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다산제약은 한국과 중국의 생산 인프라를 결합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공급망을 구축하고 세계 의약품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열린 'CPHI 차이나 2026'에 참가해 한국 본사의 품질관리 시스템과 중국 합작법인 HDP의 대규모 상업 생산 능력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공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다산제약은 원료의약품(API) 가공부터 완제의약품 생산, 기능성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다국적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했다.

다산제약이 CPHI China 2026에 참가했다. <사진=다산제약 제공>
다산제약이 CPHI China 2026에 참가했다. <사진=다산제약 제공>

특히 중국 HDP 시설의 대량 생산 능력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원가 경쟁력 확보 요인으로 꼽힌다. 다산제약은 이번 전시 기간에 독자적인 다중층 약물전달 기술인 멀티스트라와 흡수율을 높인 차세대 리포좀 플랫폼 엔벨리포를 적용한 상업 생산 공정을 상세히 공유했다. 고객사 요구에 맞춘 초기 개발부터 최종 패키징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유기적 협력 체계가 핵심이다.

창립 30돌을 맞이한 다산제약은 이를 계기로 종합 CDMO 기업으로의 정체성을 굳히고 아시아를 넘어 서구권 시장으로 영토를 넓힐 계획이다.

다산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맞추어 양국 생산거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차별화된 위탁 생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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