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내용을 보면 QMED는 1년간 소형 플라즈마 멸균기 STERLINK U510 300대와 대형 멸균기 STERI 700 90대 등 총 390대, 약 35억원 규모의 최소 구매를 확약했다. 제품은 분기별 공급 계획에 따라 납품된다.

계약에는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 조항도 담겼다. 플라즈맵은 QMED에 계약 체결일로부터 2년간 멕시코 안과 시장에 대한 독점 우선협상권을 부여했다. 북미에 이어 중남미 안과 시장으로의 진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 멸균기 STERI 700에 대해서도 북미 시장에서 QMED에 우선구매권(First Right of Refusal)을 부여해,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추가 공급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신제품 출시 일정도 구체화되고 있다. 플라즈마 기술을 치과 신경치료에 적용한 신경치료기 'PLASMA ENDO'가 현재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으며 2026년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멸균·표면활성기 중심의 제품군에서 치료 영역으로 플라즈마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히는 제품이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북미 수의 시장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 확보에 더해 안과 시장 진출과 신제품 우선구매권까지 연계된 종합적인 성장 계약"이라며 "3분기 PLASMA ENDO 출시까지 더해 글로벌 매출 성장세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플라즈맵은 앞서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 메가젠임플란트와 25억원 규모의 치과용 플라즈마 장비 공급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 QMED와의 대규모 계약까지 이끌어내며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의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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