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잠복결핵감염자 관리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의 정보를 연계했다고 밝혔다.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됐지만 증상이 없고 전염성은 없는 상태를 말한다.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결핵으로 발전할 수 있어 치료가 권고된다. 치료하면 결핵 발병 위험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다.이번 시스템 연계로 보건소 등 지자체는 결핵환자 접촉자 중 잠복결핵감염자의 치료 정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대상자의 진술에 의존했으나, 이제는 치료 이력을 정확히 파악해 치료 중단자나 미치료자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연계된 자료가 국가
질병관리청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와 함께 5일 “2024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이하, 평가대회)”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민간·공공협력(Public-Private Mix, PPM) 결핵관리사업(이하, PPM 사업)은 정부와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해 결핵환자를 치료 종료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 시작해 우리나라 결핵 발생 감소에 큰 기여를 해왔다.질병관리청은 이번 평가대회를 통해 지난 1년간 결핵환자 관리, 맞춤형 사례관리, 환자 신고·보고, 역학조사 및 가족접촉자조사 등 결핵관리 성과가 우수한 기관(10개 지자체, 14개 의료기관)을 포상하며 결핵관리에 힘쓴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