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진단 분야 전문가들이 방한해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한·미 양국의 감염병 대응 기술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브랜디 림바고 CDC 본부 수석 부국장을 비롯해 본부 및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 소속 총 7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질병관리청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미국의 진단 및 위기 대응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실질적인 후속 협력 과제를 도출하고자 이번 교류를 마련했다.주요 논의 주제는 국가실험실 체계, 하수 기반 감시, 유전체 및 병원체 감시와 조기경보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