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용종의 조기 진단은 대장암 사망률 감소에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기존 대장내시경 진단 보조 시스템은 드문 소수 유형 용종을 감지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이 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AI 진단 보조 시스템 ‘ColonOOD’을 개발했다.이 시스템은 4개 의료기관과 공개 데이터 약 3,400건의 대장내시경 영상을 학습해, 주요 용종은 물론 소수 유형 용종까지 자동으로 감지하고 분류한다. 특히 분류 결과의 신뢰도 정보를 제공해 전문의가 보다 정확한 임상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기존 시스템은 주로 고위험 ‘선종성 용종’과 저위험 ‘과형성 용종’ 두 가지 유형만 구분했다. 하지만 ColonOOD는 주요 용종 분류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