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임산부 대상 체험형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돕는 데 나선다. 화천군 보건의료원은 12월 임산부 건강교실을 마련하고 다양한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건강교실은 12월 2일과 4일 보건의료원 4층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크리스마스 콘트리 제작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의에는 최지현 화천청년소상공인협회 사무국장이 참여한다.참가를 원하는 임산부는 28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화천군 보건의료원은 상반기 ‘행복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요가교실’에 이어 연간 지속 운영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화천군 보건의료원은 지역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영양관리 프로그램 ‘나DO 한끼’를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화천에 거주하는 20~49세 1인 가구 청년 8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선착순으로 전화를 통해 접수받는다.교육은 18일과 25일, 이틀간 군보건의료원 내 식당에서 진행되며, 의료원 소속 전문 영양사가 참여한다. 과정은 이론 교육과 비대면 조리 실습으로 구성된다. 조리 실습에서는 양배추 오코노미야키, 계란 꼬마김밥, 버섯 크림 파스타 등 혼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균형 잡힌 메뉴를 배울 수 있다.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청년 1인 가구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
강원도 화천군의 공공 산후조리원이 젊은 부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복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화천군은 지난 2022년 군보건의료원 내에 공공 산후조리원을 개원한 이후, 2025년 2월 말 기준으로 총 368명의 산모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 중 화천지역 산모는 333명으로, 같은 기간 등록된 전체 임산부 470명 중 70.8%가 공공 조리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화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 중인 군민의 경우, 2주간 이용료 180만 원 전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산모의 식사는 물론 마사지, 신생아 건강 관리 등 조리원 내 모든 서비스가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