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는 상쾌환 전 제품에 사용되는 글루타치온 성분이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숙취해소 기능성 표시제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삼양사는 해당 연구를 통해 과학적 근거를 확보했다.글루타치온은 숙취의 주요 원인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의 체내 분해와 체외 배출을 돕는 성분으로, 상쾌환 전 제품의 핵심 원료로 사용된다. 삼양사는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과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10개월간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으며, 음주 30분 전 글루타치온을 섭취한 실험군과 가짜약을 섭취한 대조군 간의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방광암은 전 세계 남성에게서 6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암세포가 방광 근육을 침범했는지 여부에 따라 비근침윤성 방광암과 근침윤성 방광암으로 나눠진다.암세포가 방광 근육을 침범한 근침윤성 방광암은 항암치료 효과를 미리 알기 어려운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근침윤성 방광암의 항암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세포유전공학교실 신동명 교수, 병리과 조영미 교수, 종양내과 이재련 교수팀은 근침윤성 방광암 환자 60여 명을 반응성 그룹과 비반응성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인체 내 항산화물질인 글루타치온을 조절하는 과정이 항암치료 효과를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