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노로바이러스는 극소량만으로도 감염될 정도로 전염력이 강하다”며 “명절에는 평소보다 위생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토·설사, 탈수 위험... 영유아·고령층 특히 조심
감염되면 구토, 설사, 복통, 미열 등이 갑작스럽게 나타난다. 대부분 2~3일 내 회복되지만, 반복적인 구토와 설사로 탈수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입이 마르거나 소변량이 줄고, 심한 무기력감이 나타나면 즉시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손 씻기·음식 위생만으로 예방 가능
노로바이러스는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예방이 핵심이다. 조리 전후와 식사 전에는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꼼꼼히 씻고, 화장실 사용 후 변기 뚜껑을 닫는 습관이 중요하다.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채소와 과일은 깨끗이 씻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강하므로, 설 연휴 동안 증상이 나타나면 무리하지 말고 충분히 휴식하며, 탈수 징후가 보이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안전하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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