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최근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국내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감염 예방수칙 준수와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을 거듭 강조했다.질병청에 따르면, 2025년 20주차(5월 11일~17일) 기준,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100명으로 전주(146명) 대비 감소했으나, 바이러스 검출률은 8.6%로 전주보다 크게 상승(+5.8%p)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입원환자의 약 60%를 차지해, 고위험군 보호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바이러스 유형 측면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변이는 오미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