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이 지난달 26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으로부터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연대기금 5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누적 1억원을 전달하며,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사업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민주노총 소속의 산업별 노동조합으로, 의료기관 등에 속한 9만 여명을 조합원으로 두고 있다. 노조는 2008년부터 사회연대기금을 적립해 다양한 연대사업을 해왔다. 이번 건립기금 전달식은 전태일의료센터의 감사패 전달식과 함께 진행됐다. 전태일의료센터는 누적 1억원을 달성한 보건의료노조 중앙과 1천 500만원을 전달한 서울지역본부에 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화의료원지부는 지난 15일 이화의료원 산하 이대목동·서울병원 사회사업팀에 각각 100만원 씩 총 200만원의 의료비를 기탁했다고 밝혔다노동조합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이번 후원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구와 저소득 환자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으로,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기탁이 의미 있는 점은 조합원들이 함께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환자 회복을 위한 연대의 힘과 나눔의 가치를 확인했다는 데 있다. 환자를 위한 노동조합의 가치를 실천한 이 후원을 통해 조합원들이 단순히 의료 종사자로서의 역할을 넘어 환자들과
녹색병원은 지난 20일 오후 1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화의료원새봄지부 이대목동병원분회(이하 ‘이대목동병원분회’)로부터 전태일의료센터 건립기금 2000만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분회 조합원들은 병원의 청소노동자들로, 간접고용노동자다. 이들은 올해 사용자인 ㈜에스텍에이스와 임금인상 합의를 하면서 조합원 1인당 5만원을 이화의료원새봄지부 이름으로 출연해 사회연대기금을 마련하기로 하고, 기금의 사용처는 노조가 결정하기로 했다. 이대목동병원분회는 위 금액 중 2000만원을 전태일의료센터 건립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임상혁 녹색병원 병원장은 “너무나 감사하고 울컥한다”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
간호인력 확충과 공공의료 강화를 요구하며 13일 시작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이 이틀째 이어졌다. 노사는 오늘까지 ‘집중투쟁기간’으로 선언했다. 이날까지의 협상 결과를 두고 17일부터 무기한 파업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협상의 진전의 보이지 않고 정부여당 측에서 정치파업이라며 비난하는 등 갈등이 깊어지는 양상이다.복지부, 정부, 여당 "업무복귀명령을 내릴 것" 압박14일 보건의료노조는 전날에 이어 122개 지부 140개 사업장(의료기관)에서 4만5천여명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는 국립암센터, 국립중앙의료원 등 국가의료기관과 경희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고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