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의 잠복결핵 진단 제품 ‘STANDARD TB-Feron ELISA’가 세계보건기구(WHO) 결핵 진단 추천 목록에 공식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등재는 해당 제품이 WHO가 요구하는 기술적 기준과 임상 성능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WHO는 전 세계 인구 약 25%가 잠복결핵에 감염돼 있다고 추정하며, 2023년 활동성 결핵 환자가 약 1080만 명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잠복결핵은 전염성은 없지만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활동성 결핵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관련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7800억 원 규모로, 2029년까지 연평균 5.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WHO 권고 결핵 진단법은 투베르쿨린 피부반응 검사(TST), 결핵항원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세계적인 HIV 학술대회인 ‘IAS 2025(제13회 HIV 과학 학술대회)’에서 결핵 현장진단 솔루션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관련 진단 기술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IAS 2025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아프리카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렸으며, 에스디바이오센서는 14일 단독 심포지엄을 열고 다제약제내성 및 잠복 결핵 진단 기술의 임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심포지엄에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의 감염병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해당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유효성에 대해 소개했다.현장 전시 부스에서는 WHO 사전적격성 인증을 받은 ‘STANDARD Q HIV/매독 동시진단키트’와 함께, 신제품 ‘STANDARD Q HIV/매독/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SD바이오센서는 분당서울대병원과 결핵 진단 신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긴밀히 협력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공동 연구, 제품 개발, 임상 평가, 정보 교류, 연구용 검체 확보, 허가 절차 지원 등이다.특히 이번에 개발할 신제품은 ‘TB-LAM 항원’ 기반 진단 기술을 적용한다. TB-LAM 항원은 결핵 활동성 환자의 소변에서 검출되며, 기존 객담 채취가 어려운 HIV 감염자나 면역 저하 환자에게 간편한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소변 내 TB-LAM 농도가 낮아 조기 진단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극소량 항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레비티(Revvity, Inc., NYSE: RVTY)의 자동화 잠복결핵 진단기기 ‘Auto-Pure 2400(AP2400)’이 지난달 1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Auto-Pure 2400은 기존 자동화 솔루션과는 달리 환자 혈액샘플에서 PBMC를 분리해 세포수 측정을 위한 희석, 표준화 작업, 그리고 시약 및 검체 분주까지 최대 24개 샘플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으며, 검사 과정에 필요한 수동 조작 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했다.레비티 코리아는 현재 국내 다양한 기관에서 해당 솔루션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자동화된 워크플로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잠복결핵 검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젠엑시스가 AI 기반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와 결핵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메디큐스타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메디큐스타는 사업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으며,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팁스(TIPS)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 투자사가 협력해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R&D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설립된 메디큐스타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AI CRO와 결핵 진단키트 ‘MycoScan’을 개발하고 있다.메디큐스타의 결핵 진단키트는 복잡한 절차를 단축해 진단 시간을 기존 30일에서 7일로 줄였다. 검사 횟수도 3회에서 1회
바이오니아(064550)는 12일부터 닷새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4 세계 폐 건강 연합 컨퍼런스'에 참가해 다제내성 결핵 진단 솔루션인 IRON-qPCR™과 RFIA 키트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올해로 54회를 맞은 이 학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폐질환 관련 국제 학술대회로 글로벌 의료 전문가, 공중보건 전문가, 연구자들이 폐질환 진단, 예방과 치료의 최신 동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결핵 진단을 위한 객담 외 검체에 대한 연구, 소아 결핵 진단, 다제내성, 광범위 내성 결핵 진단과 같은 주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바이오니아 측은 IRON-qPCR이 30분대에 최대 40종의 병원체를 검출할 수
진시스템(대표이사 서유진)이 현장 분자진단 장비와 결핵 진단 키트를 인도에 첫 수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출 진단 항목에는 결핵, 다제내성 결핵이 해당된다. 이는 진시스템의 분자진단 플랫폼이 다양한 질환의 진단에 적용될 수 있는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진시스템은 금번 지자체(주정부) 입찰 체결로 실시간 현장 분자진단장비 20대와 결핵 진단키트 초기 수량으로 6천명분을 공급할 예정이다.진시스템은 타 지자체(주정부)들 입찰도 현재 진행 중이며, 추후 연쇄적인 입찰 체결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인도 중앙보건당국의 대규모 입찰이 재개되면 이번 발주가 참고 사례로 작용해 인
엔젠바이오(대표이사 최대출)는 NGS 기술 기반의 결핵 진단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허명은 “결핵균 검출 및 약제 내성 여부 확인을 위한 유전자 증폭용 조성물 및 이의 용도”이다.엔젠바이오가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NGS 기술을 통해 결핵균과 결핵이 아닌 균의 감염, 약제 내성 유전자 돌연변이 27종을 한 번에 검사하는 기술이다. 유럽 체외진단 의료기기(CE-IVD) 인증을 획득한 결핵진단 제품인 ‘엠티비아큐패널(MTBaccuPanel)’에 해당 기술이 적용됐다. 결핵균 DNA가 1 ng(나노그램)만 있어도 진단이 가능하며, 검사 이후 2일이내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기존 결핵 진단 검사법은 동정검사(Identifica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