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치매 환자를 직접 돌보는 가족은 신체적 피로와 함께 심리적 압박감, 사회적 고립을 동시에 겪는 경우가 많다. 정읍시치매안심센터가 이들을 위한 가족교실 '헤아림'을 오는 10일부터 7월까지 운영한다. 총 8회 과정으로, 치매·경도인지장애 환자 보호자 1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치매 알기' 3개 과정과 '돌보는 지혜' 5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치매 종류별 초기 증상과 위험 요인, 진단과 치료 관리, 환자의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올바른 의사소통 방법 등 돌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전용 교재를 활용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돕고, 공예·원예 활동 같은 스트레스 해소 과정도 함께 마련해 참여자 간 정서적 교류도 지원한다.

정읍시치매안심센터, 치매 보호자 대상 8회 가족교실 헤아림 운영 <사진=정읍시치매안심센터 제공>
정읍시치매안심센터, 치매 보호자 대상 8회 가족교실 헤아림 운영 <사진=정읍시치매안심센터 제공>

효과 측정도 병행한다. 센터는 우울증 선별 검사(PHQ-9), 부양 부담 평가 척도(S-ZBI), 치매 태도 척도(DAS) 등을 활용해 교육 전후 참여자들의 돌봄 부담 변화를 측정할 계획이다.

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를 가장 가까이서 돌보는 가족들이 올바른 정보를 얻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위로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하려면 치매안심센터에 환자를 먼저 등록한 뒤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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