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지난 30일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서울 중기청)과 ‘서울지역 유망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서울 지역의 유망 중소 패션 브랜드를 발굴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온라인 기획전 개최, 글로벌 고객 대상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통해 브랜드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무신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랫폼 운영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성장 잠재력이 높은 서울 지역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무신사 글로벌
무신사는 신생 패션 브랜드 육성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패션 산업의 다양성 확대를 목표로 하며 참여 브랜드들의 급속한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지난해 8월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중소 규모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대상으로 상품 기획, 생산, 마케팅, 브랜딩, 판매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에 6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참여 브랜드의 합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프로그램 참여 브랜드 중 72%가 론칭 3년 미만의 신생 업체라는 것이다. 이 중 미세키서울,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