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하 건국대병원 병원장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아동 보호와 긍정적인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존중하는 양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각계각층 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소셜미디어(SNS)에 메시지를 전한 뒤,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유광하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에 대해 “아동은 단순한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존중받아야 할 존재”라며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해외에서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새로운 변종이 아프리카 대륙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며 올해만 2만5천여명이 감염된 것으로 기록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한 가운데, 다시 유행하는 엠폭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의료 업계에 따르면 엠폭스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나타나는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이다. 원인 불명의 수포성 발진과 함께 발열, 근육통, 무기력증 등이 동반되면 엠폭스를 의심해볼 수 있다. 발병 후 1∼3일이 지나면 동그랗게 붉은 반점이 나타난 뒤 물집이 잡히고 딱지가 생긴다.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
엠폭스(MPOX)가 2022년에 이어 다시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공중보건 위기로 대두되면서 우리 정부도 엠폭스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엠폭스는 과거 원숭이두창(Monkeypox)으로 알려졌던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 급성 발열성 질병이다. 주로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엠폭스는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근육통, 림프절 부종, 오한, 피로, 그리고 여드름이나 물집처럼 보이는 피부 발진 등이 나타난다. 발진은 얼굴과 몸에 주로 나타나며, 피부 표면에서 감염이 쉽게 전파될 수 있다. 엠폭스의 치사율은 3%에서 10%로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임산부,
1년 넘게 잠잠하던 코로나19가 최근 들어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7월 둘째 주 148명에서 8월 둘째 주 1,359명으로 9배 넘게 증가했다. 어린이 환자도 최근 2주 새 2.8배 증가할 정도로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세는 여름철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데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접촉과 이동이 늘면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재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KP.3로, 변이를 통해 기존 면역력을 회피하는 특성이 있다. 다만 이전과 비교했을 때 중증도나 치명률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엔데믹 선언 이후 표본검사만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숨은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가 7월 첫째 주 91명이던 확진자 수가 8월 첫째 주에 861명으로 한달 사이에 9배 이상 증가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선수들 사이에서도 수십 명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이는 등 국내외에서 코로나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해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신형식 교수를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전파력 강해진 코로나19이번에 퍼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계열 변이종인 KP.3으로, 코로나19 양성 반응 대비 KP.3 검출률은 지난달 39.8%로 전달의 12.1%에서 세 배 이상으로 높아졌다. KP.3는 다행히 감염증 중증도와 치명률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해지고 있으나, 국내에서 AI 활용 신약개발 분야의 경쟁력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와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이 나왔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는 13일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 방안’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 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AI 활용 신약개발 시장은 연평균 45.7% 성장해 2027년에는 40억340만 달러까지 성장이 전망되며 보수적으로 잡아도 35억4860만 달러 성장이 예측된다.한국의 AI 신약개발 시장은 2021년 1340만 달러로 전 세계 9번째 크기로 파악되며, 연평균 34.6%의 성장해 202
넥스트바이오메디컬(대표이사, 이돈행)은 자사 제품인 “Nexpowder”의 유럽 CE MDR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해 상용화한 파우더 타입의 내시경용 지혈재로 2020년 미국 메드트로닉(Medtronic)과 글로벌 판권(한국, 일본, 중국 제외)계약을 체결한 후 현재 미국, 유럽, 캐나다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22년 9월 ‘Nexpowder’의 미국 FDA 승인을 완료 후 국내와 유럽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근거(약 500명 환자 대상)를 기반으로 CE MDR 인증을 획득하여 유럽 판매를 안정적으로 이어 나갈 전망이다.이번에 획득한 CE MDR은 기존 유럽 의료기기 지침(CE MDD)이 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