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잘 자기 위해 침실에 라벤더 등의 방향제를 두거나 침구에 아로마 오일을 뿌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 같은 습관이 노인의 뇌 건강, 특히 기억력 기능을 크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 건강전문지 Medical News Today는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이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저명 학회지 신경과학 선도저널(Frontiers in Neuroscience)에 개제했다고 13일 보도했다.인지능력과 신체능력이 건강한 60~85세 참가자 43명을 모집하고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전자에게만 매일 분무형 방향제나 디퓨저 등을 이용해 잠자리에 들 때 2시간 동안 아로마 테라피를 실시했다.아로마 향은 장미, 오렌지, 유칼립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