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민홍기 교수가 지난 23일 대한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았다.연구 주제는 강직성척추염 환자의 종양괴사인자 억제제 감량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 발굴이다.강직성척추염은 만성 전신성 관절염으로, 병이 진행하면 척추의 강직이 발생할 수 있다. 척추의 강직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약물치료가 필요한데 이때 종양괴사인자 억제제는 먹는 약보다 척추 강직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종양괴사인자 억제제는 잠복 결핵 활성화, 감염 위험, 심부전 악화, 주사 부위 발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종양괴사인자 억제제를 시작한 후 좋은 반응을 보인 환자의 경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제29차 춘계 국제학술대회에서 ‘회전근개파열 봉합술 후 관절경 유도하 상견갑신경차단술을 통한 통증 조절 연구’로 임상 부문 학술상을 수상했다.논문은 노규철 교수·김정연 교수가 관절경 회전근개 봉합술을 받은 93명을 관찰한 연구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수술 후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상견갑신경을 차단하는데 초음파 유도한 차단보다 관절경을 이용한 차단이 확실한 신경차단이 가능하고 통증 조절에 효과적임을 밝혀냈다. 또한 상완신경총 신경이 아닌 말초신경에 시술을 시행하게 되므로 합병증의 위험이 적은 안정성을 ...
삼성서울병원이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의 IT인프라 인증(HIMSS INFRAM) 최고 등급인 7단계를 ‘세계 최초’로 받았다고 28일 밝혔다.HIMSS(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는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성 향상 등을 목표로 의료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평가하는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으로 꼽힌다.삼성서울병원이 인증 받은 IT인프라 분야는 의료기관이 의료 인프라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기술 및 기능을 0 ~ 7단계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숫자가 오를수록 요구하는 IT인프라 구축 수준도 높다.△무선 및 모바일 △데이터센터 △보안 △협업툴 △네트워크전송 등 의료기관이 혁신적인 디지털...
중앙대학교광명병원과 연성대학교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26일 중앙대학교광명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이 날 업무협약식은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이철희 병원장과 정용훈 부원장을 비롯한 주요 교직원과 연성대학교 권민희 총장, 정재은 산학협력단장과 보건의료행정과 교수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성대학교의 구성원 및 직계가족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진료와 수술 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약속한다. 또한 응급환자가 발생할 시 신속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기본건강검진과 장례식장 이용 시 우대혜택을 적용한다.중앙대학교광명병원...
한양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준엽 교수가 지난 24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재활의학회 2022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진연구자상(학술상)’을 수상했다.대한재활의학회 ‘신진연구자상’은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상으로 지난 1년간 전국 재활의학 의사 가운데 연구업적이 가장 우수하고, 창의성과 높은 완성도로 재활의학회 발전과 의학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학술상이다.김 교수는 뇌졸중 후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인 복합부위통증증후군(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발생과 관련된 뇌 병변의 위치를 제시한 연구와 파킨슨병에서 발생하는 연하곤란 증상에 대해 뇌의 포도당 대사 관점에서 분석한...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달 의학통계학교실 신임희 교수가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AIRB)' 학술 이사 및 학술 위원장으로 임명됐다고 27일 전했다.KAIRB는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임상 연구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IRB협의체로서 IRB 및 HRPP 임상연구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와 학술대회 개최, 교육 및 다각적 영역 프로그램 개발, 정부-기관-전문가간의 협조 체계구축 등을 수행하고 있다.이번에 학술 이사 및 학술 위원장으로 임명된 신임희 교수는 2년간의 임기동안 임상 연구의 전과정(Whole Process)에 대해 질적 향상을 이루고, 공공책임(Public Responsibility)과 공공신뢰(Public Trust)가 확보된 임상연구가...
서울아산병원 안과 사호석 교수가 대한성형안과학회가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제1회 성형안과학술상 우수연구자상을 최근 수상했다.수상 연구 논문 주제는 ‘눈부속기 림프종의 예후 인자 분석’으로, 안구 주변의 안와나 결막에 생기는 가장 흔한 악성종양인 눈부속기 림프종 환자들의 임상 양상과 치료 예후를 결정하는 인자들을 분석한 연구다.사호석 교수는 눈부속기 악성 림프종 진단 당시 종양이 안와를 침범했거나 림프절 전이, 전신 병변이 동반되는 경우 재발이 흔하고 예후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규명했고, 환자의 병기에 따른 맞춤형 치료와 경과 관찰 계획을 제시했다.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안과 분야 국제학술지인 ‘영국안과학...
순천향대 부천병원 성형외과 차한규 교수가 최근 열린 미국성형외과학회 100주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James Barrett Brown Award)’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미국성형외과학회(AAPS) 최우수 논문상은 지난해 발표된 성형외과학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여한다.차한규 교수는 지난해 1월 ‘패러다임의 변화: 중증 하지 림프부종 환자에서의 림프관정맥문합술 치료’라는 연구 논문을 세계적 권위의 미국성형외과학회지(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에 발표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차한규 교수 공동연구팀(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은 주로 림프부종 초기 환자에게 적용하던 ‘림프관정맥문합술’...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 서인석 교수는 지난 7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료중재원)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의료분쟁조정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의료중재원은 의료분쟁조정제도를 시행해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를 신속·공정하게 구제하고 보건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매년 기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서인석 교수는 “의료중재원의 창립 10주년을 맞아 표창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인 간 갈등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의료분쟁조정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의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covid-19) 유행 이후 일부 건강행태 지표와 정신건강, 당뇨병 관리지표가 지속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2019~2021년의 주요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지표 분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9년 24.7%에서 ’20년 19.8%로 크게 감소(4.9%p)하였고, ’21년 다시 소폭 감소(0.1%p)하여 19.7%로 나타났다.우울감 등 정신건강 지수도 악화됐다. 우울감 경험률은 ’19년 5.5%에서 ’20년 5.7%로 소폭 증가(0.2%p)하였다가 ’21년 6.7%까지 증가(1.0%p)하였고, 스트레스 인지율은 ’19년 25.2%에서 ’20년 26.2%로 증가(1.0%p)하였고,...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가 2022년 대한안과의사회 제21회 정기학술대회에서 Best Lecture상을 수상했다.엄 교수는 ‘다양한 다초점 인공수정체 올바로 선택하기’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노안 백내장 수술 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10가지 원칙에 따른 다초점 인공수정체 선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참석한 많은 의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엄 교수가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4월 현재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품목의 수는 약 50여 개로 엄 교수는 이를 인공수정체에 적용되는 기술인 조절, 굴절, 회절, 고위수차를 기준으로 분류하고 노안 백내장 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전상호 교수가 최근 줄기세포를 이용한 구강건조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2022년도 범부처 재생의료 연계기술 개발’ 사업(과제명 : 타액분비부전을 극복할 수 있는 고효능 줄기세포 복합치료제 개발)의 주관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22년 4월 1일부터 4년 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설립한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으부터 총 17억여 원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고려대학교 및 서울대학교의 타액선연구 전문가그룹과 줄기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세렌라이프가 공동으로 참여해 구강건조증의 근본적 치료법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65세 이상 인구에서 30%, 75세...
순천향대 부천병원 국제의료협력팀은 18~25일까지 6박 8일간 일정으로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제약이 많았던 국제 의료협력 활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19일 한국관광공사·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한국 의료관광 비즈니스설명회’와 20~22일 중앙아시아 지역 최대 관광박람회인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KITF)’에 참가해 현지 의료기관과 환자 송출 유치업체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상담과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또, 1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원격진료센터, 23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원격진료센터를 각각 개소하고 의료상담 및 현지에서 영향력이 있는 인플루언서를 ‘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코로나19 감염 후 일상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롱코비드(Long Covid) 클리닉’을 최근 개소했다.일반적으로 코로나19 완치 후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은 ▲기침이나 가래, 흉통, 호흡곤란 등 심장 호흡기 증상 ▲무기력감이나 피로 등 전신증상 ▲두통, 어지러움, 수면장애 등 신경계 증상을 포함해 후각, 미각 이상, 탈모, 성기능장애 증상까지 신체 전반에서 나타날 수 있다. 이 중 증상이 최소 2개월, 최대 1년 넘게 이어지는 경우를 ‘롱코비드(Long Covid)’라고 한다.특히 코로나19 후유증이 지속되는데도 이를 방치하면 폐 경화, 심장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
부산대병원 갑상선암 다학제팀이 지난 2018년 첫 진료 이후 최근 1,000례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다학제 통합진료’는 암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 등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3개과 이상의 전문의가 모여 대면으로 진료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환자와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 질환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면서 최적의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다학제 진료의 가장 큰 장점이다.부산대병원 갑상선암 다학제팀은 이비인후과, 내분비대사내과, 핵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돼 있다. 다학제팀의 진료는 암으로 진단받고 수술을 앞둔 환자는 환자 상태와 의견을 수렴해 갑상선암 수술 범위를 정하고, 수술 후에는 갑상선 전(全)절제술을 받은 환자...
질병관리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제2급감염병으로 지정하는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의 종류’를 개정·고시하였다. 이로서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던 코로나19 치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질병청은 25일, 2020년 1월 이후 제1급감염병 중 신종감염병증후군으로 분류하여 관리되던 코로나19를 임상 특성과 유행 상황 변화 등에 따라 제2급감염병으로 재분류한다고 밝혔다.다만 급수 조정이 이루어지더라도, 기존의 입원 치료의 대상으로서의 격리 의무는 유지된다. 치료·격리 의무가 부과되는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격리통지 강제처분에서 격리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지난 22일, 동해안 산불 이재민과 피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2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서울 중구 적십자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나순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정연숙 보건의료노조 대한적십자사본부지부 지부장,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보건의료노조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조합원들의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보건의료노조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의 뜻...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달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병원은 AI 의료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뷰노와 이번달부터 ‘AI 기반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모델 개발’에 나선다.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정부가 의료기관이나 중소·벤처기업에 바우처를 발급하고, 이를 이용해 공급업체의 AI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이다.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 등 국내 만성질환 환자수 및 진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이를 관리하는 주요 기관인 만성질환관리센터는 의료진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Bio Core Facility)’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028년까지 7년간 총 10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구축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원천기술을 보유한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에 기술·장비·시설은 물론 컨설팅이나 교육·멘토링 등을 제공해 창업자들의 효율적인 성장을 촉진하는 국책사업이다.서울성모병원은 이번 사업 수행을 통해 세포·면역 치료의 유망기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세포·면역 치료제 임상시험 및 인허가 지원 ▲유전체 분석 및 세포 생산 지원 시스템 ▲제작 기술 표준화 및 표준작...
한국병원홍보협회가 5월 12일부터 3주에 걸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매주 목요일마다‘기자·의사·유튜브가 말하는 병원 유튜브 꿀팁’이라는 제목으로 펼쳐질 이번 세미나에서는 모든 의료기관의 공통 관심사인 YouTube 채널 활용법이 자세하게 다뤄져 실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5월 12일 / SBS 신정은 기자 : 『기자들, 유튜브에 뛰어들다』 공동 저자 ▲ 5월 19일 /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 : YouTube 인기 의학채널 운영 ▲ 5월 26일 / 한국 유튜브 김혜정 파트너십 매니저 順으로 릴레이 강의를 제공한다.온라인 세미나 신청 마감은 오는 5월 6일(금)까지이며 한국병원홍보협회 사무국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