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가운 햇살 덕에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이 느껴지는 5월이다. 여름철은 발 건강에 특히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날씨가 더워지면 슬리퍼나 샌들을 착용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장마철엔 레인부츠를 이용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러한 신발들이 바로 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신발은 걸을 때 충격을 흡수하고 분산하는 역할을 하므로 어떤 신발을 신느냐가 발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샌들이나 슬리퍼는 얇고 딱딱한 재질로 된 것이 많아 충격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고 발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레인부츠의 경우 발목을 제대로 잡아주지 않아 뒤꿈치부터 발 앞쪽까지 순차적으로 닿는 정상적인 보행이 이뤄지기 어렵다. 또한 비오는 날 젖
나를 바라보는 반려동물의 눈은 정말 사랑스럽다. 하지만 이렇게 순수하고 맑은 눈에 질병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그중 ‘각막궤양’은 반려견과 반려묘에게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안과 질환이다.각막은 반려동물의 눈 가장 바깥에 위치한 투명한 조직으로, 눈을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고 빛을 통과, 굴절시켜 사물을 볼 수 있게 돕는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각막이 외부의 물리적 충격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세균 등에 감염돼 손상되는 상태를 ‘각막궤양’이라고 한다. 보통 다른 강아지나 고양이와 놀다가 발톱에 긁히거나, 목욕 중 눈에 샴푸가 들어가는 경우, 혹은 속눈썹이 안쪽으로 자라 안구를 자극하는 경우 발생한다. 특히 눈이 돌
현대인의 생활 방식은 척추와 관절 건강에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각 연령대별로 취약한 질환의 유형이 다르고, 그에 따른 예방과 관리는 필수적이다.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일상이 된 2030대는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과 허리에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도 고개를 숙이거나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는 목 디스크와 허리 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의 원인이 되기 쉽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사용 시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고, 컴퓨터를 사용할 때 허리를 곧게 세우는 등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정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해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4050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무릎 관절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김장을 하며 장시간 쪼그려 앉아 작업하면 무릎 관절에 큰 부담이 가해져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쪼그려 앉는 자세는 무릎을 약 128도 구부리게 하며, 이때 무릎 앞쪽 슬개골에 체중의 7배 이상의 하중이 가해진다.관절염이나 척추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에 과도한 긴장이 가해져 연골 손상이 일어날 위험이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김장철 작업 자세와 환경을 개선해 관절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쪼그려 앉기, 무릎 건강에 악영향쪼그려 앉는 자세는 일반적인 앉은 자세보다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7~8배 증가시킨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대부분의 반려동물은 온몸이 털로 둘러싸여 있고 땀샘도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적어 더위에 매우 취약하다. 또 비강호흡기를 사용해 열을 식히기 때문에 더위에 약할 수밖에 없다. 특히 비강 구조가 짧은 퍼그, 시추, 페르시안, 브리티시숏헤어 등의 단두종은 더운 날씨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따라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한다면 반려견·반려묘를 더위로부터 지키는 방법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첫 번째, 반려동물의 음수량을 확인하자. 동물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물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고 쉽게 지치는 여름철에는 더 주의해야 한다. 강아지, 고양이의 음수량이 부족할 경우 탈수, 당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