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암 발생 동향이 변화하고 있다. 불과 5년 전까지만 해도 난소암은 암 발생자 수 10위권 밖에 위치했으나, 최근에는 자궁체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 3대 부인암 중 자궁체부암에 이어 발병률 2위를 차지했다. 자궁경부암이 HPV 백신 등장으로 인해 신규 환자 수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한편, 난소암은 지난 10년간 매년 빠짐없이 환자 수가 증가하며 건강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또한 특정한 증상이 없어 조기진단에 어려움이 많아 암의 병기가 상당히 진행된 채 발견되기도 한다. 잦은 재발과 전이 역시 난소암의 특징이며, 발병 시 초기일지라도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양측 난소를 모두 절제하는 것이 원칙이다. 자궁과 난관에도 흔
29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월부터 코로나19 치료제와 난소암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한다. 건강보험 확대는 지난 26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됐다. 난소암 치료제인 제줄라캡슐(성분명 니라파립토실산염일수화물)의 급여 범위가 확대된다. 기존에는 BRCA 변이 양성 환자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다음달부터는 상동재조합결핍(HRD) 양성 환자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그동안 환자 1인당 연간 약 4천100만 원에 달했던 약제비는 약 205만 원 수준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코로나19 치료제인 한국화이자제약의 팍스로비드정(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과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베클루리주
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재발이 흔해서 여성암 중에서 사망률도 가장 높기로 유명하다. 40세 이상, 불임이나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가족 중에 난소암이나 유방암 환자가 있는 경우에 발생 위험이 크다. 난소암 진단을 받았다면 수술적 치료가 가장 기본적으로 시행되며, 이후 생존율을 향상시키고 재발률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표준항암치료 및 표적항암제 유지 요법도 매우 중요하다.생존율 낮고 초기 자각 증상 없어 위험인자 있으면 정기검진 해야난소는 자궁 뒤에 위치하면서 난자의 생성과 배란,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 생식기관으로, 난소암은 난소에 생기는 모든 악성종양을 말한다. 흔하게
진행성 난소암 수술 전 면역항암제를 투여하면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김성훈·김상운 교수(산부인과)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박준식 교수 연구팀은 진행성 난소암 환자에게 수술 전 선행보조항암요법을 시행한 결과 암이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 무진행생존기간이 기존 치료 대비 1.5배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암 면역요법 저널(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IF 10.9)’ 최신호에 게재됐다.진행성 난소암은 종양을 직접 제거하는 외과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을 통해 치료한다. 3기 난소암은 보통 치료 후에도 저항성을 가진 암세포가 남아
애스톤사이언스가 미국 FDA로부터 난소암을 적응증으로 한 암 치료백신 AST-201의 임상 2상 IND를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CornerStone-004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이번 2상 임상 시험은 난소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하여 무작위 배정 시험으로 설계되었다. 난소암 진단을 받고 수술적 치료를 받은 후 시행하는 항암 치료에 플라스미드 기반 백신인 AST-201의 병용 투여군과 위약군의 대조 임상을 통해 임상적 효과와 약물의 안전성을 평가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임상은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이로써 애스톤사이언스는 유방암과 위암으로 적응증을 나눠 다국적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AST-301에 이어 AST-201까지