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과 한국소비자원은 양 기관이 생산·보유한 손상·위해정보 관련 데이터를 연계해 보건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과학적 근거 기반의 국가 공중보건 및 보건의료연구개발 중추기관으로서, 그간 의료기관 기반의 다양한 손상 조사 감시 체계 구축을 통해 손상 발생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손상 예방 관리 정책의 근거를 마련해 왔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권익증진 시책의 종합 추진 기관으로서, 안심할 수있는 소비 환경 구축을 위해 결함·위해 정보 등을 수집·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 위해 확산 방지 및 안전 확보 사업을 추진해 왔다.이번 업무 협약은 양
개인 간 비만치료 주사제, 비타민 등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의 불법 중고 거래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6월부터 7월 사이 당근마켓, 번개장터, 세컨웨어,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플랫폼과 네이버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의약품과 건기식의 불법 유통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571건의 불법 거래를 적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정부는 지난 5월부터 당근마켓과 번개장터에서 미개봉, 소비기한이 6개월 이상 남은 건강기능식품의 중고거래를 1년간 시범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모든 의약품은 약국 등 허가된 장소 외에서 판매가 불가하다.이전에 중고거래 플랫폼들이 소비자원의 요청에 따라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