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 톰이 합리적 가격대를 내세운 '더 글로우 시그니처'를 통해 홈 뷰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앳홈은 해당 제품이 출시 3주 만에 전 판매 채널에서 완판을 달성했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더 글로우 시그니처는 고가의 에스테틱 장비에 적용되는 물방울 초음파 기술을 가정용으로 최적화한 제품이다. 출시 직후 라이브 방송 1분 완판을 시작으로 5차 예약 판매까지 전량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브랜드 측은 이번 신제품 효과로 뷰티 디바이스 부문 판매량이 작년 대비 무려 9배가량 증가하며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제품의 인기 비결로는 기술적 완성도와 사용자 편의성이 꼽힌다. 이
리쥬란코스메틱이 피부 탄력과 모공 고민을 동시에 해결해 줄 고기능성 신제품 '리쥬란 포어 타이트닝 겔마스크'를 출시하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새롭게 출시된 마스크팩은 모공보다 훨씬 작은 미세 정제 성분인 c-PDRN을 활용해 흡수력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장점이다. 연어 유래 성분이 가진 재생 에너지와 콜라겐의 보습력이 시너지를 내어, 겨울철 자극받은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가꿔주고 늘어진 모공 주변의 조직력을 탄탄하게 잡아준다.기술적 포인트는 성분이 흡수되면서 투명하게 변하는 하이드로겔 시트다. 이는 유효 성분이 증발하지 않고 피부 안쪽으로 고스란히 전달되도록 돕는 장벽 역할을 한다. 32g의 에센스가 시트 자체로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두 곳을 하루에 모두 즐길 수 있는 통합 이용 프로그램 ‘에버 투 캐비’를 출시하며 차별화된 겨울 테마파크 경험을 제공한다.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에버랜드의 크리스마스 콘텐츠와 캐리비안 베이의 따뜻한 물놀이를 결합한 동선이다. 고객은 오전에 에버랜드에서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 등 축제를 즐기고, 오후에는 ‘윈터 스파 캐비’로 이동해 노천 스파와 사우나에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에버랜드로 돌아와 야간 불꽃쇼를 관람할 수 있다. 두 단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전용 셔틀인 ‘따스행 캐비’도 상시 운영된다.공원 내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 포시즌스
의왕시보건소가 운영한 ‘2025년 관절튼튼! 타이치 운동교실’이 참가 어르신들의 실제적인 신체 변화를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올해 주 2회씩 꾸준히 진행된 타이치 운동교실은 단순한 강좌를 넘어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인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자조 모임을 통해 운동 자세를 교정하고 서로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등 능동적으로 참여했다. 한 참가자는 프로그램 종료 후 "무릎 통증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몸의 균형을 잡기가 한결 쉬워졌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보건소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근력 강화는 물론 사회적 교류를 통한 정서적 안정에도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어르신들의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는 하동을 만들기 위한 '하동 청년타운'의 입주자 선정 절차가 공정하고 투명한 공개 추첨을 통해 마무리됐다. 하동군은 지난 20일 진행된 추첨을 통해 총 44세대의 새로운 주인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모집 결과 하동달방을 비롯한 각 주택 유형에는 다양한 직군의 청년과 근로자들이 지원해 높은 수요를 확인케 했다. 군은 농공단지 및 기업 근로자들을 위해 근로자 미니복합타운에 우선 배점 방식을 적용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주거 정책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청년타운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지역 산업단지 인력 확보에도 긍정적인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다. 군은 입주자들이 안심하고 정착할
김제시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치매 검진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검사비 지원의 소득 장벽을 없애고 원스톱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치매가 의심되는 시민들이 비용 걱정 없이 전문적인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규모는 진단검사 최대 8만 원, 감별검사 최대 11만 원으로, 한도 내에서는 본인 부담 없이 정밀 검사가 가능하다. 단,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시민들은 센터에서 무료 선별검사를 받은 후 결과에 따라 김제우석병원, 제일신경정신건강의학과, 미래병원, 희망병원 등 관내 전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즐거움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하지만 치아가 빠진 자리를 방치하면 씹는 즐거움이 사라질 뿐만 아니라 주변 치아가 쓰러지거나 잇몸 뼈가 흡수되는 등 연쇄적인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갈비처럼 질긴 음식을 마음껏 먹지 못하거나 대화 도중 빈 공간이 보일까 봐 위축되는 경험은 치아 상실을 겪어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고민이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임플란트를 선택하지만 정작 수술 전후에 무엇을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 경우는 드물다.◇ 빠진 치아의 기능을 회복하는 임플란트의 원리임플란트는 치아가 상실된 부위의 잇몸 뼈에 인체 거
주말을 맞아 공원이나 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이나 야구를 즐기다 보면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곤 한다. 날아오는 공에 눈 주변을 강하게 맞거나, 가벼운 나들이 중 넘어지며 얼굴을 바닥에 부딪히는 일이 대표적이다. 처음에는 눈 주위가 붓고 멍이 드는 정도라 생각하고 얼음찜질로 버티는 경우가 많지만, 만약 며칠이 지나도 붓기가 가라앉지 않거나 시야가 평소와 다르다면 단순히 멍이 든 것이 아닐 수 있다. 우리 눈을 보호하는 뼈인 안와에 골절이 생겼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안구를 감싸는 얇은 보호벽 안와골절이란안와골절은 안구를 둘러싸고 있는 뼈가 외부 충격에 의해 부러지는 상태를 말한다. 눈 주변의 뼈는 우리 몸의
옵티팜이 동물용 백신 전문기업 중앙백신연구소와 K구제역 백신 공급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역할을 분담해 옵티팜은 판매, 중앙백신은 생산을 담당한다. 우선 국내 시장 공급에 집중한 뒤, 시장 반응과 판매 추이를 살핀 후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K구제역 백신은 옵티팜이 개발한 마스터 시드를 기반으로 중앙백신에서 임상시험용 백신 생산을 완료했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제출한 임상시험계획서를 보완 중이며, 내년 1분기 승인이 나면 야외 농장에서 돼지와 소를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물용 백신은 단일 임상으로 허가가 가능하며, 비임상
일동제약이 공정거래위원회의 ‘CP(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 등급 평가’에서 우수 업체(AA)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으로, 일동제약은 2007년 도입 이후 꾸준히 운영해왔다.공정위는 CP를 운영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위탁해 운영 현황과 실적 등을 평가하고 등급을 부여한다.일동제약은 경영진의 의지 아래 전사적으로 CP 이행을 독려하고 있으며, 대표이사 직속 CP 전담 조직과 임원급 자율준수관리자를 두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제도와 가이드라인 정비, 자율준수편람 제작, 부패방지경영시스템(I
지씨셀은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의 신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치료와 자사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Immuncell-LC)’ 병용 임상연구(IMPACT-GBM) 계획이 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심의위원회로부터 승인됐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난치성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치료 접근법의 안전성과 임상적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단일기관 연구로, 약 3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모세포종은 가장 악성도가 높은 뇌종양으로, 표준치료에도 예후가 불량해 다양한 병용치료 전략이 모색되고 있다.신규 진단된 교모세포종 환자의 표준치료는 수술 후 방사선 치료와 테모졸로미드 화학항암요법이다. 연구에서는 이 표준치료에
한국메나리니는 지난 18일 구세군대한본영에서 암 환우의 소망 장소 방문을 돕는 ‘배웅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배웅 프로젝트는 말기 암 환우가 생전에 가고 싶었던 장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환우와 가족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한다. 이번 기부금은 환우와 가족의 외출 동행, 이동 보조, 희망 장소 방문 등 운영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말기 암 환우는 장기 치료와 체력 저하로 원하는 장소 방문이 어렵고, 이동 과정에서 의료진 동행, 안전한 이동 수단 확보, 예상치 못한 비용 부담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는다. 배웅 프로젝트는 이러한 장벽을 해소하며 환우와 가족의 소망을 실
삼양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유전자전달체 ‘SENS’를 활용해 특발성 폐섬유증(IPF) mRNA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한다. 이번 연구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2025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향후 2년간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특발성 폐섬유증은 폐 조직이 콜라겐 등 섬유성 조직으로 대체되면서 폐가 딱딱해지고 호흡 기능이 저하되는 만성 진행성 질환이다. 세계적으로 약 300만 명이 앓고 있으며, 지난해 치료제 시장규모는 약 32억9000만 달러로 평가됐다.현재 승인된 치료제는 TGF-β 경로를 억제하는 경구제지만 하루 3회 복용과 장기 복용 시 소화기계 및 간 기능 부작용 등의 한계가 있다.삼양바이오팜은 SEN
정해웅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KSIN)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는 최소침습적 방법으로 뇌혈관질환 및 관련 신경계 질환을 진단·치료하는 국내 학술단체로, 1994년 창립 이후 신경중재치료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진료 수준 향상을 지원해 왔다.정 교수는 부산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에서 신경중재 전임의를 수료한 후, 2002년부터 부산백병원 영상의학과에서 재직하며 뇌동맥류, 허혈성 뇌졸중, 척추혈관질환 등 최소침습적 뇌혈관치료 분야 연구와 임상을 이어왔다.정 교수는 학회에서 홍보이사, 총무이
이정훈 힘찬병원 의무원장이 로사로봇을 활용한 무릎 인공관절치환술 5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로사로봇과 마코로봇을 포함한 로봇 수술 총 3000례 이상을 집도했다.로사로봇은 FDA 승인과 식약처 허가를 받은 5세대 수술 로봇으로, 국내 50여 개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2022년 국내 도입 이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기준 약 1만례 이상이 시행됐으며, 힘찬병원은 이 중 15%를 차지한다.이 의무원장은 두 가지 주요 로봇 시스템을 모두 활용하며, 환자 상태와 수술 특성에 맞춰 수술 계획을 조정하고 있다. 또한 후배 정형외과 의사 교육에도 참여하며 로봇 수술 기술 전수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기록은 국내 병원에서 로봇 무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이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사재로 방위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22일 재단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19일 강원도 인제군 육군 제12사단 을지부대를 방문해 2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에 사용될 예정이다.박 회장의 방위성금 기탁은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행보다. 올해 누적 기부금은 3억 7500만 원에 달하며, 재단 창립 7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의미가 크다. 재단은 ‘덕분에 70년, 함께 10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국군 장병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박 회장은 기부식에서 “국토방위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장병 덕분에 일상과 미래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의 ‘권역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전남도의 지원으로 도비 50억 원이 최종 확정되면서, 총 124억7300만 원 규모의 사업이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지자체 매칭이 필수 요건으로, 전남도와 병원의 협력이 기반이 됐다.사업의 핵심은 수술실 확장과 첨단 장비 도입이다. 기존 13개 수술실 중 1개는 신설, 2개는 확장되며 회복실 등 부대시설도 전면 개선된다. 이를 통해 수술 효율과 환자 안전, 편의성이 강화될 전망이다.또한 고난도 진단·치료를 위한 장비도 새로 도입된다. 감마나이프, 디지털 혈관조영 촬영장치, 엑스선혈액조사기, 방사면역검사 자동화 시스
김영훈·김상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다분절 척추 유합술 후 하부 척추가 완전히 붙지 않아 통증이나 재수술로 이어질 수 있는 ‘가관절증(pseudoarthrosis)’의 주요 위험인자를 규명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요추-천추 추체간 유합술을 받은 환자 88명을 최소 2년 이상 추적 관찰하고, CT를 기반으로 유합 상태를 정밀 평가했다. 척추 정렬, 통증, 일상 기능 회복 등 임상 결과도 함께 분석했다. 그 결과 18명(20.5%)에서 요추-천추 접합부 가관절증이 발생했다.다변량 분석에서는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가관절증 발생 위험이 3.7배 높았고, 과거 다른 척추 유합술 경험 환자는 3.1배 증가했다. 특히 과거 유
파주시가 공공 보건 행정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하기로 결정했다. 파주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건 정책을 수립하고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전격 시행에 들어간다.이번 정책의 핵심은 파주시 보건소 수가 조례 개정을 통한 발급 수수료 3,000원 전액 감면이다. 기존에는 의료급여 수급자 등 특정 대상에게만 선별적으로 제공되던 혜택을 파주시민 전원은 물론 관내 식품 관련 사업장(제조, 가공, 조리, 유통 등)에서 근무하는 모든 종사자로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파주시는 이번 수수료 무료화를 통해 식품 위생 분야 종사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함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5년 건강증진분야 평가에서 김제시보건소가 금연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부문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제시보건소는 현장 중심의 행정과 주민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 지표를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분야에서 거둔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보건소는 혈관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레드서클 주간 낱말 퀴즈와 혈관 나이 측정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아울러 건강벨을 울려라와 같은 퀴즈대회와 걷기 챌린지를 연계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겁게 건강 관리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자발적인 건강 인식 개선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