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과 국립암센터는 11일 암 역학조사 체계 개편과 양 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암 초과발생 모니터링과 데이터 연계 현황 점검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질병관리청은 암관리법에 따라 암 발생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를 수행하며, 현재 민원접수 중심의 조사 체계를 ‘암 초과발생’ 감지와 조기 대응이 가능한 체계로 개편할 계획이다. 암 초과발생은 특정 지역에서 기대치보다 많은 암 발생이 확인되는 경우를 말하며, 국립암센터의 방대한 암 정보와 협력해 모니터링한다.필요시 중앙에서 조사 필요성을 판단해 국가 주도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임상데이터 통합 플랫폼인 K-CURE 사업의 암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지난 5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국가암정보센터 20주년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년 동안 국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암 정보를 제공해 온 국가암정보센터의 성과를 돌아보고, '국가암지식정보센터'로의 확대 개편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으로 지속 가능한 암 정보 제공 방향을 모색하는 데도 중점을 두었다.'암 정보에서 암 지식정보로, 새로운 20년을 향하여'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기조 세션, 20주년 기념식, 정책 세션,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기조 세션에서는 강건욱 서울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정보 오남용의 사회적 영향과
강원대학교병원과 국립암센터가 암 진료와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진 상호 교류를 통한 암 환자 진료 및 교육, 국가암데이터 구축 및 공동연구, AI 기반 암 생존자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등을 추진한다.특히 중앙 전문기관과 지역 거점병원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암 진료의 질을 높이고, 지역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이번 협력은 강원지역 암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하고,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진료
국립암센터는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교 대표단이 본원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교가 추진 중인 연구 및 임상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국립암센터와 암 진료·연구·교육 분야 협력을 중심으로 논의했다.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교는 1930년 설립된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의과대학 중 하나로, 의학 연구와 교육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회의에서는 양 기관이 세포치료제 개발 및 임상 적용, 구강악안면암 분야 임상 및 수술기술 교류, 의료진 및 연구자 상호 교류, 대학원간 교육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리카드는 국립암센터 및 어린이집에 겨울 대표 간식 붕어빵을 배달하며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고 오늘 밝혔다.지난해 11월 약 2주간 우리카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연 응모를 받았고, 선정된 국립암센터 및 노원구 파란나라 어린이집에 붕어빵 150인분 푸드트럭이 출동했다. 국립암센터는 판코니빈혈을 치료 중인 환아의 어머니가 의료진 및 의료사회복지팀에 감사를 전하고자 신청했고 파란나라 어린이집은 근무 교사가 원생 및 인근 관리사무소, 노인정을 위해 응모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매서운 겨울 한파에도 감사와 응원을 주고받으며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라면서 “겨울철 대표 간식 붕
강원대학교병원이 국립암센터와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14일 국립암센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소아청소년암 진료 및 의학 정보교류와 효율적인 의료자원 활용을 통해 강원대병원과 국립암센터 양 기관 간 소아청소년암 진료 분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달 대통령이 주재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 이후,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국립대학교병원이 참여한 병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첫 번째 사례로 의미가 있다.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필수의료가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현 상황에서 국립암센터와 강원대병원 간...
국립암센터에서 매년 10명 내외 의사들이 마약류 의약품을 셀프처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이 국립암센터로부터 받은 ‘국립암센터 마약류 의약품 자가처방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의사직 현원이 95명인 국립암센터에서 지난 5년간 매년 10명 안팎의 의사들이 마약류 의약품을 셀프처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0%가 넘는 수치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에는 12명 의사가 571정을 셀프처방했고, ▲2019년에는 13명이 622정, ▲2020년 9명 530정, ▲2021년 7명 618명, ▲2022년에는 12명이 581.5정을 처방했다.지난 5년간 셀프처방한 마약류 의약품은 마약 7종, 향정신성의약품 8종으로 약...
바이오넷(대표이사 라종주)이 지난 11일 코트디부아르 의공 연수생을 바이오넷 공장에 초청했다고 17일 밝혔다.코트디부아르 의공 연수생의 이번 방한은 국립암센터 교육훈련사업 초청연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국립암센터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코트디부아르 국립암센터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현지 의료인의 역량강화 교육과 임상 연수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이날 방문한 의공 연수생들은 바이오넷 공장을 시찰하며 환자감시장치 브리오 엑스 시리즈(Brio X Series), 심전도기 카디오 시리즈(Cardio Series) 등 주요 제품의 생산 공정을 참관하고 질의응답의 자리를 가졌다.바이오넷의 라종주 대표는 “코트디부...
스탠다임(대표 윤소정∙김진한)과 국립암센터 김학균 박사는 지난달 항암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스탠다임은 혁신 신약(First-in-class) 타겟을 대상으로 항암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스탠다임은 최적의 약물성을 가진 새로운 분자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인 ‘스탠다임 베스트(Standigm BESTTM)’를 활용하여, 타겟에 활성을 보이는 유효물질들을 탐색하여 새로운 화합물들을 설계하고, 이 중 최종 평가 후보를 선정한다.국립암센터 김학균 박사는 항암 신약개발 연구 전문성을 활용해 자체 제작한 타겟 특이적인 모델을 기반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과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안중배, 이하 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 이하 연구회),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이하 암센터)는 지난 11일에 종양학 정밀의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본 계약에 이어 파트너십 공동 참여 및 약물제공, 소프트웨어 구축에 협력하기로 한 한국로슈와 루닛의 협약도 함께 진행되었다.본 파트너십은 ‘20년부터 진행해온 “진행형 고형암 환자 유전체 변이 근거 약물치료“ 연구의 확대버전(KOSMOSⅡ)으로 공공 임상 유전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개인 맞춤형 암 치료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공동기여 및...
앱클론(대표이사 이종서)과 국립암센터가 Claudin(CLDN)-18.2 타깃의 고형암 CAR-T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최근 혈액암에 대한 CAR-T 세포치료제의 획기적인 성공으로 이를 난치성 고형암으로 확대 적용하기 위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고형암의 미세종양환경 등 여러 난관으로 인해 혈액암 치료 효과만큼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양 기관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상호 보유하고 있는 독자적 플랫폼 기술력을 총동원해 난치성 고형암 치료를 위한 CAR-T 세포치료제 개발에 본격 나서기로 협의했다.국립암센터 연구팀은 암세포에 대해서만 T 세포의 살...
지난 2일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김태원),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 등 정부, 학계, 기업을 아우르는 5개 기관은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종양학 정밀의료 파트너십 주요 계약 조건(term sheet)에 서명을 마쳤다고 밝혔다.주요 계약 조건(term sheet)은 해당 파트너십의 목표, 협력 범위, 기관별 역할과 책임 등에 대해 명시하고 각 당사자가 정식 계약에 앞서 이를 합의하는 과정으로, 앞서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한국로슈와 대한종양내과학회·대한항암요법연구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가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안정적‧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를 강화,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의 전문성 및 질 관리를 강화하고, 금연지원 서비스 간의 통합·연계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대표적인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인 금연 상담 전화 및 온라인 금연지원서비스사업을 2022년 1월부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로 이관하였다.또한,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국가금연지원센터 내 전담 부서(가칭 금연상담서비스팀)를 신설하고, 금연 상담 전화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인하대학교를 선정하였다.이번 사업이관...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는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연구소와 ‘프로테오믹스 기반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공동 연구와 개발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측은 △다양한 암종의 조직 및 혈액 검체에 대한 프로테오믹스 기반 바이오마커 연구 △암 진단 및 치료법 개발을 위한 임상 시험 진행 등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공동 연구 개발의 기반이 될 프로테오믹스는 단백질의 기능과 구조를 분석해 질환의 원인과 치료법을 연구하는 진단기술로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 등 정밀의료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국립암센터 연구...
㈜유틸렉스는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종양면역연구과 김선희 박사, 한충용 박사, 면역세포치료사업단 최범규 박사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면역세포치료제 치료 전략에 대한 연구성과를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기존 면역세포치료는 일부 혈액암에서 높은 완치율을 보였지만, 인체의 강한 면역반응 억제 때문에 암환자의 95%를 차지하는 고형암에서는 치료효과를 온전히 발휘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면역세포 투여 전 시클로포스파미드(cyclophosphamide)와 같은 화학치료제를 병용투여해 몸이 면역세포치료를 받아들이기 쉬운 환경으로 조성하는 방법을 사용해...
와이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박영우)는 10일 국립암센터 연구소 (연구소장 김영우)와 치료용 항체 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적 면역 항암 항체의약품 임상개발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자사의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국립암센터 연구소에서 추진중인 고형암 치료용 면역항암제 등 항체 기반 치료기술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국립암센터 연구소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서 개발한 항체의약품 임상개발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우리나라 암환자와 국민 보건 향상에 함께 기여하기로 약속했다.와이바이오로직...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의 혁신형 바이오뱅크 컨소시엄 주관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KBP)은 국내 보건의료연구에 활용될 인체자원*의 수집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거 인체자원은행에서 자체적으로 수집 가능한 자원을 확보했던 bottom-up 방식과 달리, 이번 4기 KBP는 희귀질환 등 국가적 확보·활용이 필요한 특정 질환에 대해 특성화된 기관이 거점은행으로 활동하는 top-down 방식으로 개편됐다.4기 사업 중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사업은 기업체의 참여와 자원활용을 유도함으로써 바이오헬스 분야의 학술적·...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3월 10일(수) 14시 30분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본관 1층에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신축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동은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본관 1층에 개소하며, 총 6개의 긴급치료병상을 갖추고 있다. 이 병동은 정부의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확충 지원 사업을 통해 마련돼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확충 지원 사업은 중증환자 치료역량이 높은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확충(시설, 장비 등) 예산 지원을 통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국립암센터도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국립암센터는 정부지원금 21억원과 자체예산 17억여원을 투입하여 전담치료병동을 ...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해 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광역학 치료(PDT, Photodynamic Therapy) 임상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곧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임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조기 유방암에 광역학 치료(PDT)를 적용하는 국내 첫 사례로써, 치료적 탐색 임상시험에 들어가기에 앞서 실시되는 임상연구이다. 조기 유방암에 대한 광역학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함을 목표로 한다.이외에도 동성제약은 현재 췌장암에 대해 복강경을 이용한 광역학 치료 연구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워 치료가 쉽지 않고, 생존율 또한 낮은 암이다. 이에 동성제약은 지난 2015년 12...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와 아프가니스탄 암재단은 11월 18일(수) 국립암센터에서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은숙 원장, 압둘 하킴 아타루드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상태에서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암전문인력 교육·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세부적으로 ▲암 예방·진단·치료 분야 전문가 교류 ▲연구 프로젝트, 공동 컨퍼런스 등 협력사업 진행 ▲암 연구 및 전문가 교육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