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이 기침이 이어지는데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고, 악화가 되고 있다면 기관지에 보다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이때 사용될 수 있는 것이 기관지내시경과 기관지초음파다. 호흡기질환이 늘어나면서 이들 검사의 사용빈도도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의 사용법과 차이점은 무엇인지 알아본다.기관지내시경은 위 내시경처럼 흔히 시행되는 검사는 아니지만 몇몇 호흡기질환을 진단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검사이다. 주로 내시경을 통해 인후부, 성대, 기관과 기관지 점막에 이상이 있는지 직접 눈으로 관찰하면서, 폐 부위에 접근해 분비물이나 이상조직의 검체를 얻어 질환의 원인을 알아내는 데 유효하다.온종합병원 호흡기센터 김제훈 센터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