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제중원 140주년을 맞아 오는 4일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 어린이병원 제일제당홀에서 기념 학술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제중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그 시대 의학 및 사회 전반에 끼친 영향을 깊이 있게 살펴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행사는 제중원에서 활동한 의사들의 편지와 문서를 바탕으로, 제중원의 근대 의료의 시초이자 국립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재조명하며, 일제강점기 의학도들의 독립운동 기여를 다룬다.이번 강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유영 서울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상태 교수(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제중원 개원 140주년을 맞아 제중원과 한국 기독교의료의 역사를 돌아보며 자긍심과 사명감을 높이는 기념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세의료원은 다음달 8일 종합관 331호에서 ‘제중원과 한국 기독교의료 140년’을 주제로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중원과 한국 기독교의료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심포지엄은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지의 선교병원에서의 세브란스 졸업생 활동, 일제강점기 부산나병원 연구 등 여러 주제가 다뤄진다. 1부에서는 여인석 연세대 의사학과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세브란스 졸업생의 활동과 서미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