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정해웅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KSIN)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는 최소침습적 방법으로 뇌혈관질환 및 관련 신경계 질환을 진단·치료하는 국내 학술단체로, 1994년 창립 이후 신경중재치료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진료 수준 향상을 지원해 왔다.

정 교수는 부산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에서 신경중재 전임의를 수료한 후, 2002년부터 부산백병원 영상의학과에서 재직하며 뇌동맥류, 허혈성 뇌졸중, 척추혈관질환 등 최소침습적 뇌혈관치료 분야 연구와 임상을 이어왔다.

정해웅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정해웅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정 교수는 학회에서 홍보이사, 총무이사, 진료지침이사, 학술이사, 정책이사, 부회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학술·제도적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신경중재치료의학회(AAFITN) 상임이사로 국제 학술 교류에도 참여하고 있다.

신임 회장으로서 정 교수는 국내 학술대회 질적 강화, 다기관 연구 활성화, 연구 인프라 확충, 학회지 경쟁력 제고 등을 통해 학회의 학문적 위상을 높이고, 차세대 인재 양성과 중장기 발전 전략 마련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 교수는 신경중재치료, 신경영상의학, 인터벤션 영상의학 분야를 중심으로 뇌혈관질환 진단과 최소침습적 치료,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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