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월 19일부터 농업기술센터의 '가고팜(I want to go farm) 창녕 치유농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치매환자 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자원을 활용해 보호자 지원 체계를 넓히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8주 과정으로 흙 만지기, 씨앗 심기, 텃밭 가꾸기, 농작물 수확하기 등으로 짜여졌다. 보호자들이 일상의 돌봄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고, 같은 처지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 보호자 중 한 명은 "자연 속에서 흙을 만지고 식물을 가꾸는 시간이 큰 위로가 됐고, 비슷한 상황의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의 부담을 덜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뿐 아니라 보호자들의 건강과 행복도 중요하다"며 "보호자들이 쉼과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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