맞춤 구강 건강 서
임종을 앞두고 연명의료에 관한 자신의 뜻을 미리 밝혀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앞으로는 온라인으로도 등록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가 6월 2일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위원장 이형훈 제2차관)를 열고 '제2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2024~2028)'의 2026년 시행계획을 확정하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지난해는 제도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을 2024년 12월 760개에서 2025년 12월 819개로 확대했고, 연명의료결정제도 수행 의료기관도 468개에서 513개로 늘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를 위해 찾아가는 상담 방식으로 4만9954건의 등록을 지원했으며, 2025년 6월부터는 모바일 등록증 발급을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과 우간다를 중심으로 에볼라바이러스병이 확산되고 있다. 포항시가 해외여행을 앞둔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대응에 나섰다.에볼라바이러스병은 감염된 환자나 동물의 혈액·체액 접촉으로 전파되는 제1급 감염병이다. 발열·두통·근육통·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치명률이 높아 발생 지역 방문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DR콩고·우간다·남수단·에티오피아·르완다 등 5개국을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관계부처 합동 해외유입상황평가회의를 열
편의점과 전자담배 판매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합성니코틴 전자담배가 이제는 법적으로도 담배로 관리된다. 지난 4월 24일 개정 담배사업법이 시행되면서 그동안 규제 공백 상태였던 합성니코틴 전자담배에 기존 담배와 동일한 규제가 적용되기 시작했다.기존 담배사업법은 연초(煙草) 잎을 원료로 만든 제품만 담배로 정의했다. 합성니코틴을 사용하는 전자담배는 이 정의에 해당하지 않아 법적 규제 밖에 놓여 있었다. 그러나 합성니코틴 제품에서도 유해 성분과 발암물질이 검출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건강 위해 우려가 커졌고, 정부는 담배의 정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법을 고쳤다.개정법에 따라 합성니코틴 전자담배에는 담뱃갑 경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