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막투석에 대한 낮은 인식이 말기콩팥병 환자들의 치료 선택을 제한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대한신장학회는 최근 성인 1184명을 대상으로 말기콩팥병과 투석 치료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인의 86.2%가 투석 치료에 대해 "잘 모른다"고 응답했다고 19일 밝혔다.말기콩팥병은 콩팥 기능이 크게 저하된 상태로, 생명 유지를 위해 투석이나 이식 같은 신대체요법이 필요하다. 투석은 병원에서 진행하는 혈액투석과 자택에서 시행 가능한 복막투석으로 나뉘지만, 대부분은 혈액투석에 편중돼 있다.조사에서도 일반인의 60.9%가 "혈액투석만 들어봤다"고 답했으며, 복막투석을 알고 있는 사람은 소수에
강신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대한뇌종양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6월 13일부터 2026년 6월 27일까지다.대한뇌종양학회는 1991년 대한뇌종양연구회로 출범해 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은 뇌종양 분야 대표 학술단체다. 뇌종양 수술 및 치료에 관한 연구를 중심으로 공식 학술지 발간,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강신혁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첨단의생명공학연구단 단장을 맡고 있다. 또한 아시아 신경종양학회 이사회 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레즈메드(Resmed)가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 5가지를 정리해 발표하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조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레즈메드는 수면무호흡증이 특정 체형이나 연령층에만 해당하는 질환이 아니며, 다양한 연령과 체형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는 “수면무호흡증은 비만한 사람만 걸린다”는 인식이다. 실제로 과체중이나 비만은 주요 위험 요인이지만, 턱 구조, 편도, 혀 위치 등 해부학적 요인으로 인해 마른 사람도 수면무호흡증을 겪을 수 있다.또한, ‘코골이는 무조건 수면무호흡증이다’라는 오해도 널리 퍼져 있다.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의 징후일
양윤준 인제대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신임 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8년 4월까지 3년이다.양 위원장은 앞으로 국내 도핑방지 정책 수립과 국제 협력 강화에 중심 역할을 맡는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2006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스포츠 도핑방지 전담 기관으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아시아지역 이사국으로도 활약하며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위원회는 도핑관리, 교육·홍보, 조사, 국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양윤준 위원장은 “도핑 없는 깨끗한 스포츠 환경을 위해 선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검사부터 교육, 조사, 홍보까지 모든 활동
부산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주관하는 ‘2025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운영지원사업’의 권역거점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권역거점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부산성모병원과 경북대학교병원 단 두 곳뿐이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부산성모병원은 그간 지역 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활성화와 제도 확산에 꾸준히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앞으로 부산성모병원은 권역거점기관으로서 지역 내 등록기관들의 역량 강화를 돕고,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체계 마련에 앞장서며 연명의료결정제도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민 대상 홍보 행사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 ‘제6차 글로벌백신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mRNA 및 백신 플랫폼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백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팬데믹 대응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기조연설에서는 한국의 백신개발 현황(김도근 질병관리청 센터장), 자가증폭 mRNA 기술(산자이 씽 인도 제노바 바이오제약 CEO), CEPI의 백신 전략(마티나 오츠스 박사)이 소개됐다.이어진 세션에서는 AI 기반 백신 개발 동향(백민경 서울대 교수), 암·유전질환 등으로 확장 중인 mRNA 기술(로버트 파리스 모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 연구팀이 산모가 김치에서 유래한 유산균을 섭취하면 자녀의 대사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Functional Foods 최신호에 게재됐다.연구팀은 전통 발효식품인 민들레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 Weissella confusa WIKIM51을 고지방 식이를 섭취한 임신 쥐에게 투여하고, 자손의 대사 건강 변화를 관찰했다.그 결과, 어미의 고지방 식단으로 대사질환 위험이 높아진 수컷 자손에게 WIKIM51을 6주간 보충한 결과 체중 및 간 무게 감소, 혈중 콜레스테롤·중성지방 수치 개선, 간 지방 합성 억제 등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김 교수는 “산모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개원 74주년을 맞아 19일 병원 예배실에서 기념예배 및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1951년 6월 21일에 문을 연 고신대병원은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으며 긴 세월 지역민과 함께해왔다.이날 행사에는 고려학원 이상일 이사장, 고신대 이정기 총장, 부산 서구청 공한수 구청장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이상일 이사장은 “의료 위기 속에서도 고신대병원이 보여준 헌신은 빛났다”며 “코람데오(하나님 앞에서)의 정신으로 다시 세워지길 바란다”고 설교했다.최종순 병원장은 “74년 동안 받은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환자중심병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고신대병원은 지난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전남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응급의료 취약지 의료인력의 실질적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따.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목포시의료원, 순천의료원과 함께 ‘응급의료 취약지 의료인력 역량 강화 교육’을 공동 주관하고, 고흥 썬밸리 리조트와 진도 쏠비치 리조트에서 두 차례에 걸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에서의 신속한 초기 처치 및 이송·전원 체계 확립을 핵심 목표로 기획됐다.교육에는 고흥군·진도군·해남군 등 응급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보건진료소장 38명이 참
요실금은 나이 탓, 출산 탓이라며 참고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요실금은 소변이 본인 의지와 관계없이 새는 증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한다. 크게 두 가지로 나뉘며, 기침이나 줄넘기처럼 배에 힘이 들어갈 때 발생하는 복압성 요실금과, 갑작스러운 요의로 화장실에 도착하기 전에 새는 절박성 요실금이 있다.복압성 요실금은 초기엔 케겔 운동이나 체중 감량 등으로 완화를 시도하지만, 효과가 없으면 중부요도슬링수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이 수술은 인공 그물망으로 요도를 받쳐 소변이 새는 걸 막는다.남성 요실금은 주로 전립선암 수술 후 발생한다. 인공요도괄약근을 삽입
진행성 암 환자도 병의 경과는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전국 12개 상급종합병원의 진행성 고형암 환자 144명을 분석한 결과, 긍정적 대처 전략이 낮고 우울증이 있는 환자는 1년 내 사망 위험이 4.63배 높았다고 밝혔다.연구팀은 환자의 심리적 회복력(‘긍정적 대처 전략’)과 우울증 유무에 따른 생존율 차이를 분석했다. 대처 전략이 낮고 우울증이 동반된 환자군은 기준군보다 사망 위험이 가장 높았다. 반면, 대처 전략이 높은 환자는 우울 증상이 있어도 사망 위험에 유의한 영향이 없었다.연구에 따르면, 신체 기능 상태 역시 생존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일상생활이 제한된 환자(ECO
KH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 연세암병원, 제주대학교 약학대학은 6월 18일 ‘비대면 협진 플랫폼(K-VCC) 개발 및 실증사업’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도서·산간·내륙 등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이 수도권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문의들의 협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비대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플랫폼은 암 유소견자(폐암, 간암, 췌장암 등)나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검진-협진-지속관리까지 연결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전용 연락망과 데이터 연계를 통해 신속하고 유기적인 진료가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건강관리협회는 2025년부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늦추는 신약 ‘레켐비’가 부산 온병원에서도 6월부터 처방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서울과 수도권 일부 대학병원에서만 투약이 이뤄졌으나, 지역 의료기관으로 확대한 첫 사례다.레켐비는 일본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미국 FDA는 2023년 7월, 한국 식약처는 2024년 5월에 승인했다. 알츠하이머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응집을 막아 인지 기능 저하와 질병 진행을 늦추는 방식이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18개월 투약 시 병의 진행 속도를 약 27%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었다.투약은 2개월마다 정맥주사 형태로 진행되며, 현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자생의료재단이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필리핀 마닐라에 소재한 한국전 참전기념관(PEFTOK Korean War Memorial Hall)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를 비롯, 그 가족들과 현지 지역민 대상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12일 진행됐으며,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을 비롯한 자생한방병원 소속 한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참여했다.의료진은 참전용사 3명과 그 가족들, 그리고 지역 주민 150여명에게 침 치료, 부항 등 다양한 한방치료를 제공했다. 특히 무더운 기후와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다양한 근골격계 통증을 겪는 환자들에게 건강상담 등도 진행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인 무신사 트레이딩(MUSINSA TRADING)이 글로벌 하이엔드 스포츠웨어 브랜드 Y-3와 국내 오프라인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Y-3는 세계적인 일본 패션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2002년부터 공동으로 전개해온 브랜드다. 기존 스포츠웨어의 경계를 넘는 독창적인 실루엣과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아왔으며, 아시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높은 인지도와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다.무신사 트레이딩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Y-3의 국내 시장 안착을 위한 오프라인 유통 채널 구축 및 마케팅 전략을 공동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5년 3분기 중 서
이상훈 강원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조현석 강원대학교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혈액검사를 통해 세균성 장염 여부를 구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항생제의 불필요한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장염은 바이러스, 세균, 자가면역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증상이 유사해 원인 감별이 쉽지 않다. 특히 세균성 장염에는 항생제가 필요하지만, 바이러스성 장염은 대부분 자연 회복되기 때문에 신속한 감별이 중요하다.연구팀은 2020~2024년 강원대병원 응급실을 찾은 장염 환자 1435명을 대상으로, 혈액 내 염증 지표인 CRP(C-반응단백질)와 PCT(프로칼시토닌) 수치를 분석했다. 그 결과,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가 오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일본 도쿄 긴자의 로프트(LOFT)에서 단독 팝업스토어 ‘레이의 방(WELCOME TO REI’S ROOM)’을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브랜드 앰버서더 레이(REI)를 콘셉트로 기획됐다.루나는 이번 팝업을 통해 대표 제품인 롱래스팅 팁 컨실러, 컨실 블렌더 팔레트, 신제품 글로우 레이어 블러 치크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K-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일본 시장에서 강화할 계획이다.현장에는 레이의 이미지를 활용한 포토존을 비롯해, 친필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 증정, 항공권 제공 SNS 팔로우 이벤트, 키링과 미니 제품이 포함된 경품 뽑기(가챠) 등 다양한 현장
김천시는 본격적인 폭염을 앞두고 재가의료급여 수급자 중 냉방 용품이 필요한 4가구를 대상으로 에어컨 등 냉방 용품을 지원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가정에서도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재가의료급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사업 대상자 15가구를 사전에 직접 방문해 주거환경을 점검한 뒤, 총 4가구에 400만 원 상당의 냉방기기를 순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재가의료급여사업은 대상자에게 최대 2년간 돌봄과 식사 지원 등 필수 서비스는 물론, 여름철 냉방 용품, 겨울철 난방 용품, 주거환경 개선 등 선택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제도다.김천시는 현재까지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최근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요충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103건의 검체 가운데 1건이 양성으로 확인되어 감염률은 0.97%로 집계됐다.이번 검사는 2025년 3월부터 5월까지 보은군 내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의 요충 감염 실태를 점검하고, 감염 조기 발견을 통해 집단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추진됐다.요충증은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감염률 자체는 낮지만 어린이집과 같은 집단생활 공간에서 쉽게 전파될 수 있는 감염병이다. 주된 감염 경로는 오염된 손이나 음식물, 장난감, 기타 물건 등을 통한 간접적인 접촉이다.감염 시 항문 주위 가려움증, 피부 발적, 피부염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보호대상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의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아동학대, 부모의 사망 등으로 인해 보호대상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이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 동안 국가와 지자체가 아동을 직접 책임지고 보호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주요 내용으로는 일시보호기간 중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조기 개입 서비스(심리상담, 건강검진 등)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형 보호 자원(가정위탁 등)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광역단위 보호자원을 기반으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